9/29 (mon)


서태지도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9/28/story_n_5898006.html


담당 PM에게 이런 링크나 받고 앉아있음. 

나 못하는거 알거든요ㅇㅇ

http://trendw.kr/



에휴 피곤해 죽겠네

잠수타턴 연후한테 연락와서 다들 안부 묻다가 다시 계정폭파하고 잠수타버린 연후 하하

소은이는 운전하다가 트럭이랑 사고나서 허리디스크쪽 수술 21일 출국인데 얘는 항상 출국 앞두고 사고가 난다




아빠 월급날 나와 내 동생 용돈은 없다



매일 말도 안되는 글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말이 되는 글을 읽고싶었다.

근데 길면 안됨 긴글은 더이상 읽고싶지 않아서 민지에게 시집을 거의 열 권이나 추천받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걸로다가 두 권 주문




충무로 광안리 라고 하길래 뭐야 싶었는데 이건 안갈수가 없다









9/30 (tue)



엑셀시오르를 보내고 오는 길



점심시간에 밥 먹기 싫어서 밥 사러 간다고 말하고 혼자 나와버렸다

유니클로에서 아빠에게 부탁받은 에어리즘만 사고 나오려 했는데 가디건과 스웻셔츠를 샀다. 

둘 다 검정 둘 다 남성용



돌아오는 길에 세븐일레븐에서 베이글과 덴마크 요거트를 사고 이 껌을 샀다




Back In Time

아티스트
E-Sens
타이틀곡
Back In Time
발매
2014.09.30
앨범듣기



Ghost Stories

아티스트
Coldplay
타이틀곡
A Sky Full of Stars
발매
2014.09.26
앨범듣기



내 송별회겸 팀 회식을 했다

랜드마크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호프집에서 14명이 오손도손 앉아 술을 마셨는데

어느순간부터 기억을 잃었고 같이 마신 언니들과 9시 반 넘어서 헤어졌다는데

내가 정신을 차린곳은 신천역 화장실, 밤 11시 30분

엄청 걱정했던 울 아버지는 사당역까지 나를 데리러 오셨다는 이야기...

민폐인생 하하하하









10/1 (wed)


아침 생각 없어서 콜라 원샷하고 대충 걸쳐입고 터덜터덜 출근했다

헤 너무 일찍 나와서 8시 30분에 잠실역에 도착해버렸다

석촌호수를 아주 여유있게 걸었다




조용히 출근해서 점심시간 30분전에 대리님이 사주신 해장용 라면을 먹는다 소시지만 먹고 조용히 있어야지



쌓아놓은 책 사이에 보이는 시집 두 권



아직 읽진 못했다;




Yellow Flicker Beat

아티스트
Lorde
앨범명
Yellow Flicker Beat
발매
2014.10.01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http://www.martinparr.com/





Black Hat 2015 

예고편만 봤는데 꿀잼일듯. 오랜만에 왕리홍을 보니 정말 변함없이 잘생겼단 생각이 든다

탕웨이도 나오고 뭐 크리스 햄스워스는 뭔가 머리 쓰는 역할하곤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쨌든 멋짐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스케일은 대박인데 이상하게 유치하다 정말 




인히어런트 바이스 INHERENT VICE

호아킨 피닉스가 나오니깐 꼭 봐야하는













10/2 (thu)



잠실 마지막 출~근~

마지막 날인데 아주 일처리가 개판이다. 계약 마지막날인데 아직 계약을 파기할지 연장할지 아무것도 결정이 안나서 당장 월요일부터 이 회사 작업을 할지 안할지 결정이 안난 상태. 와 이렇게 느릿느릿하고 신경 안쓰는 곳은 처음이다. 점심은 라면에 삼각김밥으로 대충



나보다 먼저 와있던 파견언니에게 퇴근길에 이런 선물을 받았다

손편지와 스타벅스 카드. 겨우 5개월 알았지만 닮고싶은 점이 참 많았던 언니

나보다 10살이 많은데 나보다 어려보여서 매번 신기한...

여튼 잠실까지 출퇴근하면서 너무 힘들엇는데 그래두 파견 언니 아니었으면 못버텼을것같다

서로 의지가 된다는게 이런건가보다, 싶었다. 



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아 마지막 퇴근이다, 마지막 퇴근이다 참자 참자 하면서 집에 왔다

밥 먹고 보다 남은 익스펜더블3을 다 보고 봤던 영화 또 보기

오빠랑 페이스타임 하면서 모기를 세 마리나 잡았다.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한 마리 더 잡음









10/3 (fri)



나가야지~ 날씨 조옿다



만나자마자 쟈니로켓버거 먹으러



여기 햄버거 정말 힙합이라면서 좋아하던

산타모니카에서 먹었던 쟈니로켓 버거가 생각났... 허세 아님 정말임 흑흑 

거긴 뚱뚱하고 통통하니 귀여운 점원 아저씨가 직접 케챱을 짜줬다.



4시간 공백 텅 - 전철타고 신도림으로 넘어갔다.

유니클로는 카모인듯 카모아닌 카모같은 카모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헝그리해서 신도림 미미네 1인분과 김말이 우걱우걱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가지고 



명당으로 올라간다.건너편 물고 빠는 커플들 덕분에 눈 호강 했음!



;; 일 좀 그만해



몇주 전 여기 왔을 때는 와 시원하다 시원하다 했는데 이젠 너무 추워졌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9시 반이 훌쩍



일본 여행 짠답시고 새벽 5시까지 컴퓨터

배가 고파서 잘 수 밖에 없었다









10/4 (sat)



내 방 구석에서 3주 정도 묵혀둔 불닭볶음면을 먹은 뒤 출출하다면서 동생이 시킨 굽네

어제부터 기업은행 거래 중지로 체크카드인 동생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었다는 슬픈소식



 

 


집 앞 텃밭에 다녀온 엄마가 이것저것 수확해왔다




한 저녁 7시까지 이불 위에서 컴퓨터만 하다가




방 청소하기 시작;

이제 체크체크 꺼낼 시기구나 

무지에서 샀던 노트커버랑 무인양품 보조배터리랑 소니 외장하드




정리하면 뭐해 쩝



동생이 로제소스 스파게티 먹고싶다고 해서 소스 사오면 해줌 했더니 바로 사왔다

뭐야 짱맛있네








10/5 (sun)


일찍 잤는데 점심시간 훌쩍 넘어서 일어났네

엄마가 가을-겨울에 덮을 이불을 줬는데 그것때문일거임



미친 코난새낔 잠잠하다 했어




오늘 낮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카메라로 가족을 담고 포토프린터로 사진 몇 장을 인쇄했다

안방에 붙여놨지




힝 귀여운 커플이야

미아 바시코브스카랑 제시 아이젠버그




아이고 살이 빠져서 좋긴 한데 이유 없이 빠지고 있어서 조~금 걱정된다

맨날 돼지 돼지 꿀꿀거렸던 울 아빠가 살 좀 찌라고 해서 잘못 들은줄

환절기엔 콧속이 난리가난다 며칠 째 코에서 피가 주륵주륵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스파게티 먹을까 생각중~

3일 쉬니깐 무기력이 하늘을 찌른다. 여유 있어서 좋긴 한데 몸이 엄청 게을러진다

내일부턴 가산으로 출근한다 하하하

일이 마무리가 안되어서 화요일엔 다시 잠실 출근 해야할 것 같지만

쨌든 출근시간이 거의 1시간이나 줄었으니, 난 넉넉히 30~40분은 더 잘 수 있다 


여튼 좀 이른 일기 끝

스파게티 먹고 샤워하고 누워서 영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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