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mon)
1. YES24에서 위플래시 OST를 샀다.
2. 벅스뮤직에서 위플래시 OST를 하루종일 들었다.
후 진짜 너무 바빴던 하루
종일 뭘 했는지 기록도 없고
사진도 없고
고양이만 잔뜩...
하루종일 씨벨세끼 거렸네 흐흐
3/17 (tue)
다이소에
아이폰 8핀 충전기가 단 돈 2,000원에 등장했단다
인터넷에서 사면 3,000원에 배송비
구입하진 않았지만 궁금하긴 하다 (링크)
누자베스 느낌 물씬 풍기는
편하게 듣기 좋은 앨범
일본라멘이랑 얌운센에 푹 빠져서
하루종일 어디서 먹을지, 맛집 찾느라 휴
집에 오니 택배가 4개정도 왔는데
나머지는 옷이고 나머지는 바로 위플래시 OST CD였다
택배 박스 안에 인서전트 영화 포스터랑 같이 들어있더라 센스
/
요즘 얼마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집에 와서도 회사 일 관련된 콘텐츠를 수집해놓고 사진으로 찍어놓는건지
...하ㅏ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요즘
3/18 (wed)
Miles Teller And Wiz Khalifa Are The World’s Coolest Catchphrase Team
아침에 이거 보고 혼자 미소 지으며 (2:50 귀여움주의)
I Saw Ansel Elgort DJ And I Will Never Be The Same
연기도 하고 디제잉도 하고 진짜 못하는게 뭔지 모르겠는 안셀 엘고트 (=ansolo)
그의 작업물은 Ansolo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다 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했는데 동영상도 자주 올려주고 귀엽다 ㅎ하
내년엔 November Criminals라는 영화 찍던데
무려 클로이 모레츠랑 단독주연이요 흑흑
이런데서 GIF 짤 가지고 오는거구나
퇴근하고 야근 조금 하고 동생 만나서 영등포에서 찜닭!
동생이랑 저녁 먹으면 항-상 찜닭이었는데 같이 저녁에 나온것도 오랜만이고 찜닭도 오랜만
그리고 주말에 강릉에서 마실 맛있는 와인들을 샀다
보니또 샹그리아랑 다다 와인이랑 플라스틱 와인잔!
그리고 보니또 한 팩이랑 미니 엠 한 병 더 샀다는건 안비밀...쩝
동생은 ABC마트 들어갔다가 반스에서 첫눈에 반한 신발 바로 결제
난 좀 예쁜 슬립온이나 어센틱 사려고 계속 눈여겨보고있는데 으 별로
3/19 (thu)
오늘 절대 커피를 안마시면 안될 것 같아서
혼자 꾸역꾸역 내려왔더니 내 앞에 아메리카노 한 20잔 주문한듯
죄송하다며 쿠키 하나랑 내가 주문한 아이스 라떼 주셔서 화 풀렸다
스팀 올라와서 중간에 흡연구역에서 바람 쐼
아
(사실 이걸로 스팀 날림~)
룸펜스 페이스북에서 방뛰기방방 MV를 며칠전에 보고
오늘 정규 뜨고 한번 쫙 들었다.
막 기억에 남는 노래는 없었지만 진짜 노래가 막 세련된다고 해야하나
신선함? 근데 너무 벗어나지 않고 적당히 신나고 재밌고 쨌든 굿
얼굴로 보는 직업_한국 감독편 (진짜 웃김)
http://dukyoungloser.net/archives/893
헤헤 오늘은 야근 안하려고 미친듯이 일하고 바로 강희랑 매봉역으로 달려갔당
EBS 공감! 게스트는 무려 김태우!!!!!! 하 김태우 그 지오디 김태우여!!!
공감 무대가 날아갈까 걱정했는데 들썩들썩 아주 재밌었다
초반에 솔로곡 몇 곡 부른 후, 갑자기 스탭들이 스탠딩 마이크 4개를 무대에 올리길래 다들 막 '설마' '에이' '진짜?'
했지만 역시 설마 역시 진짜 그들은 오지 않았다. 대신 재미있는 거짓말 무대를 보여준 김태우
그리고 각 구역마다 좌석번호를 뽑아서 신청곡을 받고 그걸 즉석에서 불러주기도 했다
하 정말 좋은 노래들 참 많더라 간만에 정말 좋은 공연
공연 끝나고 김송신이전 간만에 다같이 모여 매봉역 근처 선술집에서 밥술을 먹었다 하하하
전수가 한약 때문에 숙주나물을 먹을 수 없어서 숙주나물 없는 안주만 골랐는데 자꾸 숙주가 나오는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가게 이름이 もやし 모야시 였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숙주나물 다들 빵 터짐
소은이는 통영인가 뭔가 어디 혼자 여행 가서 네 살 연하의 남자를 물어왔고
연후는 귀여운 남자친구와 애교섞인 말투로 통화하다가 우리에게 딱 걸리구 자꾸 그를끄야?
전수는 곧 일 관둔다고 하고, 뭐든 응원하지만! 똘이랑도 오래오래 잘 만나고 있고
강희는 하 벌써 예식장 잡고, 날짜 잡고, 신혼여행까지 다 예약 끝. 어떡하니
나는 일때문에 힘들어 죽겠구, 오빠 보고싶ㅍㅍㅍ고
11시 넘을때까지 잘 마시고 교대에서 버스타고 집 오니 거의 새벽 1시
새벽까지 잠이 안와 이런 상태
3/20 (fri)
2010 인디다큐페스티벌이 열렸던 서울아트시네마에 이어 삼일로창고극장까지 문을 닫는다.
마음이 뭔가 싸-해. 사진 찍으려고 인사동에서 종로까지 열심히 걸어다녔는데...
우왓
이쁘다
야근했다
화요일은 8시까지
오늘은 7시 반까지 야근했다
거지같다 나 원래 절대 야근 안하는 사람인데
뭔 그지같은 인간들을 만나서 하
내일 위플래시 또 볼꺼라서
포토티켓 만들기 전 아이폰에 이미지들 싹 다 정리해두기 히히
악 드디어 이 영화를 봤다
출퇴근길에 오며가며 봤는데 다시 집에서 봐야겠단 생각이...
이번주에는 영화를 하나밖에 못봤네 으아
Mumford & Sons - Believe
Death Cab For Cutie - Black Sun
요즘 진짜 엄청 무한반복하는 두 노래
DCFC는 워낙...사랑...
Miles Teller Is a Self-Taught Drummer
귀엽냐 왜
Shailene Woodley Arrives Armed with Remedies
와 진짜 이쁘다;
살 많이 뺐을땐가? 약간 그 뭐지 떡대 있어보였는데 와 진짜 이뻐 건강해보여
3/21 (sat)
노사연?
티파니?
으 간만에 우리 사랑 타코벨!!!!!
근데 영등포에 있는 타코벨은 약간, 매장 컨셉이 다른건가?
맛도 좀 다르다 뭔가 햄버거화 시킨듯 몰라
우린 여튼 신도림 타코벨 스타일 여긴 다신 안올듯
무인양품 가격 내렸다길래 쫄래쫄래 가봤지만 역시 내가 갖고싶은건 가격 안내렸고
솜사탕 보이길래 M생각나서 오빠꺼 내꺼 하나씩 사구 스파게티 소스 명란이랑 치즈 하나씩 사고
새로운 침구류 보고 침 질질 흘림 근데 너무 비싸 7만원인가
영등포 COS 매장 가서 한 바퀴 둘러보고
정~말 맘에 드는 셔츠 발견했는데 가격이 핵비쌈
흐흐 드디어 오빠랑 위플래시 봤다!
난 세 번째 보는건데두 좋드라.
한 세번 완주하니깐 이제 영화 구석구석에 있는 다른것들이 눈에 들어옴
오빠도 간만에 진짜 좋은 영화 봤다며
뭔놈의 카페마다 인간이 이렇게 많은지이...
영등포역 크리스피도넛 가서 아이스아메리 두 잔과 뉴욕치즈케익도넛을 주문했는데
아이스를 핫으로 준거다. 그래서 아이스로 바꿔달라니깐 아니
핫에다가 얼음을 넣어서 그걸 다시 따라준다
그러고선 그게 아이스래
혈압 핵 상승
아니 아이스인데 얼음이 어딨죠?
이거 우리집 보리차 맛 나는데?
와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선 다시 아이스 주문했고
영수증 찍어서 크리스피도넛 페이스북에 지롤을 좀 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상 식 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하다니...
나 진짜 이런 인간들 처음 본다
아니 진짜 너무 노이해
너무 상식 밖임 아이큐 300인가봐
그와중에 우리 오늘 뽑은 포토티켓 히히
왼쪽 오빠꺼, 오른쪽 내꺼
집에 오니 한 11시 됐나
내일 여행 갈 준비하느라 정신 없!
3/22 (sun) ~ 3/22 (mon)
강릉 1박 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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