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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진

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 벙커하우스 아이랑 후기

김온더테이블 2025. 6. 15.

도봉구민이라면 꼭 가봐야 할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 벙커하우스 22평형 실제 숙박 후기와 예약 팁을 정리해 보았다.

 

도봉구에서 이번에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을 오픈했다. 사진을 보니 시설도 좋은데 도봉구민 자격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더라. 그래서 나도 벙커하우스 08호 22평형 예약에 성공! 도봉구민 할인으로 17만 원짜리 숙소를 5만 원에 결제할 수 있었다. 

 

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 예약 팁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은 2025년 5월부터 방문이 가능해서 4월에 첫 예약을 받았다. 도봉구민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뭐 널널하지 않겠어? 했는데 주말 예약은 보기 좋게 다 실패하고, 금요일 자리 남은 거 하나 보고 예약 성공했다. 예약 팁은 우선 하루 전날 미리 회원 가입 해놓고, 팝업 해제 해놓고, 예약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치열해서; 머무는 날 숙소에 온 사람들 보고 다 경이롭다고 생각했음. 아마 서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 예약 방법, 요금 총정리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봉구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힐링 캠

insight.record-seoul.com

 

이 블로그가 엄청 잘 설명해 둔 듯! 여기 보면 요금이랑 각 숙소마다 사진이랑 구비 물품 자세히 설명해 놓음. 참고로 50평짜리 캐빈하우스는 최대 인원이 20명인데 도봉구민 기준으로 주중 요금 7만 원이다. 방 4개에 화장실 2개임. 정말 저렴하다. 한옥 모양의 카라반도 있고, 안에 넓은 스파가 있는 벙커하우스도 있다. 캠핑데크는 1만 원이다.

 

 

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 5/16 방문 후기

우리는 오후 3시 10분쯤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은은하게 천둥번개도 치고 있었다. 입구로 쭉쭉 올라가면 회색 콘크리트 색깔에 빨간색 조형물이 있는 관리사무실이 보인다. 그 앞이 주차장인데 자리가 있으면 주차가 가능하다.

 

 

 

 

관리사무실 앞 주차장에 딱 한 자리 남아있어서 주차를 하고 짐을 뺐다. 카트에 짐을 실어서 숙소까지 올라가면 된다.

 

 

 

 

관리사무실에 들어가서 이름을 말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 확인 후 입실 안내를 해주신다. 일반,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용 봉투와 유의사항 종이와 설문지 그리고 열쇠를 주신다. 직접 나와서 위치도 알려주신다. 관리하시는 분 엄청 친절하셨다.

 

 

 

 

이게 한옥카라반이다. 디자인이 귀여워서 나중엔 여기 와봐도 괜찮겠다 싶었다. 참고로 한옥 카라반은 주말 3만 원이다. 짱 저렴쓰

 

 

 

 

 

 

 

우리가 묵은 곳은 벙커하우스 K8. 큰길 따라 쭉쭉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주변 조경이 아주 예뻤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비까지 살짝 내려서 그런지 더 선선하고 짙은 풀내음에 기분이 좋아졌다.

 

 

 

벙커하우스 22평형 공간 안내

우리가 묵은 곳은 벙커하우스 8호(K8)! 방 1개 화장실 1개이고 냉장고, TV, 전자레인지, 밥솥, 인덕션, 식기, 침구, 바비큐 그릴이 있다. 금~일요일은 주말 요금에 해당돼서 5만 원에 예약했다. 2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이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다.

 

거실

 

티비, 공기청정기, 청소기 있고 소파랑 테이블이 있다. 티비 앞 공유기에 와이파이랑 비밀번호가 쓰여있었다. 티비 틀었는데 직전에 머물렀던 손님이 성인채널을 봤는지 성인채널 인증 화면 떠서 웃겼음.

 

 

 

 

거실 한쪽엔 흔들의자가 있다. 

 

 

 

 

이거 없었으면 네 살 아이 무지 심심했을 듯... 온돌 스위치도 있고 티비도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아주 잘 된다.

 

 

 

방 1개

 

침대가 좀 높았다. 애들은 조심해야 할 듯

 

 

 

협탁이랑 화장대가 있었다. 화장대 서랍 안에는 드라이기가 들어있었다.

 

 

 

 

장롱 안을 못 찍었는데 침구가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주방

 

주방도 깔끔했다. 우선 전자레인지와 밥솥, 전기포트, 인덕션도 있었다. 우리는 전자레인지만 사용했다. 비교적 새것 같아 보였음.

 

 

 

하부장 열면 칼이나 프라이팬, 도마, 쟁반이 있다.

 

 

 

옆에는 냄비랑 접시나 그릇이 있다. 한 번씩 깨끗하게 닦아서 써야 함.

 

 

 

 

인덕션 2구짜리 있고, 아래 서랍 열면 수저와 집게, 국자, 뒤집개, 가위, 밥주걱, 냄비받침이 보인다.

 

 

 

식기 건조대랑 행주랑 수세미... 세재도 있다.

 

 

 

튼튼하고 넉넉한 식탁

 

 

 

 

냉장고도 꽤 넉넉하다. 냉장도 냉동도 잘 된다. 깨끗하고!

 

 

 

 

집에서 챙겨 온 먹거리들 잔뜩 넣어뒀다. 

 

 

 

화장실

 

화장실이 안방만큼 넓다.

 

 

 

수건이 없나 걱정했는데 아주 빽빽하고 넉넉하게 잘 채워져 있었다. 새것에 가까운 치약도 있었고! 두루마리 휴지도 넉넉했다. 수건도 얇은 거 아니고 100수 정도 되는 것 같이 통통했다.

 

 

 

비데가 있는 변기

 

 

 

 

 

샤워부스

 

 

 

 

여기서 10명은 잘 수 있을 듯... 혼자 있으면 어색한 거대한 화장실...

 

 

대충 둘러보고 우리 가족 각자 할 일을 했다.

 

남편은 테크를 정리했다. 비 때문에 싹 젖은 테크랑 테이블을 닦고

 

 

 

 

 

수아는 티비 틀어주고 고래밥 좀 담아줬다.

 

 

 

그동안 나는 짐 정리하고

 

 

숙소에 그릴은 있고, 고기를 구워 먹으려면 숯과 석쇠가 필요해서 관리사무실에서 사 왔다. 토치는 무료 대여다. 참고로 저녁에 불멍이나 캠프파이어하고 싶으면 화로대랑 화로대받침을 대여해야 가능하다.

 

 

 

주변 둘러보기

 

오 풀장이 있다.

 

 

 

 

여름에 운영하는 건가? 물어보질 못했네. 하지 않을까? 넘 좋아 보인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길가에 지렁이, 작은 벌레, 달팽이 등등 벌레들이 엄청 많다. 이렇게 달팽이 많은 건 오랜만에 보네. 우리 어릴 때 학교 스탠드에서나 봤지 허허...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다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주변이 아주 조용했다. 청결하고 조용하고 최고였음. 고양이 돌아다니는 거 보고 개구리도 많이 봤다.

 

 

 

세라비 한옥 카페

 

여기는 캠핑장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세라비 한옥 카페다. 엄청 넓고 웅장하다.

 

 

 

이렇게 많은 장독대를 보다니 

 

 

 

 

어마어마하게 많았음.

 

 

 

 

 

내부는 카페인데 우린 들어가진 않았다. 음료를 주문하면 원하는 자리, 장소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에서 숙박하는 사람에겐 식음료 20%를 할인해 준다. 카페 결제 시 예약 문자를 보여주면 된다고 함.

 

 

 

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도 멋지다. 이런 데는 부모님이랑 오면 넘 좋을 것 같네.

 

 

 

고기 타임

뭔가 제목을 자꾸 짓는 게 좀 웃기지만 그래도 사진도 글도 많아서 구분을 짓는 게 좋을 것 같아... 고기 타임은 좀 웃기다.

 

 

나는 주방에서 식기들 씻고, 도구 챙기고, 식재료 미리 데우고 씻고 준비하고 있었다. 오빠는 밖에서 토치로 불 피우고 고기들 세팅하고 호호 우리는 뭐랄까 이런데 나오면 각자 일이 정해져 있다. 근데 정한 것도 아님. 각자 잘하는 걸 하는 거지 뭐...

 

 

 

 

 

 

집에서 고구마에 호일 싸서 가지고 갔고, 오아시스에서 산 고기에 부족할까 봐 쿠팡으로 급하게 장 본 고기들까지 모두 올렸다. 수아는 잡고 뜯는 걸 좋아해서 갈비 양념 된 등갈비도 가지고 왔다. 소시지도 넘 잘 샀음. 뭐 대충 먹자 필요 없겠지 싶었는데 소시지 구워 먹으니 맛있드라.

 

 

 

 

이게 3인이 먹는 양... 우선 소고기로 시작하고 돼지고기는 꺼내지도 않음... 테이블엔 맥 앤 치즈와 양송이버섯, 그리고 구워 먹는 치즈도 있다. 히히 골고루 다양하게 먹어야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지용.

 

 

 

집에 있는 양파 2~3개 채 썰어서 담아오구, 집에서 키운 상추도 뜯어서 씻어 먹었다. 햇반도 사 왔고, 맥 앤 치즈도 완제품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다.

 

 

 

 

 

수아는 고고다이노 틀어주고 고기 잘라주고 밥 얹어주니 그냥 쉴 새 없이 먹었다.

 

 

 

 

 

오빠가 편의점에서 피마원 하이볼을 잔뜩 사 와서 원 없이 먹었다. 느끼한 고기랑 먹으니깐 조합이 상큼하고 좋더라.

 

 

 

 

쿠팡에서 급하게 스테이크용 고기 샀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수아도 아주 잘 먹었다. 

 

 

 

 

고기 굽고 있으니깐 저 멀리서 고양이들이 보인다. 우리가 좀 일찍 시작했고 다른 숙소들도 나와서 저녁 준비를 하시더라. 우리 바로 옆엔 갓난아기랑 놀러 오시고! 부부들끼리 가족끼리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다. 더 좋았던 건 서로 시끄럽게 하지 않고 조곤조곤 대화하고, 이상한 음악 소리 같은 거 안 들리고 아주 좋았었음. 진짜 다들 매너있구!

 

 

 

 

돼지고기 시작! 기름기 뚝뚝 떨어지면서 화력이 촥 올라왔다. 돼지고기도 넘 맛있었다. 구워 먹는 치즈도 좋고, 소시지도 굿

 

 

 

분주하다 분주해. 수아는 이제 다 먹었다고 마시멜로우 먹고 싶대서 가지러 들어갔다.

 

 

 

 

 

구워 먹는 마시멜로우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줬는데, 구운건 안 먹고 안 구운 것만 먹었다. 구운건 아무래도 약간 씁쓸했을지도? 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어서 몇 개나 연달아 먹었다. 흐흐

 

 

 

 

흰 고양이가 애옹거려서 고기 몇 점 줬다. 다른 애들도 많던데 오질 않더라.

 

 

 

 

고기 먹는 내내 비가 쏴 - 하고 내렸다가 다시 잠잠해졌다를 반복했다. 그냥 화창한 것도 좋겠지만, 비가 오니 운치 있고 선선하고 녹음도 짙어지고 풀냄새도 좋고 조용하니 여러 모로 다 좋았다. 일찌감치 정리하고, 설거지도 끝내놓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우리도 남은 맥주에 과자 먹으며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해가 쨍쨍! 방마다 에어컨과 난방 시스템이 잘 돼있다. 온돌도 뜨뜻해서 불편함 없이 자고 일어났다. 나랑 수아는 침대에서 자고 오빠는 소파에서 잤다.

 

 

 

기분 좋게 잘 자고 일어난 수아.

 

 

 

 

아침은 떡국이랑 라면 끓여 먹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빨리 정리하고 청소하고 9시쯤 나왔다.

 

 

 

1박 2일 잘 먹고 잘 쉬고 집으로 향했다. 이름은 도봉자연힐링가족캠핑장이지만 위치는 연천이라 가는데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주변이 조용하고 깨끗하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에 또 들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그램 @kimonthetable

도봉 자연힐링 가족캠핑장 안내

위치: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 (연천미라클타운)

운영: 연중무휴
이용시간: 입실 14:00 / 퇴실 11:00

 

예약 방법

방식: 실시간 선착순 인터넷 예약
도봉구민 우선예약: 매월 10일 오전 10시
일반예약: 매월 15일 오전 10시
결제: 예약 후 4시간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

 

이용 수칙 요약

소음 제한: 22:00~07:00 매너타임
전기: 1kW 이하, 고출력 기기 금지
화로: 받침대 있는 화로만 사용 가능 (바닥형 금지)
흡연: 전면 금연 / 지정 흡연구역 이용
반려동물: 출입 불가
쓰레기: 분리배출 필수
장작 캠프파이어 금지 (지정 장소 외)

 

후기 요약

- 예약은 치열하지만 방문할만한 가치 있음
- 도봉구민 혜택 활용하면 가성비 최고
- 숙소 내부 시설 훌륭, 가족 단위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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