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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랑 함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갔다. 


사람 많을까 봐 걱정하면서 간 건 아니고 그냥 일찍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오전 9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오픈 시간인 10시 30분 전에 도착했다. 근데 어머 표 사는 곳 뿐만 아니라 입구 쪽에 줄이 가득하다.

초대권이 한 장 있었고 나머지는 표를 사야 해서 입장권 사는 곳에 줄을 서고, 표를 산 뒤 엄청나게 긴 입장하는 줄을 서서 드디어 입장!












아아, 들어가자마자 눈 둘 곳 없이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나와 강희는 부스마다 감탄을 하면서 둘러봤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이게 뭐 살 수 있는 가격이어야 들춰보기라도 하지, 그냥 슥슥 사진 찍고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좀 더 컸으면 했던 부스












삼성 부스

소리를 내면 저 화면이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변한다

그래서 가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던 곳
















강희 결혼할 때 이 말 사주기로 했다

근데 어따 써?














갖고싶었던 의자들

귀여운 강희


























우우,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구석구석 둘러보며 사진을 한참 찍었던 곳

기획부스(?)여서 따로 팜플랫이 없고 공식 팜플랫 안에 있다고 했다. 안경두씨 안경을 만들 것 같은데 쩝 여튼 진짜 멋짐!






















여기 부스에서 3천 원만 내면 작은 봉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마음대로 담아서 계산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나는 작은 단추만 가득 담아왔다. 그냥 주머니에 몰래 훔쳐가는 사람도 있었. 사람이 꽤 많았다. 괜찮은 듯

위에 있는 인형은 5천 원인데 생각보다 귀엽다. 두 개 사려고 집었다가 차라리 내가 만들고 말지, 하며 다시 놓았다. 


















계속 앞에서 눈에 띄었던 귀여운 CBB 친구들












이번 리빙페어 각 부스마다 눈에 띄었던 팬톤 제품들



















리빙페어 방문목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아이띵소 부스

반가운 얼굴들도 뵙고, 바쁜 와중에도 이래저래 웃으며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람들도 바글바글!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나도 한정판 포스터백 하나 구매!












와, 거의 3시간을 둘러보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들고 전시장을 빠져나왔다.











예상은 했지만 김밥나라에도 줄서는 점심시간이라 밥은 포기하고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또 두어시간 수다를 떨었다.











반디앤루니스를 스쳐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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