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진55 2012 GDEK 대한민국 디자인 졸업작품 展 2/16 디노마드가 몇달간 미친듯이 준비했던 대한민국 디자인 졸업작품전이 드디어 열렸다. 내가 홈페이지 작업으로 바쁠때 항상 출근할때, 퇴근할 때 GDEK으로 시작해서 GDEK으로 끝나던 디렉터와 인지언니와 보현이와 종원오빠와 지원디렉터님 정말 와으...그리고 매일 오던 전시팀 등등등 그 추운데 어 추웡 하면서 스튜디오로 들어와서 쥐죽은듯 일하다가 밥도 대충 먹고 다시 일하고 그랬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어마어마한 전시회가 드디어 시작. 사전 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맥북에어를 주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첫날에만 2천5백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그중에 나도! 포함! 내부 정리하느라 진짜진짜 힘들었을것같았다. 1회때와는 정말 너무도 다르게 멋졌고! 실제 작품들을 가져다놓고 마네킹에 판넬에.. 2012. 2. 19. 겹경사의 반대말 2/11 수진이랑 오전부터 홈페이지 작업하던 날. 드디어 수진이의 맥!북프로를 볼 수 있었다. 280만원짜리를 내 눈으로 보는구나. 오전에 홍대에서 작업할곳이 많이 없어서 알아본 결과 예전에 연희동에서 한번 갔었던 빈트리200.25가 24시간 카페인걸 알고 홍대 앞에 있는 빈트리200.25로 가서 나는 오랜만에 샷추가한 라떼, 수진이는 그린티프라푸치노에 샷추가 해서 가지고 올라왔다. 한번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헐 신세계. 그 맛을 잊지 못할것같았다. 그렇게 궁시렁 궁시렁대며 어느정도 작업하고 집에 오니 오후4시정도. 2/14 자신의 일에 프로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일은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린 뭐 프로를 바라지도 않았을뿐더러 본인 입으로 '나는 프로인.. 2012. 2. 16. 필리핀 셋째날 / 리잘공원, 몰오브아시아 1/14 두번째로 먹는 호텔 조식. 메뉴가 조-금 바뀌어있다. 이따금씩 뭘 먹으면 배가 아프길래 원인을 찾아보니 물같은걸 마시니깐 배가 아프던! 그래서 최대한 커피랑 생수는 줄이기로 해서 망고쥬스에 소시지 몇개에 시리얼을 먹었다. 생각보다 배불렀음. 소시지 맛있었다. 야들야들하니... 망고쥬스는 걸쭉 그 자체 캬캬. 오늘은 아침부터 리잘공원으로 향했다.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는 호세 리잘을 기념하는 리잘공원이 있다. 리잘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서 필리핀의 박식가, 민족주의자, 개혁주창자였다. 필리핀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의 사망일인 12/30일은 필리핀의 국경일이다. 근처에 국회의사당과 관공서들이 위치하고 있고 독립기념일과 대통령 취임식 등의 거국적인 행사들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 2012. 1. 19. 필리핀 둘째날 / 피나투보 화산 1/13 흐 가장 중요했던 완공식 일정을 마치고 5월에 있을 설레는 휴가 답사 겸, 관광을 시작하는 날. 새벽 5시까지 나오라던 가이드 말에 4시 반에 눈이 반쯤 감긴채 씻고 나갈준비를 했다. 역시나 날씨는 쨍쨍 굉장히 좋았다. 아침식사를 못하고 비몽사몽으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가이드가 준 졸리비 햄버거와 콜라, 맛있었던 기억이 덜덜덜. 거의 1시간을 달려 피나투보 화산지대에 도착했다. 피나투보 화산은 1991년에 6월에 터진 화산으로 600년동안 잠잠해 있다가 터졌다고 한다. 그만큼 20세기 화산폭발 사건중 두번째로 큰 폭발로 기록되어있다는것. 이 폭발로 900여명 사망, 25만명 대피, 화산재는 지상 30km까지 솓았고 이 화산 활동으로 지구의 기온이 0.5도 내려가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말로만 .. 2012. 1. 19. 필리핀 첫째날 / 마닐라, 나보타스 1/11 오후 4시쯤 한남동에 들러 장비들을 체크하고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저녁 8시 반 필리핀 항공, 4시간정도 걸려 자정즈음 후덥지근한 필리핀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한시간 남짓 다시 이동. 퀘존시티에 있는 Imperial Palace Suites 호텔에 짐을 풀고 씻지도 않고 산 미구엘을 마셨다. 그리고 나는 와이파이의 노예가 되었다. 아, 그리고 공항 면세점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레이벤 선글라스를 구입하면서 지출이 콸콸콸 - 인천공항 - Imperial Palace Suites Hotel, Quezon City 1/12 조식이 제공되는 호텔이어서 함께 방을 쓰는분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다. 볶음밥도 꽤 괜찮았고, 소시지들은 짭짤했다. 구운바나나도 맛있었고 와플도 맛있었다. 그냥 바.. 2012. 1. 18.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