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mon)
Menno Aden
점심먹고보니 EXO가 나와있네!
근데 하루종일 일하느라 노래 못듣다가 퇴근길에 들음 윽
3/31 (tue)
어머나굽쇼
어머나!?
퇴근 시각 8:30
미리미리 하면 좋으련만 거 참 에헴
지금 광고주가 예전에 우리 회사 면접 봤다가 떨어졌다고
그래서 지금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겁니까? 힘드네요
콘탁스 t3, 필름 스캔 완료
37장 꾹꾹 눌러 담아주셨네.
설 연휴에 혼자 일본 간 J에게 부탁한 물건들
무인양품에서 파는 휴대용 칫솔&치약 셋
근데 저 접이식 칫솔은 우리나라에도 팔더라
치약같은 경우는 의약품이라 우리나라로 들여오는게 까다롭다며
친절하게 무인양품 페이스북 담당자가 알려주셨음 힝
(+) 접이식 칫솔을 아빠가 탐내하셔서 한 개 사서 드렸다
오늘 마침 출장가신다며 즐겁게 가방에 넣어가지고 가심
으 그리고 러쉬 더티 고체 향수도 부탁했다
집에 스프레이 있는데 가끔 아주 가끔 기분 전환 할 때 뿌리고
고체향수는 그냥 패키지가 귀엽길래 흐 - 두개 사서 하나는 오빠 선물로
4/1 (wed)
13 cool photos of Leonardo Di Caprio you've never seen before
만우절이구나 오늘
종일 만우절 관련 컨텐츠 만든다고 삽질하고 지쳐서 집에 오니 밥맛도 없고
일이 힘드니 저절로 다이어트도 되고 좋구나
상큼한게 먹고싶어서 요거트에 아마존 아사이베리 파우더 넣고 포도 넣어서 먹고
신박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빨리 하나 겟 해야하는데 말이야
쨌든 3일째 알람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눈이 떠짐
잘 봤습니다 (냉무)
이런 영화가 2 제작중이라니
4/2 (thu)
감자하면 숨넘어가는 나인데
아 - 집 근처든, 회사 근처든 뚜레쥬르가 없어서 울고있다
순감자 케이크 맛있어보이는건 나뿐?
인히어런트 바이스를 보기 시작했다
우선 한 30분 본 결과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단 생각이 드는 영화임
등장인물이 많아서 이름 외우는데 반나절 걸릴듯
재밌다 미성년자 관람불가인가 쨌든 그 정적- 이 되게 재미있음
4/3 (fri)
어두침침
이어스가 더 어두침침하게 만들어줌
크 좋다
리우웬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즐겁게 퇴근
벽에 걸려있는 일력을 봤는데 3월 25일에 멈춰있더라
신나게 뜯다가 결국 피 봤다 꽤 심하게 파여서 피가 질질질
;;;; 좋아하는 순간 품절이더라
어우 요즘 제이크 질렌할 흥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역할로만 나와주는데 안 볼 수가 없네
언제 저렇게 몸은 만들어놔가지고...
4/4 (sat)
누들박스가 그렇게 먹고싶다길래 서울역에서 만나려고 했는데
서울역 누들박스는 완전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지점이라 그 근처 검색해보니 을지로입구에 있더라
주말인데도 한산한 을지로. 주린 배를 부여잡고 나는 나시고랭, 오빠는 only 몽골리안
근데 내 나시고랭 탐냈음! 아 급 선물로 러쉬 더티 고체향수를 줬다.
튤립이 지금 개화할리는 없고 무슨 꽃인고
올리브영에서 초콜릿이랑 캔디 사서 야외 벤치에 앉았다
슈프림X꼼데
으 모자 되게 이쁘네 뺏고싶다
명동으로 갈까 하는데 비가 온다
우산 쓰고 스믈스믈 걸어가다가 뭔 사람이 이렇게 많나 했더니
헐 갓승호 팬 싸인회라니!!!
사람이 뭐지 그 빛난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젠틀몬스터 팝업스토어에서
선글라스 으 존예!
나도 젠틀몬스터 안경 있고 오빠도 지금 쓰고 있는데
더 이쁜거 발견해서 오빠 막 씌워주고 사진찍어주고 아 이쁘더라
선글라스 예뻐...
오잉 1300K네
요즘 프라이탁 하와이 아니면 프라이탁 라씨에 지대로 꽂혀서
하나를 데리고 올까 말까 고민중이다
리랜드를 내보내고 작은것들로! 근데 아마 라씨...로...
그 옆 카시나는 갈수록 물건들이 완전 별로더라
그리고 안경 사려고 진짜 이곳저곳 다 돌아봤는데
ALO에서 괜찮은거 발견했지만 프레임 부분이 별로여서 보류
정 맘에드는거 안나오면 그거 사야할거같다
오빠는 브라운브레스에서 조거팬츠 사고 뜨아
나는 레벨5에서 YMC 슈즈 내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내려놓고 옴
생각보다 그 가죽이 빳빳한 느낌이 아니라 발가락 자국 제대로 날 것같은 얇은 가죽
컨버스로 장만하라는데 고무창 색깔이 맘에 안든다
그러게 길고 긴 쇼핑을 마치고 오빠는 나에게 닭한마리를 사준다고 했지만
...우린 왜 봉추찜닭인지 안동찜닭인지에 앉아있는건지
한 50명 되는 관광객들이 들이닥쳐서 진짜 귀가 멍멍했다
비도 오고 배도 부르고, 시간은 이르고
충무로까지 스믈스믈 걸어가서 들어간 카페
예전 이 자리에 되게 아늑한 카페 있었는데
그렇게 또 사라졌구나
속이 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 후
집 오는 내내 소화 안돼서 힘들었다
4/5 (sun)
엄마는 할머니댁에 내려가셨고 아빠도 월요일에 급 출장 내려가시고
두 딸들 걱정에 엄마아빠는 안절부절... 아니 우리 나이가 몇인데...
L.L.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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