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mon)


벤처 창업자에게 병역특례 추진

비 오는 출근길 

아침부터 웬 지렁이 똥구멍에 털 날법한 기사를 보고


GS25 들러 요즘 우리 사이에서 핫한 2,500원 짜리 샐러드를 샀다.

편의점 아저씨가 "요거 잘 나가네요~" 하셨다. 밀키스는 공짜

파리바게뜨 6천원 넘는 거지같은 가격의 샐러드보다 훨씬 실하고 싱싱하고 맛있음!







Elizabeth Olsen Hooking Up With Avengers Costar Tom Hiddleston

'어벤져스 커플' 톰 히들스턴·엘리자베스 올슨 열애설





[2015] 현대카드 LIBRARY Inspiration Talk - 윤여정

동영상은 초반에 조금 보고 훅 빨려 들어간 이유

다름아닌 그녀의 패션 뜨아 진짜 누가 1947년생이라고 생각하겠어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그녀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옷 입은 것"을 본다고


"누군가 '저 사람이 옷을 잘 입는다. 못 입는다'를 확인하든 말든

스스로는 나름대로 신경을 써야 한다"







SOPHNET X STUSSY

갖고싶다고 했더니 상상못할 가격이라며

소프넷이 붙으면 0이 붙는거랑 같다구



회사 사람들 모두 휴가때 해외여행 간다구 아주 난리가 났다

보라카이, 태국, 일본 등등 아우 나도 어디든 가고싶은데

사실 비행기표 보는게 겁난다 하하하 






얼굴 터질때까지 미친듯이 일하다가 칼퇴

월급이 10일날인데 오늘 들어와서 카드값을 뒤늦게 냈다

집 와서 분노의 질주 세븐을 반 정도 본 후에 대충 김밥을 먹고

쇼핑을 할까 했지만 내일 한 번더 생각해보자 하고 접었다


으아 아아아아

비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늦게잠













5/12 (tue)




HONNE - Warm On A Cold Night

J가 들어보라고 추천해준 노래 따봉






참 참 어린데 목소리 좋은 뮤지션 너무 많다

어디서 그리 끊임없이 나오는지

쨌든 정말 좋은 Billie Marten의 Ribbon, 15세








내 핸드폰 캡쳐해가면서 일하고

점심은 엄마가 아침에 김밥 싸주셔서 그거랑 두유 마시고

아 밑에서 라떼까지 사옴 돼지년








이태원 홀리스모크 가고싶어

www.holysmoke.co.kr










아빠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쉬게 되셔서

온 가족이 나 빼고 마트에 다녀온듯 냉장고에 아보카도랑 망고리치가 있다

아보카도 손질법 검색 안해봤으면 대형사고 났을 듯




지난 주말에 르알래스카에서 사왔던 치아바타를 데워서

마요네즈만 얇게 바르고 아보카도 얇게 썰어 올려




베어 먹으니 헤븐

빵도 맛있고 아보카도도 맛있고 아 아 




2015 르까프 [이서진, 전설의 르까프를 만나다] 바람막이 편




2015 르까프 [이서진, 전설의 르까프를 만나다] 젊음의리듬 편


와 작정하고 만든 2015 르까프 광고

아 요즘 광고들 왜이렇게 웃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Fast & Furious 7 
8.8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루카스 블랙
정보
액션 | 미국 | 138 분 | 2015-04-01


혹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보고 엉엉 우신 분 계세요?

전 미친듯이 움 으어어으엉 마지막 장면 진짜 눈물 쏟아냄

이번 화엔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면서 도쿄 드리프트랑 연결이 됐는데

쨌든 폴 워커의 출연분량이 어느정도였는진 모르겠지만

폴 워커가 사망하고 나머지 부분은 폴 워커의 형인가, 동생이 촬영했다고

사진을 보니 다행히도 둘이 너무나 비슷하게 닮았더라


확실히! 그동안의 시리즈보다 스릴이 엄청났음

휴 손에 땀을 쥐고 보다가 마지막 해변가부터 도로 두 갈래로 갈라질때 아 눈물이요

for paul




다들 슬리퍼 신고 반팔 입고 다니는데

난 린넨자켓 결제하고 노답이요














5/13 (wed)






Charlotte Gainsbourg - Le Chat Du Cafe Des Artistes

그냥 아무거나 랜덤으로 듣다가 이렇게 어두침침하고 우울한 노래는 오랜만이라;

바로 담아놨더니 샬롯 갱스부르의 음악이였다

진짜 초 우울함





바나나가 집에 많길래 오늘 점심

N씨가 시우민 멋있고 귀엽다고 했는데 J씨가 변우민? 이라고 해서 다들 빵






코스모스 사운드 - 팔월의 빛

요즘 계속 듣고









두 번째 EP앨범 <22>가 5월 28일 정오에 발매됩니다. 

hyukoh Second EP <22> release on May 28, noon 







클라우디베이 쇼비뇽블랑

cloudy bay sauvignon blanc



훈제굴

crown prince smoked oysters


J가 호주에서 이걸 먹었는데 이게 그 백종원, 소유진

소유진 굴이라며? 쨌든 되게 맛있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쇼비농블랑은 M이 맛있다고 했던 와인인데,

딱 보니깐 LA에 있을때 J네 집에서 매일 밤에 마셨던 그 와인

아항 이 와인이었구나







플립

Flipped 
9.5
감독
롭 라이너
출연
매들린 캐롤, 캘런 매컬리피, 레베카 드모네이, 안토니 에드워즈, 존 마호니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93 분 | -


J의 추천으로 본 영화 <플립>

예-전에 받아놓은건데 크 보길 잘 했다

재미있어 흐흐








5/14 (thu)




푸하하 옛날에 내가 관둔 자리에 정규직 자리가 났단 이야기를 듣고

이미 내정자가 있는 정규직 채용 공고에 씁쓸




난 쎈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쎄 - 존나세 리한나 1편

난 쎈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쎄 - 존나세 리한나 2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다

리한나가 이렇게 샹년인지 몰랐네 

드레이크가 천만배 아깝다




Happy Birthday, Stevie Wonder!

Posted by The White House on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백악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축하해준

스티비원더의 생일








수진님이 용준님을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되게 뜬금없은 시간에 터진 뜬금없는 스캔들로 다들 막 봤냐 봤냐 카톡 폭발
















5/15 (fri)



난리도 아니었던 NIKE AIR RIFT

근데 나이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가면 NIKE AIR LIFT라고 적어놓음

뭐라고 댓글 달려다가 그냥 말았다 웃겨


올블랙 예전부터 참 사고싶었는데 이렇게 리트로 되면서

이것도 또 비슷하게 클론화 되어갈것같고

사고싶다 했더니 오빠가 사라고 했다

아무리 많이 사도 잘 보면 주위 사람중에 그 신발 신은 사람 보기 힘들거라고

근데 이미 품절이던뎅 뭐


뭔가 그리고, 이렇게 유행 타기 시작하면 

본인은 언제부터 무슨 몇 천년 전부터 저 신발을 신었던 것 처럼

나만 알고 있던 신발인데 뜨게 되어 유감이라며 착샷을 올리는 것들 보고

아휴 그래 늬들 더럽게도 잘났다 싶음 그런 관종들이 있다 정말






http://www.fujirockfestival.com/

후지 락페는 뭐 항상 기절할 수준의 라인업이었지만

마지막날 노엘 겔러거에 라이드에 FKA twigs (이번 공연 예매 실패함)

그리고 저기 밑에 셋째줄에 THE KOXX!!!!!!!!!!!

미틴거 아닌고 우리나라에서 먼저 공연해줘야지 왜왜왜옹애 으오아ㅘ이응






Written In Scars

아티스트
Jack Savoretti
타이틀곡
Home
발매
2015.05.12
앨범듣기


으 너무 좋은거 아닌가




여튼 뭐 별 일 없이 칼퇴

오늘 정미 언니네 집들이!!

거의 3년만에 만나는 언니랑 오빠들 만나러 부리나케 망원역엘 갔다




언니한테 선물해 줄 스투키를 산 다음에

장보고 온 그네오빠랑 배쉪을 만났다 와 그네오빠 제대하고 보는거니 진짜 오랜만

다들 화분 하나씩 사가지고 망원역 1번출구에서 정미언닐 기다렸다

크크크 




고양이가 엄청 많은 정미언니 동네






  


요즘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라면서요

배쉪이 있어서 여자들은 걱정없이 놀았다

오늘 메뉴는 무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총 4가지라고







그와중에 정미언니네 집 너무 이뿜 힝

아마 내가 본 자취방 중에, 그리고 앞으로도 볼 자취방중에 가장 예쁘지 않을까

어쩜 저리 딱 언니 스타일에 맞는? 언니한테 어울리는 방을 꾸몄는지 

피규어라도 선물해줄걸 그랬다 그래두 내 스투키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벌써 수육이 완성되고!!!!

언니가 우리들 만나면 깔려고 남겨놓은 순하리 처음처럼 두 병을 내어줬다

아 감격이야 











남자들 요리하고 있을때 언니는 요 근래 산 다크나이트 아트북을 구경시켜줬다

평소 배트맨 팬이라고 해서 샀다는데 아 무려 티몬에서 딜 떴을 때 샀다고

꽤 두껍고 묵직한데 안에 내용이 엄청 실하다 난 아트북이란걸 처음 봤는데

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이렇게 책으로 소장해도 좋을 듯

죄다 영어라 알아 보기 힘들지만 막 사건 파일처럼 포스트 잇에 뭔가가 적혀있기도 하고

파일 안에 자료들이 들어있기도 함 진짜 멋지당





뜨아 요리가 거의 다 되었을 때

너무너무 반가운 손님인 성호오빠와 진아씨의 방문!!!!!

저렇게 내 이름까지 적힌 청첩장을 받았다아

결혼식이 토요일 저녁이고 DJ까지 섭외했고 신랑 신부 모두 스니커즈 신을 예정이시라고...

엄청 기대되는 결혼식




곧 이어 공연 마치고 부리나케 달려온 선준오빠까지 와서

드디어 배쉪의 요리 앞에 모여 앉았다

수육, 탕수육(?), 술국, 명란파스타 와 진짜 메뉴 엄청 빵빵

이걸 남자 둘이서 만들었다니 



특히 이 명란 냉파스타는 예술이었다

어쩜 이리 간이 딱 맞고 이렇게 싱싱할 수 있는거지?

정말 난 거의 한 마디도 안하고 이것만 계속 먹은 듯






토요일에 축가 부르러 가야하는데 연습을 못했다고 한 선준오빠가

연습을 방자한 작은 노래를 불러줬다

예전보다 목소리가 더 좋아진듯!? 너도나도 동영상을 찍었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먹고 하다보니 9시 반이 훌쩍 넘었고

8시부터 합주있는거 미루고 온 그네오빠는 급하게 먼저 떠났다

특유의 표정이 담긴 사진만 남겨놓은 채....


그리고 성호오빠랑 진아씨도 갈길이 바빠 먼저 올라가셨다





배쉪과 집주인 언니는 뒷정리를



선준 오빠는 내일 축가가 걱정되나보다



즐겁게 단체사진 찍고




나도 스투키 하나 놓고싶어 작은걸로 사왔다

분갈이는 엄마의 몫



으 쨌든 승순오빠랑 혁원오빠까지 다 모였으면 짱이었을텐데

그래도 이정도 모인게 어디냐며 다들 짝짝짝

벌써 우리가 알게 된 게 2011년 초였으니깐 5년째다 

내가 가장 막내, 게다가 다들 20대 초중반에 만나서 앞자리가 3인 사람이 4명이 넘네 흐흐

노래 좋아하고 부르기 좋아하고 공연 좋아하고 관심사 비슷한 사람들 만나기 힘든데

좀 더 자주 봐야겠다 좋은 언니 오빠들!!













5/16 (sat) ~ 17 (sun)








1박 2일 여주에서 힐링

대학생때 일주일에 7일 붙여다녔던 소중한 친구들과의 여행

이제 다들 자기 차도 몰고 다니고

토요일 근무 마치고 양복 입고 뒤늦게 오고

연애보다는 결혼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아이구


자세한 일기는 조금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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