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mon)
척박한 아침 출근길에 나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는 오빠가 보내준 사진
직접 찍었단다 으어어ㅓ 귀여워 힐링~*
티저 보고 엄청 기대했는데 뮤비 보고 대실망
야금야금 등장한 whowho
노래가 다 좋네
하루종일 바빠서 커피 한 잔 못마셨던걸 집 와서 마시고
지난 주말에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들 싹 정리했다아
5/19 (tue)
노래 좋긴 한데 난 뭔가 이런 가사랑 느낌이 왜이렇게 오글거리는지
막 안듣게 됨 오글거려서
beyoncé and nicki minaj are feeling themselves in new video
설마 지금 돌아다니는 동영상이 오피셜 뮤직비디오 아니겠지?
그렇다면 너무 구린데...
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판매 : 아기 신발. 한 번도 안 신었음
플래시픽션
제목: 플래시 픽션 인터내셔널: 전 세계에서 온 아주 짧은 이야기들(Flash Fiction International: Very Short Stories from Around the World)/ 제임스 토머스, 로버트 샤파드, 크리스토퍼 메릴 편저/ W.W. 노튼 출판사/ 277페이지.
좋아욥
Taylor Swift - Bad Blood ft. Kendrick Lamar
https://instagram.com/_minzy_mz/
헐 공민지 근황
엄청 예뻐졌당
Move Over Leo, Martin Scorsese’s Got A New Man Muse
Welcome to the big time, Miles Teller.
마틴 스콜세지의 새로운 뮤즈 그나저나 정말 웰컴 투 빅 타임!이다 마일즈 텔러
무슨 세금신고 다시 하라고 뭐 날라와서 집에서 하려 했는데 잘 안됨
으 짜증나 귀찮고 으와
이런 캐스팅을 가지고 이딴 영화를 만들다니 와ㅏㅏ
진짜 올리비아 문때문에 봤다 정말
5/20 (wed)
박해진,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 남자주인공 확정
난 이 웹툰 안봐가지고; 동생에게 물어보니 진짜 딱 어울린다고 물개박수
이 기사 아래에 달려있던 덧글이 인상적이서 그대로 가져왔다
'즐기기 위해서... 타인의 삶을 철거하다. 너의 삶의 무게란 얼마나 즐거운가 너무나 가볍고.'
배송지연되가지고 열흘만에 받은 린넨자켓이
마음에 쏙 들지 않아 바로 반품
헤헤 출동
marina abramović 'got played' by jay z
the performance artist is calling out the rapper
중간에 아담드라이버 나와서 놀랐
5/21 (thu)
아침에 출근했는데 N씨가 편의점 안들리고 왔냐며
자긴 오늘 다녀왔는데 어제 저녁부터 순하리 처음처럼이랑 허니버터칩이 풀렸다고
편의점 아저씨한테 강매당했다며 허허허 근데 그거 듣자마자
다른 팀 사람들이 우루루 내려가서 잔뜩 사와가지고
점심시간에 내려간 우리 팀 사람들은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며
난 관심 ㄴㄴ
으 진짜 목요일 너무 힘들어
클로이 모레츠는 왜 도대체 왜 오바했을까
SNL 왜나옴 진짜 뭐 또 어디 나왔다고 했더라? 우결?
그리고 도대체 스베누에선 돈을 얼마나 퍼부었길래;;
가릿
Garden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집에 있는 책 몇 권이랑 CD들을 팔았다
가족의 탄생 OST도 팔아버렸음 힝
피치 퍼펙트 2 엄청 홍보하길래
1을 미리 봤다 흐흐흐 재미있음 신나고
2는 이거보다 더 재미있길
5/22 (fri)
와 진짜 가사랑 뮤비랑 완전 쥑인다
박재범만 할 수 있는...
뜨어 안산락페에 칵스!!!!!!!!
꺄 응답하라 1988에 안재홍 나온당
회사에서 먹는 카누가 다 떨어져서
목요일 저녁에 결제했는데 벌써 도착
쿠팡 로켓배송 짱이다
Jonathan Rhys Meyers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최근이라고
심각한 알콜중독에 걸렸단다
이날에도 대낮에 술 사러 갔다가 거절당하고 다른데서 술 사오는 모습이라던데
어휴....
빨리 매드맥스를 봐야하는데....
5/23 (sat)
오늘 오빠 당직 마지막 날!
그래서 내가 한 5년에 한 번 갈까 말까한 건대로 향했다
근데 여기서 오빠 한시간 기다린건 비밀 절대 아님...엉엉
건대 6번출구 직진하면 나오는 커먼그라운드
파란 컨테이너가 멀리서 딱 보인다
쿤스트할레 만든 사람이 지은거라던데
우선 더우니 들어간당
힙플레이스답게 알레그리아가 입점
하지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옥상쪽으로 올라갔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기념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둘 다 아침 점심을 안먹어서 후다닥 들어간 곳!
성수동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건대 커먼그라운드의 소녀방앗간
예쁘다아 헤헤
오빠랑 나는 둘 다 명란비빔밥을 주문했다
두둥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간간하니 알맞았다
밥도 적지도, 많지도 않아서 싹싹 아주 싹싹 긁어먹음!
약간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푸드트럭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피티 그리는 멋진 사람들도 보고
오빠가 꽃도 사주궁
으 너무 더워
다시 안으로 들어감
이번엔 다른 건물로
이런 작은 전시도 하고 있었고
쨌든 더이상 볼 건 없고 야외에 오래 있을 수 있는 날씨도 아니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이동한 곳은 바로 롯데월드몰
뭐 앤디워홀 뭘 한다던데
에비뉴엘 6층까지 올라가기 귀찮아 팝업스토어에 조금 구경하고
무인양품 10% 할인중이라!
그리고 드디어 카레가 들어왔다길래 (무인양품의 모든 제품 중 판매량 1위라던 카레)
카레 2개랑 파스타 소스 2개랑 칫솔을 하나 샀다
그리고 르빵에 들러 딱 두개 남은 (앙버터라 부르고 사실은) 오리엔탈브레드를 샀음!
하나는 오빠 주고 하나는 내가 챙겼다
벤치에 앉아 바람 맞으며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며 선선한 날씨 만끽하며 그렇게 수다 떨다보니 7시네
전철타고 사당역으로 넘어옴!
장전
항상 가는 사당 성민양꼬치
양꼬치 기계 모두 자동으로 바꼈더라!
대신 양꼬치가 좀 작아짐...
1차 양꼬치 2인분
2차 양갈비 1인분
오빠가 오늘 나 왜이렇게 잘먹냐고 함...
흐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마무리 해줘야죵은 사실 폰 충전이 목적
구석자리에 열정을 다 해 게임을 했다
오빠가 손가락 게임 이기면 소원들어준다고 해서 진짜 눈에 불을 켜고 함
하지만 다 짐 ...
알찬 데이뚜
5/24 (sun)
피곤해서 자고 일어나니 바로 일요일
나는 오늘도 나갔다 왜냐면 내일도 쉬니깐!!!!
오늘은 입털모임 + 오빠 해서 넷이서 맥주 마시기로 했다
바로 강동역 유미마트 GOGO
4시까지 만나는건데 나랑 Y랑 오후 2시에 출발했다능 너무 멀어서;
미리 도착해서 강동역 1번출구 이디야에서 커피 마시며 오빠랑 M을 기다렸다
유미마트 내부!
안에 들어가서 자리 잡았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오빠랑 포옹하길래 아는 사람인가!?
했는데 이어서 우리랑 주먹 부딪히며 인사를 나누셨다 유쾌통쾌
각자 원하는 맛이나 취향을 말씀드리면
알아서 맥주를 추천해주신다
나는 쌉쌀한게 먹고싶다고 했더니 추천해주셨던
Widmer Brothers Upheaval IPA
흑흑 개꿀맛
아 그리고 여기가 전국에서 맥주 종류가 가장 많은거 말고도 재미있는게
바로 여기서 파는 안주인 육사시미를 먹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저정도 양이 겨우 2만원밖에 안하다니 저기 소스는 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고
원래 유미마트 이 장소가 이전에 정육점이어서 이 메뉴가 있다던데
쨌든... 우선 입다물고 한 입 먹고 두 입먹고 세 입먹고 아 너무 맛있음
조금 쉬고
그 다음 고른 맥주는 Speakeasy Big Daddy IPA
순전히 그림때문에 골랐는데 와 엄청 썼어
역시 빅대디
병뚜껑 모으는 M은 신이 났다
나는 이어서 Valley Trail Chestnut Ale Beer를 마셨다
언제 마셔도 맛있는 체스트넛 에일
쌓여가고
또 가져오고
계산해보니 넷이서 11만원어치 먹음 흐흐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테이블 네개) 단체손님은 힘들겠음
뭔가; 술을 음미하러 오는 사람들이 여길 오는 것 같음
연령대도 엄청 높다
다시 올일은 없을듯... 우선 너무 멀어...
치킨 치킨 역시 치킨
다행히도 근처에 나랑 오빠랑 찬양하는 맛닭꼬가 있길래
택시타고 맛닭꼬까지 갔다 헤헤
마늘베이크랑 맥주랑 다 먹고 또 골뱅이무침까지 클리어
어우 술 우리 많이 마셔가지고 약간 알딸딸해짐
무슨 이야기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쨌든 밤바람 좋더라
일찌감치 헤어져서 먼길 잘 떠났다
5/25 (mon)
으이고
악몽 꾸다가 으오이와옥 하고 깼는데 새벽 2시
또 깼는데 5시, 그리고 8시 그리고 그렇게 깨다가 10시에 기상
아침부터 오빠는 급 출근한다며 울상 목소리를 들려줌
원타임 송백경, 오진환 결혼식 공개..“나도 따라갈게”
ㅇ헐 진환오빠 결혼했다니 근데 살좀 찌셨나봄
히히 맥딜리버리 주문함
맥치킨, 쿼터파운드치즈 셋, 핑크에이드, 맥너겟 오오옹
난 맥치킨이 왜이리 맛있지...
저 싼티나는 치킨이 너무 좋음..
방청소 하면서 드디어 USB 선풍기 꺼냈다
회사에 놓고 써야겠뜸
날씨가 너무 좋길래 화분들 바깥에다가
~.~
날씨 좋다아
심심해서 본 영화 <스물>
보는 중에도 심심함...심심한 위로를...
으 다음주부턴 밀가루를 끊을 생각이다
진심으로 뱃살 특히 옆구리살 늘어나는게 느껴지고 있음
가끔 점심을 빵으로 먹는것도 피해야겠지
으으으 예전에도 1일 1라떼 마시다가 살 엄청 쪄서 끊었더니 좀 나았는데
이번엔 진심으로 끊어야겠음...밀가루여 bye...
반팔티를 못입겠다 뱃살땜시
아 뭔가 알차디 알찬 소비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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