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mon)

 

오늘두 쉬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수아 자는 사진뿐이다.

 

 

 

자는 수아.

검은콩 이유식 푸푸거리며 잘 안 먹었다.

난 견과류 좋아하고 오빠는 싫어하는데 혹시 아빠 닮았니?!

 

 

 

 

 

저렇게 불편하게도 잘 잔다.

분유는 여전히 잘 안 먹고... 세끼를 줘야되나 병원에 가봐야되나 종일 고민만 했다.

 

 

 

간식이라도 많이 줘야지 싶어 수아 전용 테팔 프라이팬을 샀는데 너무 귀여웠던!

근데 후 간식 만들 힘이 하나도 없어서 산지 일주일 된 프라이팬은 아직 개시도 못 했다.

 

자기 전에 '드디어' 돌잔치 검색해보고, 일찍 자야지 했다가 늦게 잤다.

 

 

 

 

 

 

 

10/11 (tue)

 

오빠 오전 회의때문에 일찍 출근.

수아 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응가 치우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갑자기 동생이 올라온다길래 오케이 했다.

코로나로 한 달 넘게 고생하다가 완치하고 올라와주었다.

안그래두 연휴 후유증으로 넘 힘들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도와주러 와서 고마웠다.

 

 

 

수유리 우동집에서 쫄면과 김밥 시켜먹고 힘내서 산책하러 나갔다.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서 어찌 입혀야할지 가늠이 안 돼, 항상 담요를 가지고 나간다.

 

 

 

 

 

 

나랑 오빠가 자주 가던 산책로를 동생과 함께 갔다.

수아는 잠이 들어서 편하게 자라고 방풍커버를 씌웠다.

 

 

 

 

평일 낮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다.

쌀쌀한 바람에 코끝이 차가웠지만, 햇볕은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중계역 호떡을 지나치지 못하고 6개나 샀다.

흐흐 6개에 5천원밖에 안 해!

 

 

 

 

 

 

호떡 들구 룰루랄라 집으로 왔다.

수아 이유식 먹이고, 퇴근한 오빠는 어묵탕 끓여주고 수아 재우고 하루 마무리!

 

휴 수아가 잠이 많아서 그런건지 내가 스케쥴을 잘못 짜는건지!

마지막 수유중에 항상 잠이 들어서 문제다. 다 먹지도 못하고 먹다가 잠든다.

신생아두 아니고 증말... 발을 만져도 귀를 만져도 이상한 소리를 내도 잠이 든다.

 

 

 

 

자기 전 마지막으로 먹는 분유가 항상 150을 못 넘는 요즘...

배도 안 고픈가? 새벽에 깨지도 않고 쭉 잔다. 하

 

 

 

 

 

 

 

 

 

10/12 (wed)

 

자다가 꿈을 꿨는데 한쪽 팔이 잘리는 꿈을 꿨다.

너무 놀라서 깼는데 알고보니 팔을 창문 가까이에 두고 잤더라.

나는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로만 생활하는데

순간 팔이 너무 차가워서 그랬나봄; 좀 춥긴 했어. 오들오들 떨었다.

 

 

 

 

수아 기저귀 갈아주고, 먹이고, 응가 닦고, 이유식도 먹이고!

오늘두 동생이랑 산책 나갔다.

 

 

 

 

 

 

텀블러에 커피 타서 스멀스멀 걸어다니기.

 

 

 

 

수아는 유아차 거부가 왔나?

어느정도 잘 가다가 갑자기 엥엥 거리며 엄청 운다.

 

 

 

 

퀴노아 옹알이 과자로 달래보기.

과자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올리브영도 구경하구, 좋아하는 김밥집에서 김밥 포장까지 해서 공원엘 갔다.

 

 

모자 싫엉...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고 수아랑 과자도 먹고 김밥도 먹었다.

해질녘이라 그런지 산책 나온 부모들이 많았다.

 

 

 

 

 

 

 

힝 너무 맛있는 참치 김밥...

김밥 왜이렇게 맛있지?

 

 

 

 

 

뚱-한 표정

 

 

 

 

 

 

날씨가 좋으니 뭘 해도 행복했다. 

다만 수아가 추운가 더운가 그걸 잘 모르겠어서 신경이 쓰였지만!

 

수아 이유식도 먹고, 재우고 내일 먹일 이유식도 만들고!

주방까지 매트를 깔 생각이어서 어떤 매트를 살지도 알아보고 -

매일 새벽 2시 넘어서 잤는데, 요즘엔 그래두 1시 전후로 잔다. 하하

 

 

 

 

 

 

 

 

 

10/13 (thu)

 

오우 수아 문센 가는 날.

동생도 오늘 내려가기로 했는데 문센만 같이 가주기로 했다.

 

 

문센 가는 날은 수유텀을 조절하곤 했는데 억지로 깨워서 먹으니깐 안 먹길래!

그냥 수아가 스스로 일어나면 분유 먹이고, 대신 이유식을 조금 일찍 먹였다.

다행히두 오전 이유식을 아주 잘 먹어줘서 금방 준비할 수 있었네.

 

 

 

 

 

오늘 문센은 뭐 촉감놀이...

 

 

말랑거리는 공

 

 

 

 

먼지(폼폼)를 청소하는 청소차 컨셉

 

 

 

 

컨페티같은걸 만져보고 뿌려보고 하는걸로 마무리.

어우 내 옆에 어떤 엄마는 참여도 안 하고 계에에에속 아기랑 셀카만 찍어대서 불편했다.

다음주엔 다른 자리에 앉아봐야지... 벌써 3회차 마무리 했네. 허허

 

 

 

 

 

나 문센 진행할동안 주변 구경하고 있던 동생 다시 만나서!

뭐라두 포장해갈까 해서 유부초밥이랑 김밥(또) 포장했다. 히히

 

 

 

 

 

 

문센 최고...

 

 

 

 

아무리 건드려보고 뛰어도 절대 안 깨던 수아.

문센 그렇게 피곤했어? 하긴 너만 서있더라...

 

 

 

 

마트에서 사온 유부초밥과 김밥!

근데 여기에 신전떡볶이를 시켰더니 결국 사진 속 음식은 손도 못 대고 오빠 줬다.

 

 

 

 

 

동생 집에 간다길래 역 앞까지 배웅하고 집에 오는데 교통카드 잃어버려서 다시 집에 옴.

나한테 현금 3천원 빌려가서 겨우겨우 집에 갈 수 있었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마트에서 잃어버린거 아니냐며 전화가 왔단다. 으휴 칠칠이

 

 

 

 

 

 

 

2박 있던 동생이 집에 가니깐 수아가 이모 어딨나? 싶은 뉘앙스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동생을 찾더라. 신기했다.

 

저녁엔 수아 놀이매트도 알아보고 돌잔치도 알아봤다.

맨날 알아만 본다. 허허허

 

 

 

 

 

 

 

 

 

10/14 (fri)

 

일주일 금방이다.

 

 

 

요즘 낮잠을 안 자고 버티려고 하는 수아.

품에 잠깐 안아주면 금방 골아 떨어진다. 에휴

 

 

 

 

 

겨울 옷을 샀는데 하하 겨울옷은 다 크게 입는거 아닌가여

 

 

 

 

수아 등에 다시 땀띠가;;; 올라와서 급하게 여름 옷들을 다시 꺼냈다.

그간 수면조끼 입히구 그랬더니 더웠나? 에혀 바보 엄마지

 

 

 

 

오빠 퇴근하구 수아 목욕 후 로션 발라주고 급하게 나갔다.

으하 밤 8시 넘어 나간건 출산하고 처음인 것 같은데? 게다가 술약속이라니; 미쳤음;

낯설어진 밤거리에 마치 태국 야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원래의 목적지는 맥반석조개구이였는데 웨이팅이 12팀...

1시간에 7팀도 안 빠진다길래 그냥 포기...

근처에 있는 다른 횟집엘 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광어? 우럭?

여튼 존맛

 

 

 

 

 

새우구이 어엉

내가 이 시간에 나와서 이걸 먹는다니

 

 

 

 

 

J의 러브...

새우까주는 스윗걸

 

 

 

 

 

그렇게 자제해야지 자제해야지 했는데 혼자 소주 한 병 반을 다 마시고

 

 

 

 

 

 

(내 기억에 없는 사진)

 

흐흐 그래도 집에 오니 밤 11시였나. 해야 할 일 마무리 하고 싹 씻고 누웠다.

다들 내가 집에 잘 들어갔는지 걱정하는 카톡이 우수수...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새우도 회도 매운탕도 라면도 맛있었고 행복했다.

 

 

 

 

 

 

 

 

10/15 (sat)

 

 

와우 밖에서 먹는 술이라 그런지 숙취가 있네? (무슨 논리)

새벽 3시에 깨서 뭐든 콸콸콸 마시고 다시 자고 일어났다.

정수기 점검이 있어서 그거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외출했다.

 

 

 

외출하는 길에 수아 이유식 한우 사는 정육점에 미리 연락해서 주문해놓구!

돌잔치 할 장소 가서 답사 및 예약도 했다. 

욕심 내면 낼수록 더한것도 할 수 있지만 최대한 수아를 생각하자는 마음에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결정했고, 가족도 최소한의 직계가족만 모시기로 했다.

 

돌상도 싼건 20만원이고 비싸면 60만원 넘는것까지;

견적도 여러곳 받아보고 고민했지만 하두 많이 보니깐 거기서 거기같더라.

다만, 수아 백일때 제대로 못 해줘서 돌잔치때는 예쁘게 해주고싶기도 하고(;)

생각 하면 할수록 꼬리를 물게 되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해야지!

 

 

 

 

 

 

 

10/16 (sun)

 

수아가 이유식도 분유도 잘 안 먹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미웠다.

그와중에 놀아달라고 기어와서 다리 붙잡고 나를 올려다보는걸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아무데도 안 나가고 그냥 집에만 있었다.

 

 

 

그리구...

카카오톡 사건 때문에 티스토리도 먹통이 되었던 하루.

수아 재우고 항상 일기 쓰고 그랬는데 할 게 없어지니깐 이상했다.

여튼 지금은 제대로 돌아왔으니 더 귀찮아지기 전에 지난주를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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