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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쁜 금요일. 큼지막한 일정들이 겹치고 겹쳐있던 금요일을 맞이했다. 오전 8시까지 한양대로 오라는 전화한통에 나의 기상시간은 5시가 되었고 결국 그 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한양대엔 오전 9시 반에 도착했다. 대외활동 박람회인 UNIV EXPO가 서울 한양대에서 이틀동안 열리는 날! 디노마드는 유니브엑스포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맡은 동시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침에 도착해서 부스 설치를 도왔다. 풍선도 불고 빔프로젝트도 설치했다.










그물망같은곳에 종이를 매다는 작업을 올망졸망 모여서 한 뒤, 예쁘게 만들어진 스탬프를 준비하고 노란 풍선을 물어 디노마드라는 글씨를 적었다. 그리고 머리 위에 매달아서 열심히 홍보 하려 했지만 머리에 매다는 작업은 굉장히 힘들었다. 지원씨의 표정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잔뜩 찡그리고 뭔가 맘에 안든다는 그의 표정! 그리고 부스 왼쪽엔 하얀색 종이를 붙이고 그 위에 멋진 나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디노마드 전시기획팀 스탭들! 




























하나둘씩 스탭들이 도착하고 인사를 나누고 행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풍선을 목에 두르고 종이를 손에 들고, 빔프로젝트를 설치하고 책상을 정리하고 잡지를 배치하고 영상 카메라도 설치하고 사진촬영도 준비 완료! 햇빛이 아주 무섭게 내리쬐었다. 카메라가 금방이라도 타들어갈것같이 뜨거웠따. 사람들이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했다. 미션을 수행하는게 귀찮지 않을까 했지만 연극티켓을 준다고 하니깐 무섭게 달려드는 사람들 @,@






















































나는 4시쯤 일이 있어서 먼저 나왔다. 첫째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주었고 재미있는 일이 많아서 즐거웠다. 뙤약볕에 피켓 들고 열심히 홍보해준 고생한 스텝들과 새우버거 멋지게 사온 디렉터님과 부스에 찾아준 많은 독자들! 우리 잡지 사준 사람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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