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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유니브엑스포 촬영 마치고 바로 한남동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는 굉장히 한적했고 나는 뒤쪽에 앉아서 열심히 졸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도착. 아 카페 슬로우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밖에서 바람쐬다가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희재를 만나 회의실로 들어갔다. 경구오빠 오고 천우랑 지혜도 도착하고 인화도 도착! 재미있게 회의를 했다. 다시 홍대로 가야해서 이번에도 저녁을 함께 먹지 못했다! 아이고 아쉬워










한남동에서 유일하게 홍대쪽으로 가는 110A번 버스를 타고 연남동에 내렸다. 오늘 저녁엔 D.nomade vol.6 발간 기념 및 디자이너스 파티가 있는 날. 항상 기타를 가르치던 카페필굿을 빌려서 진행하기로 했다! 7시에 시작인데 6시 반에 간신히 도착해서 이것저것 돕고 나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디자이너스 파티 라인업은 김기조 김종환 김지혜 선계용 이성호 디자이너! '달 잔'의 김종환씨도 오랜만에 뵙고, 붕가붕가 레코드 레터링디자이너! 김기조씨는 말로만 엄청 많이 들어봤지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다. 애들이 하도 훈남훈남 하길래 봤더니 와오! 















아래 사진에 빔프로젝터를 열심히 건드리는 파티플래너, 포토그래퍼 김훈! 우리 디노마드 파티를 도와주러 왔다. 
















사진의 주인공은 카페필굿의 사장님! 
저번에 기타 강습하다가 컵도 깨고, 말썽도 많았는데 컹컹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이성호 디자이너님을 제외한 나머지 4분이 도착하셨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파티 시작! 다 만나뵙고싶었던 분들이라 두근두근했다. 맥주와 다과들을 먹으면서 디자이너와 팬, 독자와 스탭의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 물론 난 촬영을 열심히 하고 피자를 먹고 맥주를 마셨...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먹고 마시고 노는 사이 이제 막 인쇄된 따끈따끈한 Vol.6가 도착했다. 보라색의 은은한 표지! 2개월간 고생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잡지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포토팀 활동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만큼 사진도 잘 나왔고 기사랑 디자인도 잘 나왔다. 모두들 잡지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디자이너분들께도 한권씩 전달!

























그렇게 잡지에 빠져있을때쯤 드디어 디자이너의 물품 경매 시간!

디자이너분들이 가지고 온 물품들로 자그마한 경매를 열었다. 먼저 김지혜 디자이너의 그림이 그려져있는 티셔츠! 그리고 선계용 디자이너의 미스에이 싸인을 받은 앨범 경매, 그리고 김종환 디자이너의 달잔과 꽃병, 마지막으로 김기조 디자이너의 밴드 아침 EP앨범 자켓 시안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물품들이 경매를 통해 낙찰되었다. 캬 치열하게 올라가는 금액! 난 아침의 광팬이라 너무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올라가서 차마 부를 수 없었던 휴




















경매가 끝나고 파티의 막바지 시간! 디자이너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았다. 























단체사진도 한컷!

디자이너분들이 메인이 되었어야 했는데 허허허 정신이 없었다. 
여튼 유니브엑스포부터 희망해 회의, 그리고 홍대에서의 파티까지 정말 멀고 먼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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