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87 3개월, 그러나 3년같이 5/13 Daum Yozm Crew 라는 하나의 활동에서 만난 100명의 사람들중에 1/10 확률로 만난 10-1명의 사람들. 그들과 3개월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뭔지 모르겠지만 막 무언가 끈끈한게 생겼다. 유난히 다른 9개의 조보다 더 활발하고 잘 웃고 잘 뭉치고 잘 떠들었던 우리 팀원 사람들. 각자의 개성도 성격도 뚜렷하고 캐릭터도 다르고! 우리 팀 팀장이자 모든 팀원들을 감싸 안으며 보살펴줬던 리더십의 최고봉 선준오빠, 최우수크루로 100만원 상금까지 거머쥔 철두철미한 패셔니스트 철민오빠, 항상 듬직하게 그러나 가끔 빙구같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대훈오빠, 같은 장안구 주민이자 촐싹촐싹 그러나 참 사람 좋은 현우오빠, 뭔가 엄청 바쁘지만 꼼꼼하게 팀모임에 와서 알수없는 존재감을 나타냈던 형주, .. 2011. 5. 18. 공사장의 재발견, 변화 5/13 오랜만에 몇개의 스케쥴이 겹친 날. 오전부터 강남-종로1가-종로2가-종로5가-동대문-광화문-종각... 아주 엄청난 경로를 돌아다녔다. 이번 D.nomade 촬영건이 많이 없어서 약간, 정말 아주 약간 아쉬웠는데 홍다솜E님이 나의 그런 아쉬운 마음을 헤아리셨는지, 정말 장난아니게 싸돌아다녔다. 이제부터 공사장 바리게이트가 일반적인 회색이거나 너저분한 천으로 되어있으면 안되고 무언가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구들이 들어가야 함이 법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공사하는곳을 잘 보면 바리게이트에 참 다채로운 그림들이나 짓고있는 건물에 대한 의미있는 것들이 그려져있다. 항상 지나가던곳인데 이번에 이렇게 촬영을 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강남역 시끄러운 그 지하상가도, 시끄럽기만 한 동대문 주.. 2011. 5. 18. 가족나들이 5/7 어버이날 이브 행사를 맞이하여(?) 산더미같은 과제들을 잠시 뒤로 놔두고 가족끼리 나들이를 갔다. 동생이 미리 알아놓은 파장동에 위치한 해물샤브샤브집에서 나의 탁월한 모듬샤브샤브2인분과 납작만두와 수제비와 죽 그리고 콜라한병이라는 메뉴선택으로 남기지 않고 저렴하게 싹싹 먹을 수 있었다. 동생은 먼저 집으로 보내고, 부모님과 나는 수리산역 근처 군포철쭉동산으로 향했다. 맨날 지나치기만 했지, 이렇게 직접 와본건 처음! 지금 한창 철쭉축제중이라서 사람들도 많고 맞은편 초등학교 운동장은 마치 자격증시험 보는 날의 중학교 운동장처럼 차들로 가득찼다. S95만 들고갔는데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냅샷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유난히 사진찍어주고 찍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동산을 다 돌아다니지도 못했는데 나에게.. 2011. 5. 10. 2_402, 3번째연습. 꽤 괜찮은 우리!? 5/5 이사공이밴드, 세번째 합주연습을 하기로 한 날. 이날은 우리 밴드 사람들 말고도 공연 중간에 연주 해줄 호진오빠와 전수에게도 연락해서 11시까지 연후네집에서 보자고 했다. 전날 그렇게 막 늦게 잔것도 아니었다. 3시쯤 잤는데... 뭔가에 놀란듯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핸드폰이 꺼져있다!? 헉 손목시계 보니깐 11시를 넘어가고있!! 당장 핸드폰을 켜서 강희에게 전화를 했더니 먼저 가고 있다고, 부재중 통화가 몇통정도 와있었다. 아 정말 하루가 왕창 꼬인 기분이었다. 항상 연후집에서 신세를 져가지고 좀 여유있게 가서 맛있는것좀 사들고 가려고 했더만 기타도 기타가방에 넣을 시간 없이 카메라랑 악보만 챙겨서 부리나케 버스를 타고 연후네로 갔다. 가는길에 전수 동생이 접촉사고가 나서 오다가 다시 돌아가고,.. 2011. 5. 6. 인디밴드 소란(Soran)을 만나다! 5/4 벅스뮤직, 오랜만에 인터뷰 촬영을 나갔다. 항상 학교생활에 쫓겨서 좋아하는 뮤지션 인터뷰를 모두 뺏겼었는데 4일 수요일엔 학교 체육대회라서 수업이 모두 휴강나고! 나는 여유롭게 홍대 롤링홀 뒤에 있는 cafe for rest로 향했다. 이날 날씨가 정말 대박중에 대박이었다. 여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강렬한 햇살과, 야외에서 촬영해도 뽀얗게 나오는 사진하며! 게다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밴드 소란과 함께라니. 그들은 정말정말 유쾌했다. 맨 왼쪽부터 보컬 자칭?타칭? 홍대의 이병헌이라 불리던 고영배님은 보기좋게 웃는 모습이 참 사람 좋아보인다고 해야할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홍대 인디씬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해피로봇과 연을 맺으면서 얻게 된 좋은점들, 친한 뮤지션들 등등 재미있는 질문들을.. 2011. 5. 6. Plus X의 신명섭씨 인터뷰. 4/28 D.nomade 기사 마감 하루 전, 내 스케쥴에 맞춰 후다닥 잡힌 Plus X대표 신명섭씨 인터뷰가 청담동에서 있었다. 목요일엔 수업이 일찍 끝나긴 하지만 천안에서 청담역까지 갈 생각에 까마득... 우선 수업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천안버스터미널에서 강남행 버스를 끊었다. 너무 배가고파 던킨에서 두부도넛과 동생이 챙겨준 과일야채주스를 꺼내서 버스에서 아그작 먹고 신명섭씨에 대해것저것 검색하고 얼굴을 익혔다.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고 청담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생각보다 1시간 반정도 일찍 도착해서 청담역 근처 할리스커피에 들어갔는데, 왜 할리스커피를 파스쿠찌로 착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아주아주 당당하게 파스쿠찌 쿠폰을 내밀었다. 알바생이 정말 착하고 싹싹하고 뭔가 깨어있는(?) 남자분.. 2011. 5. 5. yozmband MV 촬영! 두번째! 야외촬영! 4/24 실내에서 촬영하고 밥을 다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촬영을 위해 미리 로케이션 해놓은 장소에 갔는데 헉,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딱 그 정류장 사이에서 도로 공사가 있던것! 그래서 그 다음 장소를 물색하느라 스탭분들이 너무 고생하셨다. 날씨도 바람도 많이 불고 약간 덥던터라, 그 많은 장비를 들고 버스를 타고 내리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여튼 왔다갔다 한 결과, 남산 올라가는 길 한적한 버스정류장에서 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제 거의 주환오빠와 해지, 선준오빠, 혁원오빠 씬만 남아서 우리들은 할 게 없었다. 날씨도 좋고 뒤에 바로 남산과 가까워서 사진을 찍으러 올라가거나 한바퀴 쭉 둘러보면서 촬영하는걸 구경했다. 뒷동산에 꽃이 너무 이뻤다! 흐, 과제가 너무 많아 먼저 집으로.. 2011. 5. 5. yozmband MV 촬영! 첫번째! 다음 한남사옥 촬영! 4/24 오전8시까지 다음 한남사옥으로 집결! 잠을 한 4시간 잤나, 비몽사몽 새벽같이 강남행 버스타고 또 버스타서 한남동에 도착했는데 우리 요즘밴드 사람들은 물론, 스탭분들도 모이지 않았다. 한시간 좀 넘게 있다보니 모든 사람들이 모였다! 맥북을 구입한 성호오빠. 오빠가 맥북을 구입 한 후 주변사람들에게 안좋은일만 일어나서 신경쓰인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날 내 탐론 렌즈가 아예 맛이 갔다. 오빠가 미안해했었다는, 덜덜덜 괜찮아요! 로비 한켠에는 아이패드2가 전시되어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만져보고 간 듯 어플도 깔려있었고 사진들도 많이 저장되어있었다. 나도 신기해서 한번! 확실히 1보다 가볍고 얇다. 카메라 화질은 떨어지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니깐 카메라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 대만족. .. 2011. 5. 4. D.nomade , <디자인 새로운 감각에 물들다> 2/19 이대 ECC B146호에서 대학생디자인잡지 D.nomade가 주최하고 기획하는 신진디자이너 강연 가 2월19일, 오후4시에 열렸다. 비주얼디자이너 허 창봉, 제품 디자이너 김 종환, 패션 디자이너 남 용섭이 강사로 섰으며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세상에 젖어든 신진디자이너로써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을 소통하는게 강연의 목적이다. 1.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한 사람들의 실질적 정보와 경험공유 2. 신진디자이너와 그들을 꿈꾸는 사람들의 소통의 장 3. 거대 브랜드 시장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모색 4시쯤 빠듯하게 도착하자마자 촬영을 시작했다. 뭐가 이리 정신이 없던지, 우선 포스터를 찾아서 몇컷 촬영,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니 와 사람들이 가득 찼다. 250명 정원이 가득 .. 2011. 2. 21. 참 좋은 만남, yozmband② 2/18 아이폰의 인스타그램이나 힙스타매틱, 파노 등으로 촬영한 사진들. 실시간으로 yozm이나 facebook, twitter, instagram에 업로드 되었다.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뜨겁! 재미있는 사진도 많고, 느낌있는 사진들도 가득하다. 아이폰 참 대단한놈 2011. 2. 20.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