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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진12

도쿄 3박 4일 마지막 (시부야 라인프렌즈, KEEN 킨, 빔즈, 아후리 라멘) 7/6 (sat) 아침 7시 반쯤 일어났다.굴러다니는 롤케익 주워먹고 좀 더 자고 일어났다.   라떼랑 당고 먹고 나갈채비 했다.가게들이 다 10시 넘어서 여니깐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할 게 없다.츠키지를 갈까 말까 했는데 이 더위에 해산물 먹고 탈이라도 나면 어쩌지 라는 핑계를 대며 안 가기로 했다.     외출!주말이니깐 사람 제일 많은곳으로 가보자.고고 시부야     시부야에도 산리오가 있어서 눈에 아른거리던 키티 인형을 샀다.아니 동생이 사줬다. 수아 주라고 사줬음.    걸어 올라가는길에 @시부야 라인프렌즈 보이길래 뉴진스 향기라도 맡고 오자 해서 가봤다.   음 뉴진스 스멜...어차피 첫날에 다 마감됐다며?입장 확인하고 들어가는 사람들 부럽게 쳐다보다가 발길을 돌렸다.   살인적인 더위에 음료 .. 2024. 7. 30.
도쿄 3박 4일 2일차 (Onigiri Shop Manma, Alpen Tokyo, 신주쿠 몽벨, 긴자 오니츠카 타이거, 긴자 산리오 월드, 긴자 무인양품, 긴자 츠루동탄) 7/5 (fri) 7시도 안 돼서 일어났다. 적당히 돌아다니니 피곤하지도 않고 원래 일어나던 시간이라 괜찮았다.에어비앤비의 기차소리는 생각보다 거슬렸다. 뭐 귀마개 끼면 잘 안 들리긴 했지만.   아침 7시에 이미 30도였던 도쿄.아침겸 점심 뭐 먹을지 아무것도 계획한 게 없어서 급하게 알아봤다.      나갈 채비 하고 비타민 사탕 하나 물고 나갔다.    밥을 먹고싶어서 찾아본 @Onigiri Shop Manma 오니기리 샵 맘마걍 구글 지도에서 오니기리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맛집인가보다. 현지인과 외국인 비율 반반이었다.오니기리 봉고라는 곳이 굉장히 유명한데 거기서 일하던 사람이 신주쿠에 차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거의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딱 두 자리가 남아있었다. 휴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어.. 2024. 7. 24.
도쿄 3박 4일 1일차 (츠케멘 야스베에, 신오쿠보 에어비앤비,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로프트, 모마 디자인스토어, 타카세, 몽벨, 산리오) 7/4 (thu) 동생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도쿄에 왔다. 무려 6년만에!파워 J였던 나는 어디로 간거지? 트래블월렛과 유심칩을 출국 하루 전에 겨우 받았으니 말 다 했지 뭐. 똥줄탔다. 인천공항에서 7시 50분 출발하는 비행기라 새벽 4시 30분쯤 공항버스를 탔다.새벽에 나가려는데 수아가 "엄마 엄마 엄마아" 하며 엄청 울어서 마음이 좀 안 좋았지만 쨌든 뭐 어쩔 수 없지.    공항에 6시쯤 도착하고, 동생 만나서 출국장 들어왔다.시간 넉넉하네 싶었지만 면세품 수령하고 뭐 하다보니 빠듯했다.     비행기 타고 출발! 평일이라 그런지 좌석이 텅텅 비었다. 가는 내내 꿀잠잤다.10시 반쯤 나리타 공항 도착하고, 여행자센터에서 NEX 티켓을 샀다.옛날같으면 한국에서 미리 넥스 티켓 사놓고 어쩌구 저쩌구 .. 2024. 7. 19.
29개월 아기와 1박 2일 고성여행 (에어비앤비, 봉포해수욕장, 아야진해수욕장, 신다신, 경동반점, 봉포머구리집) 6/22 (sat) 요 몇 주동안 수아에게 "수아아 우리 주말에 어디갈까?" 물어보면 수아는 "바닷가 가고싶어요" 라는 말만 했다.책에 바닷가가 나오면 "와 바닷가다!" TV에 바다가 나오면 "와 바다다!" 말하곤 했다.그래서 급하게 에어비앤비도 예약하구, 주말이지만 용기내서(?) 강원도 고성에 바다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주말이라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7시쯤 출발했다.   얼마 안 가서 수아는 골아떨어지구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하하하!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장난 아니게 밀렸다. 오전 10시 넘어서 춘천에 도착했다.     오빠가 넘 피곤하다고 해서 내린천휴게소에 잠시 멈춰 쉬었다.수아는 힘이 넘쳐서 쉬고있는 아빠 계속 괴롭히기 하하하!밖에 비는 억수로 내리고 있고...    여기서 1시간을 더 달.. 2024. 7. 12.
26개월 아기랑 경주, 제천 여행 셋째날 마지막날 (경주 커피플레이스, 제천 월악산유스호스텔) 3/16 (sat) 경주를 떠나 제천으로 향하는 날! 다들 8시 넘어서까지 늦잠 자고 일어났다. 1등으로 일어나신 분. 아침은 삶은 계란이랑 시리얼이랑 경주빵 등등을 먹었다. 수아 훈제 계란 왜이렇게 잘 먹음? 껍질 까는것부터 먹는것까지 야무지다. 우리 가족 여행하면 항상 떠나는 날이 가장 날씨가 좋다... 그리고 꼭 떠나는 날 먹어치우게 되는 냉동실 속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먹는데 수아가 달라길래 줬더니 와 엄청 먹어가지고 몰래 치우느라 진땀뺐다. 짐 정리 기다리는 이수아... 짐이 왜 이렇게 많니 체크아웃! 오빠가 회사 동료들에게 줄 기념품으로 경주 샌드 사러 간다길래 근처에 주차하고 커피 한 잔 하기로 했다. @경주 커피플레이스 다행히도 딱 바 자리에 두 명 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앉았다. 라테..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