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mon)



비가 추적추적

벚꽃은 이렇게 끝이 났구나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헤헤

7호선 지하철 사고로 회사가 텅 비어있더라





우와 무슨일로 내맘에 쏙! 드는 스타벅스 머그가 나왔다냥

2015 스프링 무지개 빛깔 그린 머그 296ml

Irridescent Green Stacking 10oz

296ml 사이즈의 녹색 머그입니다. 같은 종류의 머그끼리 쌓을 수 있도록 머그 바닥을 구성하였으며, 반짝이는 질감으로 마무리하여 신비감을 주고 각도와 빛에 따라 여러가지 무지개 빛깔로 보입니다.


난 개인적으로 녹색이 더 예쁜듯




점심은 빵이랑 두유 먹고

하루종일 졸려 죽겠는 상태로 일하다보니

결국 야근 흐흐





엄마 생신이었는데 특별한 뭔가를 먹지 못해서

집에 가는 길에 울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족발을 쐈다!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간만에 으


 





그리고 거의 2주만에 도착한 콜한 여성 로퍼

Cole Haan Women's Monroe Slip-On

컬러는 Cordovan

사이즈는 6.5 발볼은 B

구입처는 아마존


크 밑창에 NIKEAIR 보이시나요

이게 구두인가 싶을정도로 엄-청 푹신푹신하다

처음 신었을땐 아 조금 작나, 싶었는데 

금방 내 발에 딱 맞게 신고 돌아다니기 편했다


정 말 굿

예전에 엄마가 신발을 꽤 오래 만드셨는데

내가 항상 신발을 살때마다 검사하시는 울 어머니

캬 이건 박음질 마감이 아주 원더풀 하다며





저녁이 너무 과해서 동생은 매실차를

아빠는 견과류 율무차를

나는 엄청 진하게 디카페인 커피 한 잔










4/21 (tue)


출근하면 오른쪽에 앉은 주임님하고 시시콜콜한 수다를 시작하는데

어제는 주임님의 남자친구가 안경을 샀는데

안경이 30만원이 넘는다며 이해가 가냐는 질문을 했다

근데...거 그 분 안경 어디서 샀나요? 하고 물어봄

회사 근처에 안경 괜찮게 파는곳이 몇 군데 있구나 하며 킵해놓음


글라스코드3927

핫선글라스




 


텐창렬 앱

과대포장, 질소충만, 형편없는 맛, 오바스런 가격.

엄마가 말씀하셨지.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거 아니라고… 

이제, 현명하게 알고 먹자. 전 국민 편의점 호갱탈출 프로젝트!





위아영

트래쉬

등등 내가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영화 데리고 오는 사람들 정말 사랑합니다


현실과 이상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현실을 택한

인스타 맞팔 해달라고 조잘거리던 우리 J도

이런 멋진 영화 큐레이팅 해서 국내에 배급하는 직업이 하고 싶었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 지금은 현실 속에서 돈 버는 중



thekoxx instagram

칵스 인스타 오픈!

빨리 다시 만나고싶으






후 오늘 정말 점심시간 포기하고 일하다가 갑자기 손목에 마비 오고 와

나 다음 직장은 디자이너로 지원해도 될듯

쨌든 다행히도 칼퇴하여 7시까지 홍대로 날아갔당



 


호주 간 J 없는 입털모임 흑흑 M과 Y를 만나

M이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홍대 오꼬노미야끼집 호노로 갔다

난 잘 모르겠고 셋트 메뉴를 주문했음 맥주는 딱 한 잔씩만




오우 되게 맛있었음!

배 안부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배불러서 놀랐다

사랑꾼 이야기들 재미지게 듣다가

맥주 한 잔 더 하러 이동


이번에 Y가 잡지를 만드는데 참여해서 텀블벅에서 모금중인데

근데 이 잡지 포토그래퍼가 나랑 예전에 같이 영화제 촬영했던...

되게 신기한 인연이다 정말 신기해 









 


M이 잘 알고 있던 술집에 갔는데 와으 완전 아예 사라짐

근데 그 건물에 소소문구 있더라 반가웠다


결국 무슨 어딘지 모를 카페에 들어갔는데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보여서 다행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M이 블루문 마셔보고싶다고 했는데 딱 있네


 


나는 수박맥주 애들은 블루문 그리고 프렌치프라이





우리나에서 수입맥주 종류가 가장 많다던 유미마트 이야기를 들었다

천호동; 우리동네에서 너무너무 먼데 오빠 회사에선 가까워서

퇴근하고 한 번 넘어가면 괜찮겠다 하고 생각했다

우리 갈 때 M이 자기도 꼭 데려가달라며...

노상까기 좋을 날씨에 들러야겠다 흐흐





 


그리고 한성대 앞에도 괜찮은 술집과 밥집이 있다며

혜화역에 질려버린 M이 하나하나 소개해줌

자 그럼 이제 수원쪽도 좀 소개해줄래??????????? 너무 멀잖아






그리고 이어서

M은 휘슬러 밸리 트레일 체스트넛 에일 

나와 Y는 휘슬러 파라다이스 밸리 그레이프프루트 에일


체스트넛 에일은 말그대로 밤맛이 나는 에일맥주!!!!

같은 라인의 자몽도 마셔봤는데 밤이 더 맛있었다 뭔가 고소한 느낌




10시쯤 나와서 테일러커피 2호점




 


사람 없고 널널한 밤 10시 넘은 테일러커피

셋 다 코코프레도 테이크아웃 했다



그리고 각자 갈 길로 찢어짐

Y는 술먹고 지하철만 타면 혼수상태에 빠져버려서

급하게 신도림에서 버스타고 가버림

아 코코프레도 맛있는데 너어무 배불러서 남겼다 아쉽네





집에 와보니 저번에 M 찬스로 산 여러가지 물건들이 도착해있었다

거의 백만년만에 교체한 귀걸이!

Craft Ba의 귀걸이인데 그냥 원형 은귀걸이다 좀 작았으면 좋았을 듯




이건 내가 요즘 주구장창 먹는 과자 Poult 폴트 타르트 과자!!!!!

초코맛은 별로고 이건 딸기랑 살구가 최고인듯요 흑흑










4/22 (wed)




다음카카오에서 나온 플레인 plain 이라는 어플

카카오용 모바일블로그인데 한 번 써보니 해시태그 사용이 되게 재미있다

하지만 아직 약간 버벅거리는게 없지않아 있음

그래도 매우매우 깔끔한 화면에 사용법도 간단해서 좋다

http://hello.plain.kakao.com/






Path in Talks to Sell Social Networking App to South Korea's KakaoTalk

그래서 Path 어플을 카카오에서 인수한다는 소리가 들리는건가?

예전에 팯쓰 참 자주 사용했는데 







셀린느 시메트리컬 백 Celine SYMMETRICAL BAG

엄청나게 예쁘다!!!!!!!!!!!!!!!!!아악!!!!!!!!

블랙은 200만원이 넘고, 나머지는 200만원 안되는데

왜?






에휴 퇴근 올해 처음으로 아메리칸 어패럴 클럽자켓을 입었다 어우 더워 더 입어야되는뎅

내가 회사에 이렇게 편하게 입고다닌적이 없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엄마가 '너 오늘 이렇게 입고감?' 하고 놀라셨당





오늘 달 정말 예뻤!






아 오늘 일에 쩌들어서 정신이 혼미했는데 갑자기 동생이

언니가 졸 좋아할만한거 사옴 이러길래 뭔데 치킨? 피자? 했는데

이걸 딱 사온거다 엉엉 점심시간에 동네 스벅갔더니만 이거 딱 두개 남았다며






여기에 이제 순하리 처음처럼만 있으면 fav 초록색 완성되는데요

순하리 처음처럼 언제 마셔봐...







4/23 (thu)




점심은 토스트 사러 쭐래쭐래 내려감




흐 이런게 바로 위로 아니겠음? 헤헤 당첨

블락스, 라이프 앤 타임, 18gram 온스테이지 공연!





그리고 갑자기 단체방에선 말도 없던 연후가 아주 다급하게 우리를 부르더니

이 어플을 소개해주고선 다시 사라졌다 지금 사무실 사람들 다 이거 한다며

우리도 해보라고 추천해줬는데... 난 미연시에 관심 없었지만...재미있다길래 우선




?

그래 이런 오글거리는 맛에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른 사람들은 뭐 선택했는지 궁금해진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단순히 외모에서 풍겨지는 느낌만으로 선택해야 함



 


좀 더 사실적으로 느껴보고 싶어서

내 실명을 사용함 역시 오글거림




 


이 오빠는 장차 EXO의 리더가 될 건가?

근데 이미 학생회장이래 





ㅋㅋㅋ베프

얘랑 같이 학교 등교함



 


썸남 2와 3

둘 다 같은 반인데 둘 다 날 쳐다본다

...




 


썸남 2는 짝꿍이자 무뚝뚝한 체대생

썸남 3은 내가 칠판을 지우는데 높아서 못지우는 부분을 뒤에서 조용히 다가와 지워주는 스타일




 


얘는 구남친인데 같은 반임

이렇게 불편할수가...

키가 186이며 남들에겐 세지만 나에게만 약한 남자래







이사람은 썸남1인데 친오빠의 친구임

근데 아 난 이렇게 막 대화 읽고 내용 이해해야 하고 공략?같은거 잘 못해서

그냥 여기까지만 하다가 어플 지웠다







영화 <더 저지>를 다 봤다

하 이 영화 겁나 길더라. 그래도 그 안에서 보여주고 했던 것들이

내용 전개에 꼭 필요했던거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특유의 성격으로 여유있는 변호사로 나옴








4/24 (fri)


오늘은 회사 워크샵

아, 저번주까지만 해도 워크샵 안가는 줄 알았는데

이틀 전 팀장님이 우리팀 사람들이 너무 안가니깐 

네가 '희생'해라 라는 식으로 나를 끌어들여서

진짜 얼마나 속으로 욕이란 욕은 다 했는지 아아아아

그렇게 워크샵을 가게 됐다


점심 먹고 1시에 출발, 장소는 을왕리

40명 넘게 가는데 화장실이 2개...

지옥을 예상하며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내려왔다




 


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봐준다!!!!!





해수욕장에서 소리를 꽥꽥 질러가며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꼬리잡기, 단체줄넘기, 닭싸움 해서 우리 팀이 1등을 했다 음하핳

그리고 각종 개인전 게임까지 거의 3시간을 내리 게임만 함


진짜 모래사장에서 이짓을 할 줄은 몰랐음 

온몸이 모래 투성이인데 화장실은 2개입니다






작년엔 내가 워크샵을 준비했고 이제 짬이 좀 되니 방에서 쉬다가

해가 지는 걸 보고 고기 굽는 냄새에 밖으로 나왔다






휴 맥주는 꿀맛이네

그렇게 모여서 술자리를 갖고 나와 몇몇 사람들은 내일 일정을 위해 먼저 빠져나왔다

6명 정도 나와서 을왕리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4명은 지하철 타러, 나 포함 2명은 공항리무진 버스를 각각 타고 헤어졌다

거짓말 안하고 교통비만 2만원 들었쪄 




수원가는 리무진 버스 타면 맥도날드 앞에서 내려주는데

혼자 모래 뒤집어쓰고 해피버스데이 콘 사서 구석에서 쭈그려 먹음 하 맛은 별로더라




퇴근하시는 아빠랑 얼추 시간이 맞아서

기다렸다가 아빠 차 타구 집에 왔다 생각보다 일찍 왔다 10시 반쯤









그리고 엄마 아이패드미니 몰래 가지고 들어와서

오랜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챙겨봤다 혁오가 나온다고 했거등

위잉위잉이랑 ohio 불렀는데 

중간에 토크타임에 현제가 말을 너무 잘해서 유희열이 손석희같다고 했더니


 


 


현제 인스타그램에 다들 난리남 손석힄

내 댓글 바로 밑에 헤헤 라고 댓글 달았어...귀욤







손가락 하나로 완성한 ‘감독의 마지막 영화’ 스틸 앨리스 감독, 리처드 글래처


스틸 앨리스의 감독 리처드 글래처 (1952년 1월 28일~2015년 3월 10일)는

'스스로 먹거나 옷을 입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되었을 때 촬영을 시작했다.

글을 말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으로 현장을 지휘했다.

'이 세상의 일부로 남아 있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감독의 작품 그리고 그의 이야기


다시 봐야겠다 이 영화







판타스틱 4 공식 티저

아 우리 마일즈 텔러 안경 끼니깐 더 귀엽고 멋지네 헤헤헿

내용은 잘 모르지만 꼭 봐야겠다 






<블랙 메스> 캐스팅 장난 아님

조니 뎁,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코타 존슨, 주노 템플, 조엘 에저튼, 시에나 밀러, 케빈 베이컨, 아담 스콧, 코리스톨, 제스 플레몬스 등

쩌는 사람들은 다 모아놓은듯? 아담 스콧 기여웡... 제스 플레몬스도 귀여움 이 영화로 확 떴음 좋겠다

그나저나 예고편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는 남자 누구더라 어디서 많이 봤는데 기억이 전혀 안난다












4/25 (sat)


나갈준비 하면서 마지막으로 손목시계를 차는데

아 시계가 멈춰서 가질 않더라 으아 잘 가지고 다니다가 갑자기 왜?

에휴 그래서 그냥 똑같은 시계 하나 더 샀다

가격도 엄청 싸고 A/S 보내기도 귀찮아서...



오빠 당직 마치고 서울역에서 만나 함께 명동 롯데백화점 지하1층!

판다익스프레스 먹었다. 판다 3으로 먹었는데 둘다 싹싹 비웠다

양이 조금 부족했다던 오빠



 


날씨 좋아 명동에 사람 폭발

거기서 빠져나와 청계천까지 걸어와서 라떼 사서 다리 아래서 과자랑 같이 먹었다

크 날씨 정말 좋더라 더워서 겉옷을 벗었다가 입었다가 반복









저녁 메뉴는 정했는데 그 사이에 시간이 붕- 떠버려서

문화역서울284 전시보러 버스타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친절하게 전시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작품을 만져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어어어어번에 못먹었던 닭한마리 먹으려고 서울역 닭한마리 검색해서 찾아가봤더니

완전 아예 가게가 망한 상태였음 하하 우리랑은 인연이 없나봐 하면서

징징대면서 찾은곳이 종로6가에 닭한마리 골목! 이런곳이 있다니? 하면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다

닭한마리랑 국수랑 맥주 해서 먹었는데 와....꿀맛 밥도 볶아먹고싶었는데 (있긴 한가?)

아 너무 배불러 토할거같아....




종로6가에서 광화문까지 걸어왔다

밤바람이 선선해서 걸어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광화문에 도착하니 시위하는 사람들때문에 시끌벅적

맘같아선 더 걷고싶었지만 집에 가야지 흑흑

오빠가 같이 버스 기다려줘서 난 버스타고 금방 올 수 있었다


뭘 또 홍콩에 가자고 살살 꼬드겨...

뭐 또 사고싶은게 있나보다...








4/26 (sun)






http://doek.jp/

아 너무 예뻐어어어

DOEK OXFORD 살걸 그랬다 살 걸 






요 근래 산 물건 1

Good Morning Plate Set



 


물건 2

VISTA 폰트패밀리 머그 산세리프 3p

귀여워서 샀다아 생각보다 가벼움





아 이건 금요일 회사 워크샵 갔을 때 주워온 조개껍데기





오늘 방정리는 너무 귀찮았다

정리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지겨워




새로운 컵 개시

(개시 할 컵이 5개는 더 있는데...)





14 cool photos of David Hockney's best style moments

데이비드 호크니가 이렇게 생긴 사람인줄 몰랐다

센스가 넘쳐 흐르는구나 그래서 작품도 멋지고





지인찬스로 아마 청춘페스티벌2015에 이틀간 갈 수 있는 티켓을 얻을 예정인데

오늘 타임테이블이 나온 듯 재미있겠다 라인업이 좋구만




버켄스탁 플로리다 블랙

결제 5초 전 4..3....2........................1..




휴, 내일 출근이라니!!!!!

정말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요즘엔 회사 가는게 지옥같다

그리고 요즘 엄청 많이 먹는데 살이 안찌는걸 보면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듯

입술도 찢어지고 눈 밑에 경련도 심하고 귀 밑에 볼거리같이 뭐라고 하지 불쑥 튀어나오는게 있는데

이건 내가 왕 스트레스를 받을때만 튀어나오는거임 진짜


그래도 다음주 금요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흏흏 다행이다

동생이랑 수요일에 왕창 쇼핑하기로 하고 목요일엔 홍대 공연보러 가고

다음주에 간만에 M랑 W(!)도 만날까 하는데 연락해봐야지

4월 카드값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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