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mon)



Gucci Guilty | Director's Cut

자레드 레토 꺼졌으면 좋겠다! 내 맘속으로☆

이 영상 정말 너무 아름답다.



4x4 - 선우정아(Sunwoojunga)

타이틀곡만 공개돼있고, 나머지는 나중에 릴리즈 되는 듯?

노래 너무 좋다아



어라이벌 ARRIVAL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에이미 아담스 이런 역할 참 잘어울린다.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모습이 너무 좋음.

근데 스토리상 마지막으로 갈수록 결말 수뤠기 될 것 같다...

근데 이 티저에서 킬링파트는 안경 쓴 제레미 레너임...너도 꺼져 내 맘속으로☆




라 라 랜드 LA LA LAND 2차 공식 예고편 - "Audition" (한국어 영어 CC)

티저마다 노래가 다 좋아서 영화가 정말 기대된다. 





SHINee CONCERT - SHINee WORLD V - SHINee x Seong Lib

와, 유투브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발견한 영상인데.

인스타로 알게 돼서 팔로잉중인 성립(https://www.instagram.com/seonglib/) 님과 샤이니의 콜라보!

좋음...멋지다...




맞아! 솔직히 캔모아도 못 먹어본 애들이 인생을 알겠냐?

옛날 생각 나게 하는 ㅍㅍㅅㅅ의 글






으아 카페 히비의 영업이 9월 말까지란다. 

왜 없어질까? 난 두어번밖에 못 가봤는데. 게다가 카레는 먹어보지도 못 했다. 

언제 가볼 수 있을까... 너무 아쉽다.




월요일은 사진 찍은 게 없다. 쩝 출근을 했는데 너무 덥고 피곤하고 몸에 열이 느껴졌다.

점심시간 땡 치자마자 병원엘 갔는데도 내가 네 번째 손님이었다.

내가 그냥 내 입으로 장염이라고 말했고 처방전만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어다 먹었다.


점심시간 밥 거르고 약 먹고 쉬고 있는데 팀장님이 면담하자고 -

회사 관두는것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나가서 뭐 하니, 왜 나가니, 언제쯤 나가고싶니 등

나의 나가려는 의지(?)가 확고한걸 보아하니 붙잡지는 않겠다고 하셨다.


뭐 칼퇴하고 집 가는길에 편의점 들러 택배 부치고 저녁은 아무 맛도 안 나는 하얀 쌀죽!

주말에 오빠가 양갈비 먹자고 했는데... 주말까지 나을 수 있을까 걱정됐다.






9/6 (tue)



#궁금해 - 클래지콰이(Clazziquai)

우왕 오랜만에 나오는 클래지콰이의 노래. 알렉스 목소리 역대급이네 달달!




출근길에 포카리 스웨트 사서 다 마시고, 점심 먹고 또 하나 사왔다.

헤헤 오늘부터 제안서 작업이란다. 또 이렇게 직원들 의견 1도 안 묻고 멋대로 시작하는 뭐같은...

근데 이제 곧 관둔다고 생각하니 나랑 상관 없는 과업처럼 느껴져서 대충대충 - 임했다.


휴 아파 죽겠는데 밤 10시까지 야근하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 들어갔다.

바로 씻고 그냥 쓰러짐






9/7 (wed)


출근, 청소하고 오전에 일 하고 점심엔 죽 먹었다.

아 너무 맛이 없어서 집에서 소금을 좀 챙겨와가지고 그거 쳐서 먹었다. 어유 눙물나네.



휴, 점심 먹고 오후에 포카리스웨트 큰거 사러 편의점에 내려갔다 왔다.

작은거랑 큰거랑 1천원 차이밖에 안 나더라. 계속 수분 충전!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제안서 회의 하고, 6시에 김가네 가서 돌솥비빔밥을 시켰다.

정말 슬프게도 고추장은 1도 안 넣고 맨밥과 간간한 나물들만 챙겨 먹었다.

다행히도 고추장을 따로 챙겨주셔서...망정이지 그냥 돌솥밥을 먹음 엉엉.


9시 반쯔음 퇴근! 집에 와서 저어어어언남친과 주고받은 편지들이 구석에 보이길래

스트레스 풀겸 무인양품 슈레더에 죄다 갈아서ㅋ 쓰레기통에 버렸다. 속시원혀! 이걸 왜 갖고있었지?




아아 화요일에 광고주 미팅 다녀온 팀장님이 내가 이번달까지 하고 관둔다고 했더니,

광고주 차장님이 퇴사 선물이라고 이렇게 라미 볼펜을 챙겨주셨다. 빨간색...무슨 의미일까...






9/8 (thu)


졔가 누누이 말씀드려찌마는 츌근은 증~말 짜증이가 날쑤바꿰엄는 메카니즘이다.

by 휴먼구연체



LIME - 펀치넬로(PUNCHNELLO)

내가 제일 기대했던게 펀치넬로!!!!!였는데 와 정말 기대하면서 아침에 딱 플레이 하는순간...

흐항 너무 너무 뭐랄까 너무 숨도 헉헉거리고 다다다다닫ㄷ 거려서 아침 출근길에 듣다가 멀미 느낌.

사람들이 다들 신선하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비트는 엄청나게 좋다...비트는 신선함!


스윙스도 싱글 냈는데 노래 제목이 '육지담' 이다.

노래 좋던데?






짜증이가 났던 출근이었는데 아침에 팀장이 미니언즈 우유 돌렸뜸!

난 당근 늙은이니깐 늙은이답게 옥수수 우윳 헤헤 맛있더라?

다른 맛들도 퀄리티가 상당하다고 함





오늘도 물론 야근! 오늘 저녁은 국수나무에서 늘 먹는걸로 주세요. 네 가츠동이요.

근데 나는 가츠동을 시켰는데 돈까스는 입에 대지도 못했다는 사실...흑흑 이번에도 밥만 먹었다.


아아, 그리고 나보다 연차 조금 높은 대리님도 이번주 월요일에 사직서를 냈는데,

그 대리님은 국장하고 면담을 했단다. 나는 국장 면담 안 하고 퇴사 처리 됨.

그래서 면담에서 무슨 이야기 했냐고 물어보니깐 제발 나좀 잡아달라고 했단다.

국장 본인이 무릎을 꿇어서라도 나를 잡겠다고 그렇게 말했다는데 

아니 그럼 나를 불러서 직접 이야기를 하지 왜 퇴사 앞둔 사람 면담하는 자리에서 내 얘기를 하지?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나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 말을 꺼내기 무섭다고 했단다.

앞에서는 네네 고분고분한데 뒤에서는 엄청 욕할거같다고.


회사가 직원들을 이렇게 만든건데 그건 잘 모르시나봄

아무리 언성 높여도 개썅마이웨이 답정너가 지배하는 회사에서 우리는 삐약거리는 병아리였겠지.

언제나 귀는 막고 입만 뻥긋거리는 사람들이라 멋대로 판단해버림.

나는 순식간에 겉과 속이 다른 나쁜냔이 돼버렸음. 헤헤


진짜 마지막까지 찌질해... 정말 너무 정떨어져서 이젠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든다.

그렇게 밥을 코로 먹는지 눈으로 먹는지 모르게 폭풍 수다 떨고 10시 넘어서까지 야근하다가 집!





9/9 (fri)


출근출근! 오전에 일하고 점심엔 김가루에 조물조물한 주먹밥을 먹었다. 이제 좀 나은 것 같더라!

저녁엔 자연스럽게 야근 헤헤



바비 솔로곡은 신나긴 한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고

송민호 솔로곡은 비트 좋은데 야하니깐 뮤비랑 같이 보기 좋고

둘이 같이 낸 노래는 신난다... 지하철 붐빌때 붐벼 들으면 좋을듯



AIM [Deluxe Edition] - M.I.A.(엠아이에이)

The New International Sound (feat. GENER8ION) (Pt. 2)

이 곡은 꼭 들으세요... 음원으로 나온줄 몰랐네 맨날 유툽에서 들었는데!




오늘은 금요일 야근이니깐 함 죽어보자 하고 순대국집에 왔다.

거의 안 남기고 싹싹 긁어먹다. 갑자기 과하게 먹은걸까 걱정했는데 배는 안 아팠다. 흑

금요일이니깐 9시 반까지만 야근하고 집으로 갔다.

집에 와서 씻고 소파에 앉았는데 정말 이번주 내내 거의 기빨려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다.


강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중에 디자인 작업하는거 도와달라는게 있어서

메일을 확인해봤는데 으엉ㅇ 엄청난 요구사항에 시안에 머리가 띵 -

주말에 해서 넘기겠다고 하고 잤다.





9/10 (sat)


동생이랑 같이 신도림에 갔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한우리에서 플스4 슬림을 지른 내 동생...

진짜 거의 끝판왕이라고 하면서 꼭 사고싶다고 몇년 내내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사는고만!

이거 들고 집에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혼자 잘 들고 갔다 함.



나는 오빠를 만나서 영화를 보러 올라갔다.

팝콘 작은거랑 콜라 작은것만 들고, 오늘의 영화는 <밀정>



무슨 내용인지 누구 나오는지 하나도 모르고 보러 간 영화인데, 오우 다른건 모르겠고 엄태구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다.

으 연기 소름돋게 잘 하더라. 밀정으로 돌아서게 된 그 감정선(?) 같은게 별로 없어서 좀 의아해하면서 봄.





신도림에서 영화보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온더보더 앞에서 기다리는 중







나 월급받았으니 내가 쏜다! 하면서 쿠폰뒤적뒤적 하다보니깐 시럽 쿠폰에 전메뉴 15%할인 있어서 오예!

구아카몰은 무조건, 그리고 얼티밋 화이타랑 화이타 치킨 부리또를 주문했다.

와 얼티밋 화이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구운 야채들이 진짜 일품! 또띠아같은것도 있어서 거기에 싸먹으니 최고!

근데 이거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겠더라. 저렇게 사이드가 많이 나오는 줄 몰랐다.

그래서 나는 부리또는 딱 한 입 먹고 나쵸만 계속 먹었다. 아, 그 나쵸 이제 따로 판매도 한다.

오빠 사주려고 했는데 깜빡했넴





일렉트로마켓에서 동생 생일선물 사주려고 게임씨디나 피규어 사진 찍어 보내줬는데 찾는게 없어서 포기 -

옆 이마트 가서 오레오 오즈!!!! 겟겟!!!! 처음에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샀는데, 다시 집어왔다 히히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집 가기 전에 카페 와서 9월, 10월, 11월에 뭐 할지 계획도 세우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네. 거의 10시까지 꽉꽉 채워서 놀다가 빠이!




집에 가고있다니깐 동생이 앞 마트에서 보자며,

마트 닫는 시간 5분 앞두고 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았다.






크 동생방에 이미 설치돼있는 플레이 스테이션 4 슬림!!!!!!

난 게임에 관심 없으니깐... 그냥 그냥 구경만 하다가 들어왔다.

그 다음날 벌어질 어마어마한 상황을 예상치 못한채...







9/11 (sun)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꼽도 안 떼고 오레오오즈에 우유!!!!!

아 진짜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진짜 너무 계속 먹고싶었다. 후




방 청소하고 향 피워두고 동생 방으로



플스 구경하다가 내가 할만한 게임 없냐고 했더니 체험판 아무거나 해보라고 해서 발견한 



FEZ 페즈라는 게임.

모두 도트로 돼있는 그래픽에 3D라서 이리저리 머리좀 써야 하는 게임.

문을 찾아서 이동하고 큐브를 모아서 문을 열어 다른 곳으로 계속 이동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 체험판 깨고 바로 결제해서 다운받아서 4시간 넘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듯

그러다가 휴, 오늘 할일 많지 하고 다시 내방으로 돌아와 맥북프로에 SSD 설치 시작!




맥북프로 뒤집어서 나사 모두 제거하고



뒷판 열어보니 으 먼지 장난 아님! 먼지 싹 닦아주고



하드 분리하고 별나사 드라이버 없어서 뺀찌로 나사 풀기(야매)



삼성 SSD 850 EVO (250GB) 설치 완료 끝

여기까지 딱 15분 걸렸다. 진짜 초간단!



내 맥북프로는 2010 mid라서 네트워크로 os 설치가 안 되기 때문에 박스 안에 들어있던 OS X CD로 설치!

설치 하기 전에 SSD 포맷하고 설치하니깐 아주 잘 된다.


동생이 USB에 윈도우도 넣어줘가지고, 부트캠프 설치 준비도 완료!

부팅 속도가...어마어마하다. 체감 5배 빨라진다는데 난 그거보다 더 빨라진듯? 짱짱맨!

OS X 설치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1시간 걸렸는데 이때도 동생방에서 FEZ 하고 있었음 푸헤헤

동생이 라면 끓여 달라고 해서 물 끓이는 도중에도 FEZ 하고 하 지금 일기 쓰는 와중에도 하고싶다 FEZ 페즈!



흠 다음주는 월, 화요일만 나오면 황금같은 추석이다.

연휴 동안에 내 방 정리를 완벽히 한다고, 그리고 퇴사 후 계획도 제대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기 빨리 쓰고 오레오오즈 먹으면서 게임 딱 1시간만 할까 말까 헤헿ㅎ 흐흐힣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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