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mon)


조금 일찍 출근!!!!!!!!!!!!!!!!

월요일 촬영은 처음이라 좀 긴장!!!!!!!!!!!!!




날도 더운데 평소보다 더 많은 짐 들고 NEW STUDIO!!!!!!!!!

여긴 화장실 찌린내 안 난다구!!!!!!!!!!!!

작가님도 오늘따라 왜 이리 짐이 많은지? 촬영 컷은 적은데?


셋다 어리둥절!!!!!!!!!!!!!!!



중간에 나와서 소품 사고 주전부리 사서 들어가는 길인데 넘나 험하고요!!!!!!!!!!!!

삶이란 다 이런거지!



그냥 편의점 커피 하나씩 마시면서 다시 들어와선 촬영 마무리 하고 스튜디오 비용 결제!!!!!!

싸가지 없던 직원 어떡하면 골탕 먹일 수 있을까 계속 생각했공!

돌아오는 길 택시 기사 아저씨까지 싸가지가 바가지여서 후 뒷목 뜨끈해짐을 느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혼자 도쿄 가는 동생 내 방 난입함!

도쿄 가서 입을 옷 봐달라며 휴휴휴휴 부럽다 하하하

동생이 마지막으로 면세점에서 뭐 살거 없냐고 자꾸 닥달해서 막 이것저것 담았다가 - 다 삭제함!


촬영날은 하루가 어떻게 간지 1도 모르겠다;

같이 촬영 도와주는 친구가 촬영날은 시간 되게 빨리 가는데 뭐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라는 말이 맞다.

진짜 뭘; 했는지; 뭘 찍은건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재지팩트(Jazzyfact)!!!!

'하루종일'이 젤 좋다! 하고 봤더니 타이틀곡이네!

타이틀곡 귀신같이 찝어낸다잉!










5/30 (tue)



하 평소보다 일찍 나갔는데 도착한건 더 늦었고요.

커피 마시고싶어서 저번에 더치 큐브 라떼 맛있게 마셨던 커피숍에 가서 레몬에이드랑 플랫화이트 주문했는데,

와 저렇게 거의 넘치기 직전으로 담아주셨고 서비스로 바나나도 주셨다 오오 좋았음!








일본 도착한 동생이 뭐 갖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본 그 한마디에 소우소우 SOUSOU 다 털어버림!

하지만 부채가 7,452엔이면 말 다했고요 :)

그리고 다행히도(?) 위치가 애매해서 가기 귀찮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정말 다행(?)








그리고 Masanao Hirayama 제품도 잔뜩 갖고싶어서!!!!!

그거라도 제발 에코백까진 바라지도 않고 스티커 한 장이라도 구해다달라고 했는데,

여기도 위치가 애매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내가 도쿄를 가던가 해야지 흠








TEAM BABY - 검정치마

오와 검정치마 앨범이 나오긴 나오는구나.

난 타이틀곡보단 '한시 오분 (1:05)'이 노래가 더 좋다!

이번 앨범 최애곡임 정말




우린 아직 흑백영화처럼 사랑하고

언제라도 쉽고 빠르게 표현하고

맘에 없는 말은 절대 고민하지 않고

뭔가 아쉬울 땐 밤 지새우고

남들이 아니라는 것도 상관없지

우린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하 가사 좋다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아 그리고 '폭죽과 풍선들', 'Diamond' 이 노래도 너무 좋아

가사가 정말...너무 좋다 이번엔...





Lorde - Green Light (Radio 1's Big Weekend 2017)

개좋다 너무너무 좋다 와 이 영상 보고 '지산=Lorde' 공식 완성




HAIM - Right Now (Radio 1's Big Weekend 2017)

하임은 앨범 나오면 한 번 듣고 잘 안 듣게 됐었는데, 이 공연 영상 보니깐 아 공연을 가야겠구나 싶었다.

약 8분짜리 영상을 그냥 숨도 안 쉬고 본 것 같다. 진짜 포스가 와...


그렇게 Radio 1's 재생목록 거의 다 보고 새벽 늦게 잤다










5/31 (wed)


출근했다가 11시쯤 나와서 홍대 - 캠코더 빌려서 - 다시 회사로 복귀

3일 연속 야근했엉

그래도 월급날이잖아 오늘 짱 행복



아 오늘 또 플래너님한테 연락이 와가지고

막 버스 타러 뛰어가면서 오빠랑 통화하고 플래너님이랑 통화하고 난리였음.

내 드레스 투어랑 오빠 예복 투어 날짜랑 스케쥴 모두 정했다는 소식 후후!

그리고 드레스투어 시 주의사항을 카톡으로 받았는데 하 머리가 핑 돈다 정말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엥 나 이거 예고편 처음 봤을땐 캐망할것같았는데, 3차 예고편 보니깐 엄청 대단한 영화네?

좀 소름끼칠정도다




윈드 리버 WIND RIVER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

배우 조합은 좋은데 예고편만 봐선 무게감도 없고 흠





로건 럭키 LOGAN LUCKY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채닝 테이텀, 라일리 코프, 다니엘 크레이그, 아담 드라이버!!!!, 힐러리 스웽크, 세바스찬 스탠!!!!!, 케이티 홈즈

캐스팅 장난 아니다? 채닝 테이텀하고 아담 드라이버가 형제로 나오는게 너무 웃김!









6/1 (thu)



월급 다음날 점심은 스시

여자 셋이서 5만원 어치 넹




처음 보는 카페에서 처음 보는 메뉴




따뜻한 날씨 맘껏 즐기고 회사 들어와서 일일일 그리고 퇴근





동생한테 이거 사오라고 했는데 없다며?

우리나라도 없어 제발 구해줘





이것저것 쇼핑한것들

한철 신고 다닐 슬리퍼와





드디어 장만한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면세에서 사려다가 온라인에서 '증정' 이라는 단어랑 같이 검색하니깐 비슷한 가격에 휴대용 파우더 케이스까지 주는데?

쨌든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여름에 좋다고 해서 질렀는데 아 - 미네랄 파우더는 브러쉬가 필요하지?

했는데 로라 브러쉬가 6만원이고요? 메이크업 포에버꺼 봤는데 5만원 하 정말 비싸다 그래서 아직 안 삼

언제 살지 모르겠음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사야지 우선 로또를 사야겠다







홀로 있는 사람들 - 언니네 이발관

드디어 나온 언니네 이발관 6집을 들으며 심신의 안정을...

다시 돌아오길 바라면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6/2 (fri)


출근 - 퇴근

오랜만에 날 좀 밝을때 퇴근했고, 드디어 한국 온 동생이랑 역에서 만나서 저녁 먹기로 했다.

아 우선 올리브영 들러서 세일템 잔뜩 사고, 아리따움 들러서 항상 쓰던 립스틱도 구매!




닭갈비에 맥주 한 병 비우고, 집 가면서 아이스크림




? 이상한곳에서 만난 고양이






동생이 일본에서 사온 신기한 물건들 구경하다가 시계 보니깐 어머 프로듀스 101 시즌2 할 시간이네?

내 동생은 저번주부터 프듀에 빠져서 일본가서 매일 밤 프듀 1화부터 정독했다고 한다.

동생이랑 주전부리 깔아놓고 TV 앞에서 프듀 봄







내 동생 박우진 나올때마다 자꾸 쇼파에서 뒹굴다가 바닥에 떨어지고 난리였다...

자꾸 자기 심장이 빠르게 뛴다며 어떡하냐고... 새벽 1시에 소리지르고 난리...

뭘 어떡해 넌 90년생이고 박우진은 99년생이야 정신좀 차려 철컹철컹


난 막 누구 한명 콕 찝어서 좋은 사람은 없지만 오늘 방송에선 강다니엘이 올킬한듯...

누나들 마음 다 찢어놓고... 눈빛... 후... 노래 제목도 '열어줘'야... 워후...

네 저 88년생 강다니엘 96년생이요 철컹










6/3 (sat)



ㅎ노래 좋다?

듀를 너무 열심히 봤나? 새벽에 계속 가위 눌려서 죽는 줄 알았다.

오랜만에 사당가는 버스 탔는데 왜 내가 버스를 탈 때마다 도로가 공사를 하는것인지




오빠 오늘 당직이어서 내가 회사로 쳐들어감!!!!!!!!!!!

무인양품 탁상용 선풍기를 선물했다 희희





그리고 회사 근처 라멘모토에서 츠케멘에 맥주 한 잔! 하 너무 맛있다.

오빠는 매운라면을 덜 맵게 부탁해서 먹었는데 덜 맵게 했는데도 국물 두어번 먹고 못 먹겠더라 진짜 매웠음!

그래도 막 못 먹겠는건 아니고, 한 번 먹고나면 좀 있다가 다시 당기는 그런 매움이었다.

점심 시간도 아닌데 사람 바글바글 계속 들어왔다. 정말 맛있어 여기는




오빠 입에서 불난다며 바나나맛 우유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넘어왔다!

유니클로에서 여름마다 쟁여두는 반팔티 두 장 사고, 자잘한 쇼핑들좀 하고





꺄 오늘 정미언니 결혼식!


혼자 신부대기실 들어가기 민망하다며 엘베 입구에서 날 기다리던 S오빠 1과

저번 모임에 혼자 제주도에 가있던 S오빠 2와 아내분도 만나구

식 거의 막판에 온 다른 S오빠 3과

차가 밀려서 못 갈 것 같다고 대신 안부 전해달라는 S오빠 4 헥헥




쨌든 정미언니는 너무너무 예뻤다♥

주례 없고 축가는 한 팀만 하고 친구들이 축시? 축사? 읽어주고 간결하니 좋았음!

그리고 정말 좋았던게 신랑 신부가 셀카봉 들고 하객들과 셀카 찍는거 넘넘 좋았다! 나도 꼭 해야지!


나도 이 웨딩홀 알아봤던 사람으로써 여기 정말 밝고 예쁘구나 탐이 난다 탐이 나 하하하

밑에서 오빠가 기다리고 있어서 얼굴 도장 찍고 먼저 내려왔다.





휴 종일 돌아다니느라 커피 한 잔도 못 마시고 - 오랜만에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마시면서




신도림역까지 열심히 걸어가기!!!!!

왜냐면 우리는 타코벨에서 왕창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이지!!!!

막 너무 신나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열심히 걸어갔는데





미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코벨 없어져서 진짜 개허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노래부르고 춤추던 우리 어디감? 후 너무 허탈해 정말

근데 열받아서 돈까스 먹음 헤헤




바닐라 초코 요거트 젤라또도 먹고




왜 들렀는지 모르겠는 유니클로에서 한 장

이렇게 입고 결혼식 다녀온 사람 나여 나여 





그리고 밤 10시 조금 넘어서까지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 하기:)

서로 진짜 오늘 하루종일 엄청 걷고 엄청 돌아다녔다고 고생했다고 토닥였다 


타코벨은 정말 아쉬웠다 이제 어디 가서 먹나?

리뉴얼한 타코벨은 맛대가리 없는걸






아 오빠가 선물해준 이케아 조명

이케아에서 연락와서 제품 협찬(?) 비스무리하게 받았다는 오빠!

내가 마냥 부러워하니깐 조명 하나를 선물로 줬다

예쁨











6/4 (sun)



일 때문에 동생 데리고 외출!

버스 - 롯데마트 - 올리브영 - 탐앤탐스 - 죠스떡볶이 - 공원

날씨 참 좋더라





외출하고 돌아와서 5시쯤인가? 그때부터 방청소 했다.

동생이 일본에서 선물로 사가지고 온 자잘한 것들도 함께 정리


저 무인양품 STONE 정말 갖고싶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터무니없이 비싸서 일본에서 부탁했다.

아직 사진은 못 찍었고, 무인양품 일본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을 보면




출처 : muji japan 

저 돌을 올리고 에센셜 오일 등을 떨어트리면 향이 아주 잔잔하게 퍼진다.

국내 매장 가면 되게 예쁘게 디피 해놨길래 갖고싶었는데, 드디어 품었네!





우왕 SKOG 잔뜩 할인하네 by 29cm

난 이미 가지고 있어서 필요 없는데 계속 눈이 가고 있고...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어찌저찌 지나갔구나!

그래도 좀 이런 말 하기 웃기지만 예전보다 일이 손에 익은 느낌이다. 더 잘 해야겠지만!?

좀 자신감이 붙은 느낌!


이번주 유난히 강희에게

월요일엔 '나 촬영하고 안 들어올수도 있어ㅋㅋㅋㅋ'

목요일엔 '나 카메라 빌리러 나갔다가 안 들어오면 그렇게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맨날 힘들어서 도망간다고 장난쳤는데


워메 그런 마음을 다 날려버릴만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천사같은 사람들...

좋은 사람 주변엔 좋은 사람들만 모이니깐! 헤헤헤! 우리가 그동안 잘 해왔기 때문이겠지?

라며 강희랑 토닥토닥


돌아오는 한주도 엄청 정신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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