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mon)



출근! 1,800원짜리 큰 아이스 아메리카노 들고 사무실로 올라갔다.

강희가 일주일동안 휴가라 혼자 또는 함께 일 하는 친구와 둘이서 업무를 보기로 한:)




퇴근하고 집에 와서 동생과 밥 먹고 꿀 휴식

프듀가 끝나서 우울했던 월요일...







6/20 (tue)



출근! 더웠는데 위 아래 신발까지 검정색으로 뿜!

중간에 커피를 사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말고, 퇴근!

오빠가 몸이 안 좋아서 종일 걱정이 됐다.





Oats Studios - Volume 1 - Rakka

<디스트릭트9>, <채피> 감독 닐 블롬캠프의 신작 단편영화 <Rakka>

앞부분만 조금 봤는데도 벌써 가슴이 벌렁벌렁 거린다. 누가 자막 만들어줬음 좋겠어T_T






영화 <줄리에타>를 다 보았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면 기본 이상이겠지!

포스터가 정말 좋다.




그나저나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이라니.............................

서태지 25주년 콘서트라니..................

자우림 20주년 콘서트라니.................................







6/21 (wed)



점심 얻어먹겠다고 찾아온 동생




돈까스 먹고싶다길래 항상 가던 곳으로!

12시 전에 갔는데도 벌써 만석이어서 요상한 자리에 앉았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 맛있게 잘 먹었음!





퇴근하고 사진 찍을 게 있어 올리브영 들렀다가 




집에 오니 엄청 반가운 The Ordinary 택배!!!!!!!

입고 지연이라 기대도 안 했는데 주문한지 이틀만에 배송 완료다:)

빨리 써보고 싶은데, 어떤 순서로 어떻게 발라야 할지 모르겠어서 29CM에 문의해놓았다.




신호등 (ft.빈지노) - JERO

우와 진짜 노래 개좋다 와 하루 조오오옹일 들었다 그래도 안 질림!










6/22 (thu)



무려 쓰리샷 라떼

이거 먹고 계속 가슴이 두근거려


퇴근하고 입털모임 가지러 영등포로 갔다!

타임스퀘어에서 Y를 먼저 만났는데 한창 걷고있는데 한 아저씨가 Y를 툭 치면서 뭐라고 하는거다.

뭐야? 하고 봤더니 Y의 바지 지퍼가 아주 끝까지 내려가있던것 푸하하하하하하하하

H&M에서 피팅하고 왔다더니만 너무 급하게 나왔나벼

그 아저씨가 귓속말로 '지퍼 내려갔어' 하고 알려주셨던것이다


ㅔ헤헤헤




M과 나는 가봤고 Y는 처음인 영등포 '대한옥'

7시 조금 넘었는데 와 한 20분 웨이팅 했다. 사람들이 진짜 바글바글!!!!!

그리고 여기가 평일/주말 상관없이 영업시간이 밤 9시 반까지라서

퇴근하고 미친듯이 달려온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했다.



소꼬리찜 대자에 맥주 두어병 클리어 하고, 소면 2개 넣어 먹으니깐 역시 천국




계산 담당 M을 기다리면서 한 장 찍고

택시를 타고 문래동으로 넘어왔다



문래 우체국 앞에 내리니 예쁜 가계 엄청 많네!

우린 Y의 친구분이 한다는 술집으로 향했다! 문래동 몬스터박스 흐흐



배부르니깐 안주는 간단히 타코와사비랑 마른 안주



둘은 맥주 나는 데드오렌지

되게 맛있었다 후



밤 9시 안 돼서 테이블 하나 차지하곤 엄청나게 많은 수다를 떨었따!!!!!!

우리가 그동안 좀 못 만나긴 했지, 근데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밤 11시 넘을때까지 수다수다수다!

회사, 남자친구, 돈, 자기애 등 뭐 그런 저런 이야기들



두분 많이 신나셨고용?

Y는 버스타고 집에 갔고 나와 M은 문래역에서 헤어졌다.

11시 반이 다 돼가는데 문래역은 무슨 저녁 8시마냥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신기했어......


집에 가니 12시 훌쩍 넘었네









6/23 (fri)


출근 - 퇴근

진짜 스트레스 투성이다 진심 미친년이라는 욕이 입밖으로 나왔던 날

일주일만에 본 강희는 마지막날 위경련+장염이 겹쳐 여행을 망쳤다구...

강희도 나도 몸이 안 좋아서 조금 일찍 퇴근했다.




집에 와서 저런 인스턴트 쌀국수를 먹고




속이 안 좋고 열이 계속 나서 차가운 매실차를 마셨다.

그리고 일찍 누웠다.





HAIM - Want You Back (Official Video)

뮤직비디오랑 노래 너무 너무 너무 좋다 너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링




Evolve - Imagine dragons

1번 트랙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중

이번 앨범 다 내 스타일이다 너무 좋다! 어떻게 이렇게 다 좋지?




Brother - Kodaline









6/24 (sat)


습하고 비오는 최악의 날씨

이럴땐 익숙한 곳이 최고



항상 가는 신림 백순대



조정석이 정말 맛있게 마시는 Fitz를 마셔보았다




백순대 2인분 격파





근처 카페 가서 따뜻한 라떼에 진득한 가나슈 케익을 먹었지만

나의 몸상태는 더 안 좋아졌고 결국 오빠랑 만난지 3시간만에 집에 들어와야 했다 흑흑



넘넘 아쉬웠지만...

자꾸 열이 나고 몸이 붓고 힘이 없고 그래서 결국 집에 옴

오자마자 씻고 어어어엄청 따뜻하게 입고 뜨거운 찜질 하면서 땀을 뺐다!








6/25 (sun)


토요일 저녁 6시인가, 그때 자서 새벽 1시쯤 잠깐 깨고

다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점심 먹을때쯤 일어났으니 거의 20시간은 누워있었네.

그래도 몸이 안 돌아온다.... 이게 무슨일이고?




열이 엄청 심하게 난다

오늘도 일찍 자고 내일 일어나도 이대로면 병원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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