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mon)


비가 올랑말랑했던 월요일 아침 출근

갑자기 뭔가 옥수수 수염차나 17차 이런거 마시고 싶어서 한 병 사가지고 올라갔다.





오늘 오전에 내 생일 선물 샀는데 오후에 배송했다는 행복한 알림문자

별 일은 없었고 그냥 퇴근 시간 맞춰 퇴근


집 오자마자 밥 먹고 계속 웨딩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했다.

요즘 일정은 출근-퇴근할때 핀터레스트나 각종 페이지 보면서 예쁜 사진 죄다 저장해두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오빠랑 나랑만 공유하는 구글 드라이브에 사진과 코멘트 정리하고 자기 전에 확인하기!

뭐, 웨딩사진 이런건 한정됨이 느껴져서 다행인데 인테리어는 진짜 너무 광범위해서

마음 정해두고 다른거 보면 또 막 흔들려! 예쁜게 왜 이렇게 많을까? 











8/15 (tue)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오는구만


기차 타고 서울역에 내려서 오빨 만났다.

마침 서울역에서 무인양품 할인 행사 한다길래 들렀더니 진짜 파격세일 하지만 필요한 건 없었고!

혹시 해서 매장 올라갔다가 우리 셀프웨딩 촬영때 입기 딱 좋은 린넨 셔츠가 세일중이어서 냉큼 구매!


그리고 가구쪽 가서 침대 앉아보고 사진 찍고, 열어보고 닫아보고 헤헤헤

무인양품 가구가 내구성이 진짜 안 좋다는 이야길 들어서 요즘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긴 하지만 흠!

아, 그리고 오빠도 나도 같이 무인양품 캐리어로 맞추기로 했다 히히





이제 전철 타고 창동 가서 오빠 집 근처에 있는 엄청 맛있다는 떡볶이집 입성!

차돌박이가 들어간 떡볶이였는데 달콤하니 사리도 많이 들어있고 맛잇게 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 동생이 매장에 딱! 집 가는길인데 가게 너머로 내가 보여서 인사하러 들어왔다구!

그렇게 잠깐 얼굴 보고 계산하고 나와 버스 타러 갔다






버스에서 내려 북서울꿈의숲까지 걸어가는 길

걷다가 아, 비가 너무 와서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버스 타고 북서울꿈의숲 앞에서 내렸다.






비가 오는데도 우산쓰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가 오니 녹음도 짙어지고, 빗소리만 들리고, 여러모로 느낌이 좋았다.





내리는 비 때문에 저 먼 곳은 또 뿌연것이 좋고





가까운 곳은 색이 짙어져서 좋고




...

우산을 써도 다 젖을정도로 비가 많이 왔지만 뭐 진짜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빠가 비오는 날씨를 진짜 싫어해서 비 많이 오면 약속을 취소할정도였는데,

그래도 우리 촬영할 장소 서치한다고 뚜벅뚜벅 걷는걸 보니 고맙기만 했던







확실히 북서울 꿈의 숲은 이 전 선유도 공원보단 괜찮은 스팟이 많았다.

어쩌면 비가 와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한산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 쨌든!

몸이 오들오들 떨릴때까지 공원 돌고 그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인테리어 책 보며 이야길 했다.


웨딩도 웨딩이지만

같이 살 집에 대해

-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

더 많이 자주 이야기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이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 석계역 그리고 다시 창동역에 내려 오랜만에 제일 곱창에 갔다!

딱 저녁 시간에 갔더니 사람 엄청 많아아아아아 다들 전골 먹는데 우리만 구이 먹었다 히히히

요즘 다이어트하는 오빠때문에 맛있는걸 먹더라도 이왕이면 단백질을 먹으려 하고 술과 탄산음료는 입에도 안 댄다.

덕분에 난 집에서 혼술하지


쨌든 청포묵 리필 필수인 제일곱창에서 배 터지 저녁 먹고

4호선 타고 미친듯이 자면서 집에 갔다 헤헤헤 집 오니 10시 넘고용




집에 와서 지금 결혼 준비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엄빠한테 보고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첫째딸이라 그런지 힘든일이나 기쁜일이 있어도 표시도 안 내고 결정할 일이 있어도 혼자 하는 게 익숙해

지금 이 결혼 준비도 엄빠에게 손 안 벌리고 하고 있어서 뭐 별로 진행사항을 이야기 할 일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30년 딸년 키워놓고 시집 보내는데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1도 말 없는 게 얼마나 답답하실까란 생각이!!!!


엄마가 넌지시 뭐 잘 돼가고 있냐, 이런거 물어보면 내가 걱정 말라고 알아서 한다고 휙 자리를 떴는데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조금씩 밥이라도 같이 먹고 차라도 한 잔 하고 주말에 시장이라도 같이 가면서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좀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 











8/16 (wed)


출근길에 스타벅스 들러서 단호박 들어간 샌드위치 두 개 사서 출근했지롱!

그리고 오늘 옆 사무실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앱 개발 하신다고 했나(잘 못 들었음) 쨌든 커피 사주셔서 맛있게 마셨네!


그리고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세무사님을 만나 미팅을 했다.

뵙자마자 살 쪄보이지 않냐고 자기 5kg 쪘다고 아니 무슨 두번째 보는데 넘나 친근한것 허허

궁금했던거 다 물어보고, 답해주시는거 메모해두고, 신경써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다.


벌써 수요일이야? 갑자기 날짜감각 되찾곤 조금 야근 후 퇴근




심심해서 동생 방 놀러갔더니 여전히 리디북스와 함께




먼지 하나 없는 선반엔 워너원 앨범만 네 장

내가 아무리 어느 멤버 한 명을 좋아한다 해도 코디 스타일링 너무 별로여서 도저히 품을 수가 없다







히히 드디어 오빠가 선물해준 레귤러 SHD01_BLACK

하 뭐 갖고싶은거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평소에 눈독들이고 있었던 레귤러 백을 구매했다!

너어어어무 예뻐서 미침! 생각해보니 이제 가죽 가방이 꽤 많다. 되게 어른이 된 기분이다 호호


그리고 드디어 오늘 셀프웨딩 찍을때 입을 옷 다 구매했다!

소품으로 쓸 모자나 린넨 천들도 구매했고 스타일링 도와주는 작가님에게 원하는 꽃과 부케 가격도 여쭙고

갑자기 삘받아서 경락마사지 견적도 문의하고 허허허 무슨 바람이 들었나








8/17 (thu)


출근하고 점심 시간 끝나고 사람 없을 때 자잘한일 (등기 보내기, 촬영하기, 사무용품 구매 등) 마무리!

당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초콜릿 잔뜩 사오고 조금 늦게 퇴근했다아

좋은 기회로 아베다 인바티 라인 3종을 쓰고 있는데 와 진심 너무 좋다 진짜 와 이걸로 갈아타야지







날 네 이름으로 불러 CALL ME BY YOUR NAME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영화 제목이 너무너무 로맨틱하단 생각이 든다 와 진짜 좋다 제목이 너무 좋음

포스터도 좋고 색감도 좋고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힝 너무 좋다 이런 영화 진짜루로로로로로로 포스터 감각봐 하








20세기 여인들 20TH CENTURY WOMEN 2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아네트 베닝 많이 늙었다 흑 그라타 거윅, 엘르 패닝 나오는거라 기대가 되는







와 <베이비 드라이버> 포스터 넘 멋져

호불호 완전 갈리던데 궁금하긴 하다








Nothing But Thieves(나씽 벗 띠브즈) - I’m Not Made by Design

9월 8일에 2집 나온다는데 벌써 나온 싱글만 들어도 벌써 온몸이 들썩들썩 개좋네







We're Live and Back to Basics! 

Shop Now -> http://bit.ly/2w78a16


아메리칸 어패럴 컴백소식!

그래 진짜 이렇게 기본 브랜드가 슉 사라지면 안 되지

진짜 기대된다






난 언뜻 보고 에드시런이랑 에드시런 할아버지나 아버지인가 했는데 데이비드 호크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혈육같은 것 근데 둘이 왜 만났을까? 






I will, I swear - Long Days (Official video)

좋은 노래 발견




flor x Lostboycrow - still standing still (Lyric Video)

좋은 노래 발견 2












8/18 (fri)


우리 성운이 무한도전에 나온다길래 왜 나왓 왜왜왜? 했더니

무한도전 작아파티 특집으로 하하, 쇼리, 유병재, 양세형, 조세호, 태양, 태일, 하성운 이렇게 나온대...

그래도 좋아♥ 성운이 응원햇


출근

점심 먹자!




하 오늘 엽떡 각이어서 엽떡 매장 갔는데 헐 식탁 막 쓰러져있고 쓰레기 나뒹굴고 있고 해서 왜그러나 했더니

엽떡 하시던분 다른곳으로 이사갔댄다 하... 하 진짜 우리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하 진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 갔는데 거긴 또 웨이팅이 쩔어용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 겨우 만난 떡볶이

어째 떡볶이 먹을만한데가 없냐 다음부턴 배달시켜 먹기로 했다





다 먹고 공차에서 음료 하나씩 들고 나오는 길에

저렇게 공터에 프로젝터로 영화 틀어주고 있는거 좀 보고 귀엽다 생각함



퇴근


오늘은 수요일에 예약해둔 경락마사지(경락하면 딱 생각나는 곳) 상담하러 갔다!

원장이란 사람이 상담해줬는데 난 상담이란게 막 내 얼굴 보면서 이곳이곳 필요하다 말해주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어디가 하고 싶녜 뭐가 하고 싶냐며 막 그렇게 상품 팔 생각도 없어보임

이게 한두푼이 아니고 끽하면 백만원 넘어가는 금액대인데 허허허

내가 넘 신중해하니깐 보통 예비신부들은 상담 하러 오시면 바로 결제하신다며 어쩌라공 난 아니야


나도 막 상담하는거에 휩쓸려서 바로 결제하는 편인데

이번에 웨딩플래너 그렇게 결제했다가 지금 폭망한 상황이라 좀 신중하게 다가갔지.

그래서 좀 더 생각해본다고 하고 이것저것 책자랑 명함 들고 나왔다

상담하는 10분 동안 사람들 참 많이 왔다갔다 하드라 내부라도 좀 둘러보고 올걸 쩝


막 계속 얼굴 피부를 자극하는거라 뾰루지 올라올까 두렵기도 하고 걱정 고민이 많은데,

주변 사람들은 결혼 전에 해보지 언제 해보겠냐며 그냥 지르라고!

그래서 그냥 지를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얼굴 작아지고 브이라인 효과 있음 좋지

근데 그냥 그거까진 바라지도 않고 어깨 뭉친거 풀어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니 긍정적으로 생각 중:)






집 가는 길 지하철에서부터 찍고싶었던 크나큰 구름




아 오늘 오빠가 선물해준 레귤러 백 들구 다녀왔당

넘넘 좋다 솔직히 이거 사는거 고민했던 게 가방 디자인이 납작해서 뭘 넣으면 다 튀어나오던데

나는 짐이 많은 편이라 이걸 사도 자주 못 갖고 다니겠다 했는데 흠 아니야 디자인이 예쁘니 용서가 된다






그리고 뭐 이런걸 삼

집에 BAGGU 클러치, 복조리 백, 그리고 리유저블백 두개 구비 완료








넵 결혼 100일 남았습니다.


뭐 100일 뒤에 아줌마!!!!!! 이런건 솔직히 모르겠고

난 지금; 100일 안에 집 인테리어 하고 가구랑 가전 들이고 막 사진 찍고 청첩장 돌리고 사람들 만나고

제주도 여행 일정, 신혼여행 루트 짜고 막 막 그걸 내가 다 할 수 있을지가 너무너무 걱정된다








[8회/단독] 넉살 & 조우찬 - 부르는게 값이야 (feat. 던밀스) @ 1차 공연

와 진짜 멋진데? 무대로 봤을 때 이 노래가 가장 좋았고, 음원으론 우원재 노래가 좋았다.

근데 던밀스 88년생 나랑 동갑이였어! 넉살도 나보다 한 5~6살 많을 줄 알았는데 87년생 오빠랑 동갑이라 놀랐음 허허

근데 넉살 연관검색어에 왜 넉살 성별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9 (sat)


둘 다 새벽 3시까지 밍기적거리다가 통화 못 하고 골아 떨어짐


그래서 오빤 오늘 오후 1시까지 만나는 줄 알고 있었고

나는 오후 2시까지 만나는 줄 알고 있었고

그럼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만나 했는데

오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강남역 알부자에서 오랜만에 알찜 먹으러 감! 소자 하나에 밥 한 공기 비벼 먹으니깐 딱 좋더라!

우리 옆 테이블에서 남자 네 명, 여자 두 명이서 페미니즘 이야기 하던데 너무 크게 이야기해서 다 들렷...


배 적당히 채울만큼 먹고 나와서 무인양품 들렀다가 검정색 버킷햇이 새로 나왔길래

챙이 좁은걸 살까, 넓은걸 살까 하다가 푹 눌러쓰기 좋게 넓은걸로 샀다 히히히 넘 맘에 들어!

위에 올라가서 가구 구경하고 유닛 청소도구 구경하다 인테리어 상담 받아볼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마침 오늘부터 9월 초까지 매장에서 인테리어 상담 해주는 기간이더라 받아볼걸 그랬네



신분당선 타고 양재 시민의 숲 역에 내렸다.

물과 과자를 사서 숲으로





비가 올랑 말랑 한 날씨라 사람이 별로 없겠지 했는데

공원 안에 사람도 많고 벌레도 많고 모기도 많구

지금 저 옷만 한 4일 연속으로 입는 듯 옷 입기 넘 귀찮다~






공원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꽃밭에 댕댕이랑 주인분

'사진 찍자, 가만히 있으면 아이스크림 사줄게' 하던




오빠가 셀렉한 맛있는 파이 과자 먹으면서 모기에게 실컷 뜯기기

마치 소개팅 하고 공원 한 바퀴 도는 듯한 커플이 있었는데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이야기에 리액션 해주느라

공원이 웃음소리로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짜증났음




촬영중이던



좋아하는 풍경



적당히 고인 물





나는 뭐 애초에 양재 시민의 숲에서 촬영하고싶었던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오빠랑 둘러보고 오빠 의견까지 반영해서 여기서 우리 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다!

여기 갔다가 군자 어린이 대공원을 들리기로 했었는데 그냥 양재로 결정!


다듬어지지 않은 풀과 나무가 무성한 느낌이 좋다.

만약 햇빛이 났다면 나무 사이로 내리는 햇살들도 좋은 느낌이었을듯






개미집 구경중이신 분







양재역 서브웨이에서 오빤 에그 마요 나는 햄 샌드위치

하 서브웨이는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호호

근데 여태 먹으러 갔던 매장 중 가장 크고 양도 많이 넣어주는 매장!!!!

막 흘러 넘치고 빵 길이도 다른 매장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큰 것 같았다.





강희 생일 선물 사러 삼성역 무인양품 들렀다!

내가 고무장갑까지 무인양품꺼 쓰겠다고 했더니 오빠가 만져보고 껴보며 단점 이야기 하는중

마미손꺼 쓰란다 흑흑







선물 사고 어디 카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벤치에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

오늘 좀 많이 걷고 돌아다녀서 서로 일찍 들어갔다





강희를 위한 생일선물

원래 생일선물은 자기가 갖고 싶은 걸 해주는 거 아닙니까?

배색만 다른 가방 하나 더 사서 내가 쓸까 했는데 

저 가방은 시즌 가방이 아니고 항상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 나중에 사야지 하고 강희것만 챙겼다.









8/20 (sun)


귀마개 끼고 푹 자고 일어났는데 딱 점심시간!

엄빠가 만두전골을 포장해와서 다 같이 그거 먹고 방 청소하면서 이것저것 다 갖다 버렸다.

청소 하고 쉬다가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저녁먹을시간 헤헤헤

저녁 먹고 과자도 먹고 옥수수도 먹고 미숫가루도 먹고 실컷 먹고





Arcade Fire(아케이드 파이어) - Everything Now

요즘 들을 노래 없을 땐 그냥 이 앨범 재생 해놓고 - 

난 전 앨범보다 훨씬 좋아진듯







Marteen - Sriracha (Official Music Video)

열 여섯살이랍니다 노래 좋음






여름 다 끝났는데 한달전에 당첨된 핸디 선풍기가 집에 도착하면서 이건 뭔가;

아무튼 시원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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