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mon)

 

수아 아침엔 찹스테이크 볶음밥 해줬는데 잘 안 먹었다. 허허 헤헤

오늘까지 오빠 휴가라서 오늘도 어딘가로 나갔다. 도착지는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순간 보이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예전에 수아 데리고 왔을땐 이런거 전혀 몰랐을 때인데 지금은 소리치며 달려간다.

월요일은 서울상상나라가 쉬는 날이라 좀 아쉬웠다.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비가 온 뒤라 공기도 상쾌하고 딱 걷기 좋은 날이었다.

목적 없이 걷진 않았고... 밥 먹으러 가는 길이 좀 멀길래 공원 통해서 걸었다.

 

 

 

아기 데리고 밥 먹기 괜찮은 @함흥본가면옥 건대점

 

 

나두 급하게 검색해서 알아보고 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나랑 수아는 석쇠불고기, 오빠는 비빔냉면인가 회냉면 먹었는데 맛있다고 했다.

수아는 석쇠불고기도 잘 먹었지만, 같이 나온 갈비탕 국물에도 아주 잘 먹었다.

아기의자도 있고 좌석도 널널해서 좋았음. 

 

 

 

밥 맛있게 먹구 다시 어린이대공원으로 돌아갔다.

바로 앞에 동물원이라 수아 졸리다고 칭얼거리기 전에 열심히 돌아다님.

 

 

여긴 바다동물관...

좀 기괴...

 

 

 

 

아프다고 써있던 바다사자

 

 

 

 

물개도 구경하구

 

 

 

 

 

 

얼룩말이랑 원숭이도 구경하고

맹수들은 낮잠시간인지 하나같이 다 자고 있었다...

 

 

 

 

 

그래서 꼬마동물마을 들어왔더니 사막여우도 있고 미어캣도 있고 수달도 있고!

딱 수아가 보기 좋은 작은 동물들이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

 

 

 

 

물새장 들어갔더니 펭귄이랑 물에 사는 새(?)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매점 앞에서 물도 마시고, 한참을 앉아서 쉬기도 하고, 고양이도 만났다.

아무리 가을날씨라 하더라도 한낮에는 좀 덥긴 하더라.

 

 

 

 

주차장으로 가는 길 놀이터가 있길래 여기서 또 신나게 놀아줌.

안 가려고 해서 겨우겨우 달랬다. 엄마아빤 너무 지쳤거등...

 

 

 

 

한 3시간 정도 나름 구석구석 잘 보고 나왔다.

놀이공원도 가고싶었지만 거기까지 올라갈 힘이 없었다.

 

 

 

집으로 가기 조금 아쉬워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자 하여 @파운드그레도

사람 없을줄 알고 갔는데 오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좀 놀랐다.

여기는 갈때마다 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빵 먹고싶을때 무조건 간다!

 

 

수아 주려고 팥빵이랑 소금빵 샀는데 팥은 건들지도 않고 소금빵만 우걱우걱 잘 먹었다.

커피도 한 잔씩 마시고 집에 왔다.

 

 

 

지난달 아파트 온수 중단된 이후로 거진 한달째 집에 온수가 안 나와서

오늘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함 봐달라고 했던 게 일이 커져서 계량기 교체까지 하게 됐다.

 

관리소 기사님들이 '이런 적은 처음 보는데' 라며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인데 다른 기사님까지 불러서 다 같이 교체 해주셨다. 허허

계량기에 1991년이라고 써있었단다. 아파트 나이랑 똑같았음.

계량기 교체하고 수도관에 찌꺼기들 제거하니깐 따뜻하다못해 끓는물이 펄펄 나왔다.

 

 

수아 저녁은 돼지고기 간장조림, 오이무침, 멸치조림 해줬더니 잘 먹었다.

수아 재우고 우리는 곱창 시켜먹고 꿀잠 잤다. 헤헤 

 

 

 

 

 

 

 

 

 

9/26 (tue)

 

수아가 새벽 내내 자다가 징징거리며 깨고 그러더니만 한쪽 다리에만 모기 네 방을 물렸더라.

여태 한 번도 모기 물린적 없었는데 끝물에 이게 무슨 일인지 흑흑

 

수아 아침엔 소고기죽 주고 나는 사과랑 시리얼 먹었다.

오빠는 7일 내내 쉬고 출근했고 나는 그간 밀린 청소들을 싹 했다.

가습기도 꺼내고 선풍기도 청소해서 정리해두고 으으...

 

 

수아 점심은 미리 재워둔 돼지고기 목살 맛있게 구워서 덮밥 해줬더니 아주 잘 먹었다.

수아 낮잠잘때 나도 같이 자고 일어났다.

 

 

 

 

 

수아 저녁은 등갈비, 옥수수 완두콩 우유조림, 밥 해줬는데 아주아주 잘 먹었다.

등갈비는 진짜 실패 없구나. 고기도 잘 먹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줘도 완밥메뉴다.

 

종일 비가 와서 아무것도 못했네. 덕분에(?) 집에서 좀 푹 쉬었다.

 

집에 누가 있으면(오빠든 엄마든) 내 일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다. 왤까?

누가 있으니깐 그냥 괜히 쉬고싶고 내일 하겠지 내일 하겠지 미루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수아랑 단둘이 있으면 할 일이 마구마구 생기고 마구마구 해놓고싶어진다.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군...

 

 

 

 

 

 

 

 

 

9/27 (wed)

 

수아 아침은 오랜만에 채끝살 넣고 끓인 된장국!

엄마가 준 된장으로 끓이니깐 훨씬 잘 먹는다. 흐흐

 

 

 

비 안 온댔는데 또 온종일 비가 내렸다. 그러다가 저녁할때쯤 햇빛이 나더라.

수아 점심은 간만에 들깨덮밥 아주 잘 먹구, 배랑 사과 들어온 게 있어서 줬더니 아삭아삭 잘 먹었다.

이젠 과일이든 음식이든 잘라서 주면 절대 안 먹는다... 사과도 통째로 주면 더 잘 먹음...

 

 

 

수아 낮잠잘때 나도 같이 자고 일어났더니 오빠가 좀 일찍 퇴근한다고 연락이 왔다.

덕분에 수아를 위해 요거트 마리네이드 치킨을 해줄 수 있었다.

 

 

@babyledtwinning 레시피는 이 계정에서 참고했다.

요거트, 올리브오일, 레몬, 레몬제스트, 다진마늘, 소금, 후추로 맛을 낸 그리스식 요거트 마리네이드 요리!

아가들이 뼈까지 쪽쪽 빨아먹었다길래 기대하며 만들었는데, 수아도 아주 잘 먹어줬다.

나도 먹어보니 약간 인도 라씨 먹는 맛이랄까? 새콤달콤 요거트와 닭봉의 맛이 아주 조화로웠다.

 

후식으로 포도도 먹구 자기 전에 응가도 두 번이나 하고 허허

 

 

 

 

아빠 다시 내일부터 쉰다잉!

 

 

 

 

 

 

 

 

 

9/28 (thu)

 

추석 연휴 1일차 헤헤헤

6일이나 쉬다니 최고네헤헤헤

 

 

수아 아침 먹고 오전에 포도 먹었다.

포도씨앗을 어찌나 잘 발라내는지 놀랍다 놀라워.

한 번에 세 개씩도 뱉어낸다. 대단허이...

 

어머님이 한 박스 주신 포도 꾸준히 먹다가 조금 흐물해져 

세송이 싹 씻고 냄비에 으깨면서 팔팔 끓인 후 체에 두 번 걸러서 포도즙 내놨다.

우리는 탄산수에, 수아는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포도향 나는 맛있는 음료 당분간 문제 없으!

 

 

 

그리고 오전 11시쯤 시댁엘 갔다.

쌀국수나 포장해서 가려구 했는데 어머님이 점심 차려놨다고 몸만 오라고 하셨다. 흡

갈비찜이랑 잡채랑 나물이랑 배터지게 밥을 먹었다. 수아도 아주 잘 먹더라. 흐흐

 

 

 

그리고 오후에 온 동서네랑 같이 갑자기 윷놀이를 했다.

동서가 맥도날드 윷놀이 가져왔는데 아이고 이거 너무 귀엽드라. 잘 만든듯?

 

 

 

 

수아는 낮잠 30분 자고 일어났지만 컨디션은 괜찮아보였고!

다 같이 호호하하 사진 찍고 놀다가 커피 한 잔 마시러 나갔다.

 

 

 

 

카페에서 빵이랑 음료 마시고 모기도 잡고 사진도 찍고

수아도 플레인 스콘 와구와구 먹고

 

 

 

 

 

시댁 아파트 놀이터에서 소화시키고 저녁 먹을때쯤 집에 왔다.

집 냉장고에 쟁여놓은 식재료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해먹여야해서 집에 왔네.

수아 저녁은 등갈비국물에 밥 비벼서 줬다.

 

 

 

 

낮잠 거의 안 잔 수아는 7시 조금 넘어 밤잠에 들었고!

나는 ㅇㅁㄷ 지오디를 봤다. 나의 중학생 시절은 지오디랑 보냈을 정도로 많은 추억이 있는...

fangod 3기, 4기로써 챙겨보긴 했지만 중간중간 영상들은 지루해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채널을 돌렸더니

 

 

 

아이고야

 

 

 

 

 

 

 

 

 

 

9/29 (fri)

 

추석 명절 당일! 8시 전후로 시댁에 가서 다 같이 아침을 먹기로 했지.

주말엔 수아가 일어나면 우리도 일어나는 시스템이었는데

와 수아가 12시간 넘게 자버리더라. 이런적 처음인데...

 

7시 45분에 겨우 눈 뜬 오빠가 나랑 수아 깨우고...

미친듯이 나갈 준비 해서 시댁까지 달려가 겨우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수아가 소고기뭇국 맛있다고 더 달라고 냠냠 배터지게 잘 먹고 

후식으로 과일도 먹고 시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용돈도 받고 흡...

 

 

 

맛있는 음식 먹고 배 통통 두드리며 친정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차가 많이 밀리지 않더라. 1시간 20분 정도 걸린듯?

 

 

가는 내내 푹 잔 수아는 친정에 도착해서 날아다녔다...

참 이번에 처음으로 던스 옷을 사봤는데 주변에서 옷 너무 귀엽다며 헤헤...

명절에는 쨍하게 입혀 양가 부모님께 사랑 받아보려 했던 나의 노력!

 

 

 

도착해서 짐 좀 풀고 쉬다가 점심 먹었다.

끼니때는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배는 여전히 불러있고 점심은 먹어야 쓰겄고...

 

 

엄마표 LA갈비랑 전이랑 나물이랑 국이랑 또 배터지게 먹었다.

수아는 고기도 고기지만 시금치를 혼자 거의 다 먹었다.

시금치 비싼 줄 어찌 알고 싹싹 긁어먹었디야? 케케

 

 

 

수아 잠깐 엄마랑 동생이랑 아빠가 돌봐줄때 나랑 오빤 커피 마시러 나왔다.

햐 얼마만에 또 단 둘이 나와서 길을 걸어보나.

 

 

커피 사서 내가 옛날에 살던 골목길 한 바퀴 쭉 둘러봤다.

오른쪽은 작은삼촌이 하던 비디오가게, 왼쪽은 엄마가 하던 미싱가게.

여전히 그때 그 건물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신기했다.

 

 

 

 

비디오 가게 근처 아파트 놀이터인데 여기서 내가 구름사다리 타다가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었지.

지금은 재건축이 확정돼 아파트 출입도 차단되고 놀이기구도 거의 다 사라졌다.

 

 

 

 

심오한 간판 앞에서 오빠의 등짝도 찍어보고 너무 늦지 않에 집에 들어갔다.

저녁에도 맛있는 명절 음식 배터지게 먹었다. 시부모님이 주신 복분자도 한 잔씩 했다.

수아는 울 엄마가 발라준 보리굴비를 양손으로 집어먹곤 했다.

 

참, 생선에 가시를 바른다고 발랐는데 그래도 가시가 있었는지 수아가 '움움' 하더니 겁나 큰 가시 한 개를 발라냈다.

와 순간 식겁했는데 포도씨 바르는 기술을 응용했을 수아를 생각하니 기특하고 웃겼다.

여튼 큰일날뻔했어.

 

 

 

 

 

 

수아 씻기고 재우니 7시 조금 넘었나. 연이어 7시 즈음 육퇴하니깐 좀 많이 기뻤다.

집에서 쉬다가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오빠랑 나랑 바람좀 쐬고 오겠다구 했다.

오랜만에 성대역까지 나가서 젊은이들 기운도 팍팍 받고 옛날에 자주 가던 zapi 앞에도 들러보고

편의점 들러 맥주도 사서 집에 왔다. 가을 밤공기 진짜 최고네...

 

 

 

 

9시면 취침에 들어가는 우리 가족들은 모두 제 방으로 들어갔고

나랑 오빠만 거실에 남아 티비로 화이트 하우스 다운 봤다.

이 영화는 10번은 넘게 본 것 같으네...

봐도봐도 재미있어서 이번에도 또 봤다. 

 

 

그리고 잠이 안 와서 2시에 잤다.

아...

 

 

 

 

 

 

 

 

 

9/30 (sat)

 

크 오늘도 12시간 꽉 채워 취침하신 우리 딸.

확실히 오전 오후 내내 빡세게 놀고, 낮잠을 일찍 자거나 적게 자면 밤잠을 푹 자는 것 같다.

지금보다 더 빡세게 놀아줘야한단 사실에 조금 슬퍼지긴 했지만...

 

 

아침은 아빠표 김치찌개에 해장하듯 밥 겁나 후루룩 말아먹고

날씨가 좋길래 다 같이 집 앞 공원엘 갔다.

 

 

아빠가 수아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고 있자면 나 어릴때도 이렇게 해주셨나 궁금하네.

근데 내가 알기론 이것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다.

우리 아빤 맨날 밤 12시까지 몸으로 놀아주고 주말이면 무조건 어디 놀러가고,

탕수육이랑 치킨도 직접 만들어주고 썰매도 타고 연날리기도 하고

초딩땐 내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고(도대체 왜...) 등등

모든 게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나도 우리도 우리 부모님처럼 행동하려 노력한다.

그만큼의 그릇은 못 되지만 흑흑

 

 

 

 

 

그네를 타용

요즘 그네타는거에 맛들였음

 

 

 

 

 

 

뭐하는데 아빠

 

 

 

 

 

나 혼자 미끄럼틀 타려고 올라왔는데

다들 수아 주변에만 모여있다.,, 외롭군..

 

 

 

 

 

잔디밭에 공이 있어서 신나게 놀았다.

할머니한테 공 줘 하면 할머니쪽으로 공도 차고

이모한테 공 줘 하면 이모 확인하고 이모쪽으로 공 찬다잉 신기하다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돌아다녔다

 

 

 

 

아빠는 방전...

 

 

 

 

 

오전에도 배 꺼지게 놀고, 점심으론 엄마가 해준 칼국수 다 같이 먹고 -

움직이는게 더 귀찮아지기 전에 짐 정리해서 우리 집으로 올라왔다.

1박 더 있다 갈까 했는데 집에 놔둔 식재료들도 걱정이구 집 정리도 해야하구

또 1박 더 있을만한 짐을 가지고 내려간 게 아니라 다음을 기약하며 올라왔다.

 

 

 

 

 

집에 오는 데 1시간 반 걸렸나? 생각보다 빨리 왔다.

짐 정리 싹 하고 집 청소도 했다. 참 사진 속 스탭스툴도 당근해왔다.

2만 5천원짜린데 8천원에 당근 완료. 헤헤 새거 사면 아까울뻔했네!

 

수아 저녁은 닭봉 에프에 구워서 간장 소스에 졸여주고!

라구 소스 만들어놓은거에 밥 볶아서 위에 치즈 올려주니 잘 먹었다.

수아 재우고 빨래 빨래 청소 청소 하느라 정말 정신 없었다.

 

 

 

 

 

 

 

 

10/1 (sun)

 

 

크 오늘도 7시 반 훌쩍 넘어 일어난 수아. 사진 보니 정말 많이 잔 것 같다.

덕분에 우리도 맘 먹으면 10시간씩 자고 일어난다.

수아 아침으론 새우죽 만들어 먹이고 우린 시리얼 먹었다.

 

 

 

 

명절 기간 자리 비운동안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다.

초록 열매 맺은 건 되게 많은데 색이 변한 건 저거 한 개뿐이다.

수아가 신기한지 계속 보여달라고, 만지게 해달라고 해서 한참 보여줬다.

 

 

 

후 오늘은 또 왜이리 날씨가 좋을까?

어딜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산책하러 @창포원

 

 

날씨가 기가 막힌다. 딱 작년 이맘때쯤 수아 데리고 왔던 창포원!

창포원도 구경하고 평화문화진지도 구경하고싶었는데, 평화문화진지는 11월 말까지 공사한단다.

 

 

 

 

이젠 오전엔 20도가 안 된다.

날이 많이 쌀쌀타.

난 여전히 반팔이지만 후후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선선한 바람에 따스한 햇살 최고의 조합이다...

수아도 기분 좋은지 계속 소리지르며 달려갔다.

 

 

 

 

 

 

 

물도 마시고

 

 

 

 

 

분수대가 있어서 분수도 구경했다.

 

 

 

 

 

정자에 앉아있다가 누워보기도 하구

 

 

 

 

 

 

다른데로 가려고 냇가 위 징검다리 건너왔더니 자기도 건너겠다고...

떼쟁이 진짜...

 

 

 

 

 

 

평화문화진지는 아쉽지만 나중에!

여기 안에 놀이터같이 되어있는곳도 있고 매점도 있구 애들 놀기 딱 좋은데 아쉽다.

 

 

 

 

 

 

 

대신 잔디밭에서 잡은 메뚜기 구경도 하구

 

 

 

 

 

 

조형물과 기념사진도 찍고 집으로 향했다.

 

 

 

 

 

집 가는 길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들러 오랜만에 베토디!

수아는 라구소스 넣고 우유량 치즈 넣어 리조또 해줬더니 아주아주 잘 먹었다.

그리고 수아 낮잠 자고 우리도 좀 쉬려 했는데 1시간 반 밖에 안 잔 수아...

 

 

 

 

 

간식으로 바나나 먹이고...

일찍 일어났구나? 그래 나가자...

 

 

이번엔 제법 자전거를 오래탔다.

특별히 내려야할일 없으면 그냥 쭉 탔던 듯?

 

 

 

 

 

오늘도 역시 동네 애들 없는 깨끗한 놀이터 왔다.

 

 

미끄럼틀이랑 시소 계속 타다가

 

 

 

 

 

 

이 미끄럼틀은 한 20번 탔나... 다른 건 안 타고 이것만 타려고 한다.

그리고 자꾸 여우가 최고! (b)하고 있는거라며 엄지로 따봉을 날리는 게 웃기다.

사과를 먹는 것 같은데...

 

 

 

실컷 자전거 타다가 옆에 탄 언니가 배로 타는 거 보고 금방 따라함... 허허...

 

 

 

 

 

 

 

귀여운 물컵으로 물도 마시고 이제 집에 가자!

 

 

 

 

 

집 가는 길에 본 고양이...

왜이리 뜬금없이 앉아있는거니?

 

 

집에 오자마자 저녁밥 준비했다.

돈까스 튀겨주고, 남은 두부에 야채 넣고 다져서 두부 스테이크 하고, 만두조금 데워줬다.

완완완밥하고 후식으로 포도도 먹고 씻고 우유 200ml 다 먹고 꿀잠 기절했다.

 

캬 앞으로 이틀 더 쉴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참 수아 모기 물린 부위에 물집이 잡히고 그게 터지면서 상태가 좋지 않아졌다.

검색해보니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서... 우선 내일 소아과 오픈런 예약이긴 하다.

그리고 맛있는 화덕피자 먹으러 가야지.

 

 

매일매일 우리 가족 놀고 먹으니 행복하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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