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치 일기610 2015년 11월 넷째주 일기 11/23 (mon) 월요병 날린답시고 이 노래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하루종일 머리가 멍-했다점심도 혼자 먹고 저녁에 약간 야근까지 하면서 월요일을 불태웠다 그간 오빠가 뜬금없이 보내줬던 고양이 사진들 Toshio Maeda for Supreme (클릭)이걸 입고 다닐 용자가 과연 있을까 음하하핳 11/24 (tue) 아침부터 백패커에게 호되게 당한 출근길신발에 철심이라도 박았는지 아주 꿈쩍도 안 하는 왠 남자때문에 너무너무 짜증났다출근길이 급 쌀쌀해져서 오늘 자켓 하나 걸친 내 모습이 얼마나 초라해보였을까 하핳점심은 고구마랑 달걀이랑 두유 소박하게 먹었다 어제부터 새로 출근한 영업팀 신입사원들이 아침에 일찍 와서 회사 정문에서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시는데그 모습이 심히 부담스럽다고 전해라 노리플라이.. 2015. 11. 29. 2015년 11월 셋째주 일기 11/16 (mon) 월요일 출근 햇빛이 좋으면 월요일이라도 기분이 좋다하지만 하루종일 월요병으로 너무 힘들었다 요즘 아침마다 밥을 먹던 안 먹던 속이 미식거리고빈혈도 없는데 머리가 띵-해서 쓰러질 것 같고 그런다 동생이 비타민B를 챙겨줬는데 책상에 두고 온 듯 https://www.facebook.com/shakeshackjapan/Shake shack in Tokyo! 아시아 최초로 도쿄에 들어온 쉑쉑버거. 웨이팅 시간이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하단다오모테산도와 롯폰기 사이에 들어왔는데 위치도 아주 힙-하구나정말, 내가 햄버거를 즐겨먹지도 자주 먹지도 않지만 뉴욕에서 먹었던 쉑쉑버거는 진짜 최고였는데 와다시 먹을수만 있다면 도쿄행 티켓을 결제 할 수 있을정도로 그정도로 다시 먹고싶다 정말.. 2015. 11. 22. 2015년 11월 둘째주 일기 11/9 (mon) 출근길 냥이커피 꾹- 참고 씩씩하게 출근했다. 아 점심 안 싸와서 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크렌베리 샌드위치를 샀다.마침 데미소다도 함께 끼워파는 효자상품이네 흐흐흐 요 크렌베리 샌드위치 약간 스타벅스 크렌베리 샌드위치 저렴이 버전같다.나름 속도 실하고 크렌베리도 많이 박혀있어서 한 끼 식사로 제법 괜찮다. 짱칼퇴를 하고 나서 집에 오니 집에 아무도 없어서 휑지난 주말에 애들하고 밤새 놀다가 남은 술을 나눠가지고 왔는데 기네스 흑맥주가 냉장고에 있었다그거 세팅하고 씻는 동안에 올리브유, 바질, 소금, 후추 살살 뿌려서 아코디언 포테이토 오븐에 넣어놓았다 자글자글 띵-혼자 편하게 식탁에 앉아 흑맥주에 포테이토 뜯어먹는데 아아 눈물나네... 굴림체에 대한 단상요즘 뜨는 남배우 이 무리에 다.. 2015. 11. 17. 16일 저녁에 뵈요 외출했다가 지금 들어왔는데 도무지 일기 쓸 엄두가 안나네요머리속엔 내일 할 업무들만 가득 쌓여있고 이 상태로는 내일 200퍼 야근각이기 때문에 일중독자처럼 회사 일을 지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방금 검은사제들 보고 와서 그런지 조금 오싹함 2015. 11. 15. 2015년 11월 첫째주 일기 11/2 (mon) 오빠가 출근길에 보내준 고양이 와 무려 당정역에서 앉아서 출근 할 수 있었다여태 출근하면서 이렇게 빨리 앉아본적은 없었는데 눈물이 났음여전히 일-점심-일-퇴근-집 엄마가 간만에 시리얼을 사오셨다.난 잡다한거 안 들어간 (견과류나 말린 과일같은거) 그냥 오리지널 시리얼이 가장 좋다그래놀라는 조금만 먹어도 입천장이 난리가 나서 잘 못먹겠다그러고나서 커피 한 잔 하려고 했는데 지난주에 빈속에 커피 마시고 위경련 증상 도질뻔 해서 이번주는 카페인을 금해보기로 했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을 봤다 아 이거 커피 한 잔 하면서 봐야 딱인데 흐흐OST가 너무너무 좋아서 난생 처음 애니메이션 OST를 찾아 들었다정말 너...어무 좋았다 11/3 (tue) 슈가볼 - 오늘 더 좋아 오늘 0시에 나온 따.. 2015. 11. 9.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