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치 일기605 2015년 7월 넷째주 일기 7/20 (mon)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에 천원 얹어서 벤티로 들고 출근하는 월요일 아침. 남들이 말하는 월요병, 월요병이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나도 월요병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일은 그럭저럭 하겠는데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게 너무 귀찮다. 말을 섞는것도 대꾸하는것도 그리고 일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고싶지도 않음. 점심을 먹고 지친 나에게 한 줄기 빛처럼 온 광고 문자. 그리고 0.00014초만에 결제. 집에 와서 대충 샐러드 먹고 쉬고 있는데 오빠의 간절한 외침. 칼하트 세일중이라 갖고싶은 자켓을 결제하려고 하는데 자꾸 승인 거부나서 카드도 막히고, 결국 내가 결제해주고 결제하다가 저번에 입털모임 뿜빠이 했던 돈 안넣은게 생각나서 바로 넣어주고 흐흐 7/21 (tue.. 2015. 7. 26. 2015년 7월 셋째주 일기 7/13 (mon) BIRKENSTOCK Arizona Eva Black 드디어 도착. 난 이게 무조건 남자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자 사이즈도 파나봄. 쨌든 요즘 Eva 소재가 핫해지면서 꼭 버켄 아니어도 다른 브랜드에서 가벼운 슬리퍼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난 크록스만 주구장창 신었었는데 이제 버켄도 나오니깐 좋은듯! 나는 Madrid Black COMME des GARÇONS PLAY 2015 Fall/Winter "Gold Heart" Collection 이번엔 황금색 꼼데! 90불로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진 않은듯? 도버 스트릿마켓(http://shop.doverstreetmarket.com/)에 팔고 있다길래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완전 귀엽다아. 작년 2월에 일본 갔을때 도버 스트릿마켓.. 2015. 7. 19. 2015년 7월 둘째주 일기 7/6 (mon) 역시 옷 입기 귀찮은 월요일은 원피스죠. 부서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자리를 옮기느라 아침 일찍부터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오전 업무 끝나고 갑자기 광고주 미팅 일정 잡혀서 나 말고 대리님은 떠나버리고, 오후 내내 열심히 일했다. 아 저 사진은 계란이 큰걸까? 고구마랑 바나나가 작은걸까? 답은? 아 저번주에 휴가 다녀온 N씨가 망고향이 진득한 비누를 선물해줬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샐러드 왕창 퍼먹고 갑자기 바나나킥이 먹고싶어서 과자를 먹었다. 아 오래된 공유기를 새로 바꿨더니 인터넷 속도도, 와이파이 속도도 매우 빠르다. 굳 http://valleyrockfestival.mnet.com/2015/index.asp 안산 밸리록페스티벌 홈페이지 들어가면 마우스 포인터 모양이 롹 모양이다. 귀.. 2015. 7. 12. 2015년 7월 첫째주 일기 6/29 (mon) http://www.jessekanda.com/ 너무 심오하고 기괴하여 한 번 밖에 못보겠다. 쨌든 아 요즘 옷입는게 귀찮아서 원피스만 주구장창 입고 출근한다. 오늘도 원피스! 월요일은 되게 아침부터 이유없이 짜증난다. 난 월요병 이런거 없을 줄 알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엄청나게 심각한 월요병이었음 흑흑 스트레스 받아서 점심에 고구마 대충 먹고 내려가서 크렌베리 잔뜩 박힌 빵을 한 봉지 사왔다. 하지만 일하느라 시간 없어서 딱 한 점 뜯어먹고 아아아아. 퇴근하고 동생을 만나 집 앞 파리바게뜨에서 1만 원 어치 빵을 샀다. 해피포인트가 30일까지라나 뭐라나, 쨌든 250포인트 버리고 잡다한 빵들을 잔뜩 사왔음! 집에 오니 간만에 29cm에서 택배가 도착해있다. 근데 저렇게 반 찌그러.. 2015. 7. 5. 2015년 6월 넷째주 일기 6/22 (mon) SHIRIN ABEDINIRADhttp://www.shirinabedinirad.com/ 29cm의 BLACK WE LOVE. 내가 갖고싶은 것들만 가지고 왔다. 워낙 무채색을 고집하니깐 살까 말까 한참 고민했는데, 가격대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나에겐 별로 필요 없는 물건들이라 그나마 가장 저렴한 칫솔세트를 샀다. 배송비 무료쿠폰이 있길래 3천원 절약해서 겟 예쁘다. 오늘은 찍어놓은 사진이 한 장도 없다. 흐흐윽 뭔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남들 얼음 찾을 때 나는 뜨거운 물만 계속 마셨다. 다음주부터 휴가 간다는 동료들 이야기에 대학생이 된 것 처럼 방학(?) 계획을 이야기 하다가 함께 일해왔던 동료의 토익점수가 960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덜컹! 하아 나도 공부 해야지, 해야.. 2015. 6. 28.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