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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치 일기612

2024년 11월 첫째주 일기 11/4 (mon) wow 수아 재울때 같이 잠들었다(씻지도 않았음)일어나서 닭곰탕에 밥 말아 먹이구 귤 두개까지 먹고 등원.   새침한 수아....난 달리러 갔다. NRC 말고 기본 운동앱 켜고 달렸는데 확실히 디테일하더라.근데 살짝 지금 러닝이 재미 없어져서 별 감흥 없이 뛰고 있음.페이스 6분9초에 5키로 좀 넘게 뛰었다.    집 와서 씻고 라면 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음쓰 버리고 분리수거 하고 헥헥... 들고 주방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질질 짜면서 다 봤다. 흐흑...  하원.아파트 도색공사때문에 주차장 차들이 다 저 모양이다.게다가 바람까지 심하게 부니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스산한 느낌까지;항상 수아랑 지나갔던 길인데 수아가 싫다고하는바람에 삥 돌아왔다.     1시간 넘게 모래놀이하다 들어왔다.. 2024. 11. 14.
2024년 10월 마지막주 일기 10/28 (mon) 8시 좀 안 돼서 일어난 수아. 아침엔 소고기 볶아서 치즈랑 밥 섞어서 주먹밥 해서 먹였다.등원 준비 다 본인이 직접 한다고 하길래 놔뒀더니 안 된다고 울고 불고 난리다...후...    등원시키고 달리러 갔다. M이 생일선물로 준 나이키 양말을 신고 갔다. 두툼하니 좋았다.뛰는데 왜이리 집중이 안 되는지... 어찌 저찌 달리고 집에 왔다.씻고 청소하고 저녁 준비해놓고 수아 데리러 갔다. 수아랑 슈퍼 가서 간장 사고 쥬스 사서 집에 와서 책 읽어주다보니 저녁 시간이 다 됐다.저녁은 밥, 조기구이, 감자치즈전, 새송이조림 잘 먹었구 귤 먹고 시리얼까지 먹었다; 요 며칠 단추 잠그기 연습하더만 오늘 처음으로 수아 스스로 단추를 끼웠다!구멍 확보하고 얇은 단추 넣어서 구멍으로 빠져나온 단.. 2024. 11. 6.
2024년 10월 넷째주 일기 10/21 (mon) 기상. 수아가 며칠 연속으로 밤에 쉬 실수를 하고 있다. 후욱...이불 세탁을 매일 하는 중...  아침엔 수육 남은거랑 밥이랑 같이 내어주고 등원시켰다.      오늘도 달렸다. 5키로만 딱 달리고 나오니 개운하다!5키로 30분 안에 들어오는걸 목표로 달려볼까 생각했던 날.     러닝하고 집 가는 길에 상호대차 신청했던 책이 도착했다길래 도서관에 들렀다., 정지우. 집 오는길 조금 읽었는데 몸이 찝찝하지만 않다면 벤치에 앉아 다 읽고싶었던. 집 와서 씻고 청소하고, 밥은 대충 먹고 오후에 냉장고 정수기 점검 기사님 맞이했당.정수기 봐주실동안 난 수아 책 중 찢어진거 골라서 테이핑 하고 있었는데...기사님이 아이가 10살인데 아직도 교과서 찢어져서 맨날 테이프로 붙여주신다고. 흐흐.. 2024. 10. 29.
2024년 10월 셋째주 일기 10/14 (mon) 기상.아침엔 소고기볶은거랑 라구소스 넣어 볶음밥 해줬고 잘 먹었다.수아 등원하는데 또 울고불고 쩝... 동요하지 않기.   수아 보내놓고 달렸다. 30분 안으로 들어오는걸 목표로 해봐야겠다. 목표 달성하면 거리 늘리기!집 와서 씻고, 볶음우동 해먹구 청소 또 청소만 했다. 사진은 없지만 요즘 싹 다 뒤집어 엎는 중...   하원!그냥 집 근처 놀이터랑 동네 돌아다니며 놀았다.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아주 아기 고양이때 봤는데 잘 커서 돌아왔네!     바닥의 개미 쫓아다니기가 재밌는 33개월 아기.집 와서 소고기, 두부조림, 오이탕탕이 또 뭐 줬는데 잘 먹었다. 응가도 하고!오빠 칼퇴하고 집 와서 수아 씻기고 재우고 하루 끝! 오늘 키즈노트 보고 씨익 웃었다.선생님 왈, '수아를 .. 2024. 10. 23.
2024년 10월 둘째주 일기 10/7 (mon) 기상.아침은 된장국에 밥 말아 먹이구 등원시켰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징징...근데 막상 가면 간식 냠냠하고 엄청 신나게 잘 논다고 선생님이 오전에 키즈노트까지 따로 남겨주신다. 쩝       5키로 30분 안에 들어오기 해볼까 해서 걍 무작정 5키로 달리기 시작.근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몸땡아리가 무거웠다. 하하스타벅스 무료 별쿠폰이 오늘까지여서 꾸역꾸역 스벅 가서 아메리카노 하나 가지고 집에 왔다. 점심 먹고 청소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수아가 오전에 오열하면서 등원하는바람에 선생님도 오전 내내 지켜봤다고...원에서 특별히 힘들어하거나 거부하거나 하는 상황은 없으니 걱정말라고 하셨다.수아가 워낙 낯을 많이 가리고,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기질이라며...하하..... 202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