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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진75

안양예술공원 1/29 전날 스튜디오 촬영을 끝내고 바로 29일, 3시에 태준씨를 만나 마지막 촬영지인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했다. 정말 최고 강추위, 장갑? 소용없다. 사진 찍어야 해서 장갑끼면 감각도 없고 결국 워머를 끼고 촬영. 안양예술공원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작품 몇개가 바뀌어 있기도 했고 흐흐 이렇게 추운데도 등산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건축전공인 이 태준씨는 이런 작품들이 안양에 있어서 진짜 아쉽다고, 너무나 아쉽다고, 계속 이야기 했다. 실제로 가장 마지막에 촬영하러 간 작품 벤치에는 등산인들이 판을 깔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을 못했다. 주변에 가든들과 술집과 라이브카페같은것들도 다 사라졌으면! 그 흔한 쓰레기통도 없더라. 함께 해준 태준씨의 뒷모습 집에 가는 길 성대역의 일몰은 최고였다. 2011. 1. 30.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공연 1/27 예술의전당과 일우미술관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상수역에서 희숙이를 만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공연을 위해 움직였다. 날씨는 정-말 미친듯이 추웠다. 나는 Press를 받고 카메라에도 스티커를 붙이고 목걸이를 걸고 동선을 짰다. 의미있는 공연이라 최대한 공연보러 온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로 다짐하고 Press로써 지켜야 할 주의사항들도 쫙 훑었다. 3곡이 다 끝나기 전에 사진촬영을 마쳐야 하고 플래시촬영은 자제. 클럽 빵 '투명' '달빛요정 카피밴드' A.O.R '로맨틱 펀치' 리디안뮤직 '가자미소년단' 상상마당 라이브홀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영상콘서트' 26개 라이브클럽에서 102개 팀이 참여하는 추모공연. 저녁 8시쯤 되니 표 5천매가 다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선 저녁 7시, 클.. 2011. 1. 30.
훈데르트바서 / 일우미술관 1/27 촬영 나가기 30분전에 맥북프로가 도착했고, 이 촬영 일정을 펑크내버릴까 잠깐 생각했지만 후아 심호흡 하고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여전히 칼바람 추운 바람,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이태준씨 도착!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와 입장료가 끽해봤자 만원일줄 알았는데 만5천원이다. 정말 깜놀, 어휴, 그래도 가지고 있던 해피머니상품권으로 샀음. 유일하게 실내 촬영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몰라 내부 사진촬영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1/14일까지였다고 한다. 두둥 결국 D.nomade 명함과 Press 명찰을 교환(!)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몇컷만 공개! 엄마와 자녀끼리 많이 오더라. 실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작품들이 많았다. 전혀 사전지식없이 갔는데 훈데르트바서 완전 영.. 2011. 1. 27.
MacBook Pro 13' 1/27 노트북과 넷북을 순식간에 팔아 해치우고 돈을 조금 더 보테서 맥북프로13인치를 구입했다. 케이머그, AOC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알아보다가 엄청난 지름신에 못이겨 스피디하게 케이머그 할인 (14%정도)을 해서 구입. 142만원정도에 구입했다. 구입하는김에 매직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싶었지만 아직 나에게 사치인것같아 맥북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때 정말 절실히 필요할때 구입하기로 했다. 맥북을 산 이유는 사실 '써보고싶어서'가 가장 크지 않을까싶다. 넷북과 노트북을 팔기 전 내가 노트북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서 적어보니 '웹서핑', '문서작성', '가끔 사진수정 또는 영상제작' 이정도?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다. 가벼움인가 프로다움인가(ㅋㅋㅋ) .. 2011. 1. 27.
국카스텐 단독공연 @홍대 롤링홀, 그리고 신들린듯한 앨범지름. 1/22 국카스텐 단독공연이 홍대 롤링홀에서 있었다. 얼마전 오지은과 늑대들 인터뷰 촬영이 그 근처 브라운센트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사실 이날 아침부터 맥북프로에 정신이 팔려서 홍대쪽 가는김에 좀 일찍 가서 프리스비에서 맥북에어랑 프로랑 이것저것 만져보기 위해 좀 일찍 갔는데 거기서 정신이 팔려서 약속시간보다 좀 지체해서 후다닥 갔다. 롤링홀 앞에 주, 줄이 길-게 서있었다. 정말 대박대박. 국카스텐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것. 그 옆 카페에서 같이 공연기사 쓰실분과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담소를 나눈 뒤 7시 조금 넘어 스탭 도장을 손목에 찍고 입장. 롤링홀 스텐딩 최대 인원이 600명이라고 적혀있던데, 22일 공연은 550석 모두 매진. 23일날 있을 300석 어쿠스틱 공연도 매진. 다시한번 인기 실감. 하.. 201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