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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진75

기타반 한강나들이 9/24 캬,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하고 낮에는 따뜻하다. 기타반 마치고 한강에서 치킨과 맥주 먹으며 기타 치러 가기로 한 날! 마침 새신발 개시도 하고 몸도 마음도 가벼운 토요일이었다. 하지만 점점 기타반 수업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있다. 사람이 많으면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배로 즐거운데 점점 참석률이 떨어지니 진행하는 나도 힘이 쪽쪽 빠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꾸준하게 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을 짜내서 수업을 한다. 드디어 기타반이 3주째에 접어들었다. 한곡을 마스터하는게 목표였는데 마스터라기보다는 여러 곡을 다양한 방향으로 접할 수 있는것같아서 좋은듯! 3주째엔 아르페지오를 배웠다. 타브 악보를 보는법과 손가락 연주법 등등등 나도 누군가를 가르치면서 더 많이 연습해야함을 .. 2011. 9. 25.
창동역 9/22 와아 거의 2주 전부터 잡아놨던 요즘크루 창동벙개! 너무나 오랜만에 만나는 슬이, 성준오빠, 승순오빠, 나현언니, 철민오빠! 그리고 성호오빠와 보미와 현도리님(으악)과 주환오빠까지. 하하 창동역에 곱창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정말 성대역에서 창동역까지 거의 2시간을 걸려 도착했다. 정말 너무 앉아있어서 엉덩이가 터질뻔했을정도. 그렇게 만난 사람들이 너무너무 반가웠다. 창동역 2번출구로 나가니 포장마차에서 곱창을 팔았다. 맛있다고 입소문 난곳은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 앞에 서있을수조차 없었다. 파리 날리는곳은 정말 파리가 날렸고, 차이가 확 났던 포장마차 곱창! 가려는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우리 8명정도가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곱창볶음 3인분과 백곱창 3인분을 시키고 기.. 2011. 9. 25.
어느 보슬비 내리던 날 일주일에 유일하게 딱 하루 학교 가는 월요일. 방학때보다 더 방학같은 학기를 보내고 있다. 월요일 수업엔 필기할것도 얼마 없고 인턴이다 취업이다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은 학생들 덕분에 강의실 자리싸움따위는 이제 없다. 설렁설렁 집을 나서 설렁설렁 천안역에 내려 설렁하게 셔틀버스를 타고 설렁하게 올라가 설렁설렁하게 수업을 듣고 다시 설렁 밥을 먹고 설렁설렁 두번째 수업을 듣고 더욱더 설렁설렁하게 집으로 온다. 정말 설렁한 인생이 아닌가 싶다. 2011. 9. 25.
비즈니즈 인터뷰 9/23 벅스뮤직, 9개월동안 하면서 웅오빠랑 한번도 같이 인터뷰 할 기회가 없었는데 (게다가 엊그제 번호교환...) 날씨 좋은 가을날 비즈니즈 인터뷰를 하러 방배로 향했다. 아침저녁으론 추워죽겠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방배역에서 내리니 땀이 줄줄줄. 웅오빠는 스웨터 비스무리한걸 입고 와서 더워 죽으려고 했다. 허허허허, 조금 더 걸어가니 예전에 아이리버 본사가 보였다. 찾아가서 과제할때가 생각났다. 좀 일찍 도착한감이 있어 카페베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오늘 인터뷰는 내가 중학교때 즐겨들었던 IF의 멤버, 영지엠! 지금은 비즈니즈로 이름을 바꾼! 그를 인터뷰 하러 갔다. 사무실에서 하려고 했는데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비즈니즈씨와 웅오빠와 함께 사무실 근처 할리스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인터뷰 진행. 읔.. 2011. 9. 25.
한국디자인진흥원, KIDP 9/21 분당에 위치한, 정확히 야탑역 근처에 위치한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취재차 다녀왔다. 디노마드 교정팀 성민이와 송희와 함께 야탑역 4번출구에서 신천지 아줌마들을 가로질러 함께 걸어갔다. 날씨가 이제 완전히 가을 날씨가 된듯. 얇은 셔츠 하나를 입고 갔는데도 바람이 살랑살랑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근데 무엇을 촬영해야할지 확실히 전달받은것도 없고 연락도 잘 안되고 뭔가 띄엄띄엄한 기분에 내가 도대체 여기까지 왜 온건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정말 수원에서 야탑역까지 넉넉잡아 2시간은 걸리는데말이다. 그렇게 건물 7층으로 올라가 원래 만나려던 사람 대신 홍보팀장님을 만나뵈었다. 잡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디자인코리아2011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다. 지식경재부 산하 기관인지, 그럼 공무원인가? 계속 .. 201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