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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진75

정동극장 최정임 극장장님 8/16 D.nomade 메세나를 위해 정동극장의 최정임 극장장님을 만나뵈러 정동극장으로 향했다. 전날 먹었던 술의 타격이 있어서 늦잠 잔 상태에서 부리나케 준비하고 시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그래도 나름 상쾌한 아침공기를 쐬면서 정동극장까지 걸어갔다. 지원씨를 만나 정동극장 사무실에서 대기타다가 드디어 극장장님을 뵐 수 있었다! 바쁘신데도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셨다. 평생 무용을 하셔서 그런지 건강하고 밝아보이셨다. 재미있는 질문에도 소녀처럼 웃으셨다.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대해 좋은 의견도 말씀해주셨고 피부의 비결도 알려주셨다! 함께 점심을 먹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에 꼭 같이 먹자고 하셨다. 촬영을 마치고 광화문 맥도날드에서 직장인들 사이에 껴 햄버거로 점심을 먹은 뒤 씨네큐브까지 걸어온김에.. 2011. 8. 18.
D.nomade vol.6 워크샵. 8/6 ~ 8/7 D.nomade vol.6 워크샵이 가평군 대성리에서 있었다. 한겨울의 vol.3 워크샵도 대성리에서 했었는데 그때는 밤새 술 먹고 추워서 다들 한 방에 누워서 새우잠을 청하곤 했는데! 아침엔 일어나서 밤새 쌓인 눈 위에서 뒹굴고 어이없기 큰 고드름을 따며 병신같은 웃음도 지었었던... 이번엔 참 오랜만에 가지는 워크샵. 가벼운 옷차림...이었지만 가방에는 카메라와 개인물품과 쌀과 등등등 휴 너무 무거웠따. 1시까지 상봉역으로 갔지만 멋진 디노마드 타임 덕분에 40분 뒤에 다들 모여서 출발 했고 면접때 봤던 반가운 사람들도 있었고 새로 재정비된 포토팀도 너무나 좋았다. 대성리역에 내리니 비가 왔다. 단체사진을 찍고 짐부터 차례대로 픽업! 우리는 2층이었는데 1층에는 교회에서 왔는지 피리.. 2011. 8. 9.
팔월입니다. 8/2 종각에서 저녁 약속이 생겼다. 이런 중요한 약속 아니면 도무지 인사동까지 갈 힘이 안날것같아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종각역에 도착. 걷다보니 익숙한 쌈지길에 도착했다. 내 사진도 구경하고 상품도 받으러, 쌈지길 사무실에 들러 선물을 받고 사진을 구경하러 올라갔다. 맨 꼭대기층에 설렁설렁 걸려있던 내 사진, 사진 몇번 찍고 쌈지길을 한바퀴 돌았다. 정말 오랜만에 쌈지길을 온듯. 그나저나, 내가 사진을 제출할 때 '알록달록한 인사동' 이라고 사진 제목을 지었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흠약속시간이 다 될때쯤 반디앤루니스앞에서 허우적대며 사람들을 만났다. Daum 요즘크루 2기의 3조 사람들! 얼마전 발대식 할 때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보는 사람들이다. 모두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끌시끌! 굽.. 2011. 8. 4.
할 일 없던 일주일동안의 일 7/24 7월 마지막주에 잔뜩 있던 일정들이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갔다. 또는 빗물이 떼어버렸던 귀차니즘들을 다닥다닥 창문에 뿌려놓고 갔을지도. D.nomade vol5에 나올 내 사진들때문에 옛날 사진들을 참 많이, 오래도 봤다. 열지 말아야 할 폴더를 열어 옛 추억에 빠지게 하기도, 여튼 재미있는 사진이 나올듯. 7/25 급 강희를 만났다. 화요일이던가, 월요일이던가, 오후1시에 오랜만에 성대 카페베네로 향했다. 각자 음료를 시켜먹는것보다 차라리 팥빙수를 먹자고 해서 무려 팔천구백원짜리 팥빙수를 시키고 휘휘 저어서 한입 먹는 순간 '시발 이건 그냥 빙수인가' 싶을정도로 맹맹. 팥을 더 달라고 강희가 팥빙수를 가지고 갔는데 뭔가 좀 오래걸린다싶어 돌아온 강희에게 왜그랬냐 물어보니. 팥 한숟갈에 오백원이.. 2011. 7. 29.
검정치마, 조휴일 7/18 다 필요없고,사랑합니다. 벅스, 이번 인터뷰는 검정치마의 조휴일. 친구는 그를 조할리데이라고 부른다. 인터뷰 전에 잠깐 할일이 있어서 강희네 집에서 작업을 하다가 3시까지 본사로 향했다. 단장님과 과장님과 영상담당하시는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드디어 조휴일씨가 오셨다. 도토루 커피 다여섯개를 사오셨다. 깔끔하게 올린 머리에, 귀여운 뿔테에 린넨자켓일까, 단정한 팬츠까지 으허으어으어 슈즈도 센스만점! 영상을 따고 인터뷰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 애정을 듬뿍 담아 촬영하려 했지만 왜이렇게 손이 후들거리던지! 인터뷰 내용들도 기억이 많이 난다. 원래 사진에만 집중하는데 이번 인터뷰엔 목소리에 집중한듯...컹. 인터뷰가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싸인도 받았다. 하, 기념사진찍을 땐 정말 팬서비스.. 201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