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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진75

레인보우 페스티발 7/2 오예, 6월초부터 기다리던 레인보우페스티발에 가게 되었다. D.nomade에서 프레스로 은아와 내가 가고, 전수와 병우오빠와 함께 네명이서 남이섬으로 고고고. 9시 40분 버스가 매진되어서, 11시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내리 달리니 가평버스터미널에 도착. 이미 11시에 도착해있던 병우오빠와 12시쯤 도착한 은아와 전수를 만나서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향했다. 선착장에서 프레스로 변경하고, 팔찌를 착용하고 남이섬 건너가는 배를 탔다. 아 날씨가 30도를 넘는 진짜 후덥지근을 다 모아놓은듯한 날씨였다. 그래도 강가로 가니깐 완전 시원하고, 보트타고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부러웠다는! 그래서 레인보우 페스티발 재미 없으면 저거 타고 놀자고 했었던. 크크 드디어 남이섬 입성.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2011. 7. 3.
심성혜 인터뷰 7/1 7월의 첫날은 매우매우 꿉꿉하고 찐득하고 후덥지근하고 한증막 플러스 찜질방스러운 날씨였다. 디노마드 볼륨파이브를 위한 인터뷰 촬영이 부암동에서 있었다. 우리 팀의 주제인 시행착오, 그르칠오와 관련된 무명디자이너 이야기를 하다가 팀원의 지인인 심 성혜씨를 알게 되었고 오전11시 30분, 부암동 flat 274에서 그녀를 만났다! 플랫274는 카페마니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곳인듯 했다. 검색만 해도 좌르륵 카페에 대한 정보가 매우 많았다. 부암동 동네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고 단정하고, 한번쯤 살아보고싶은 동네 분위기랄까. 여튼 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에스프레소를 시키고 우리 팀원 4명과 영상팀2명, 심성혜씨까지 총 7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커피를 한잔씩 하면.. 2011. 7. 1.
10th MSFF! 그리고 음주음주 6/27 캬 6월의 마지막 월요일이자 날씨가 음산하게 쌀쌀했던 날. 제 10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구경하러 용산으로 향했다. 용산 CGV는 처음가는거였는데, 정말 넓고 사람도 많고 흐미 정신 없었다. 완전 오랜만에 만난 빡세오빠! 워째 나이를 먹을수록 살이 쪽쪽 빠져가지고 사람이... 사무국으로 가서 국장님하고 미경매니저님 만나고! 작년 자활했던 몇몇분들 만나고 자활들 쉼터로 이동. 데일리팀분들은 열심히 글을 쓰고 계셨고, 나와 오빠는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강빈이랑 지혜 이야기도 하고, 작년보다 올해는 어쩌구 저쩌구 영화제 이야기도 하고 졸업하고 뭐할지 이런 이야기들도 나누고 흐 작년 사람들 다 보고싶다! 아 그렇게 빈둥거리다가 GV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나도 따라 들어갔다. 촬영팀 사람들이 보이.. 2011. 6. 28.
Dnomade vol.5 프로필촬영 6/26 디노마드 볼륨파이브, 프로필촬영이 태풍 '메아리'님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었다.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촬영하기로 해서 타임스퀘어에 도착하자마자 명규오빠와 괜찮은 뷰를 찾으러 삼각대와 카메라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돌아보았다. 40명정도의 인원이 한번에 나올 수 있도록 하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신속하게 되어야했고 생각보다 매우 잘 진행되었다. 단체샷을 촬영하기 전에 팀별로 뭉쳐서 팀사진, 개인 상반신, 전체샷을 촬영해야했다. 그냥 깔끔하게 흰벽을 찾아서 후다닥 촬영했는데 아 결과물 시망. 내일 당장 카메라 핀교정 받으러 가야겠다. 진짜...미친 카메라... 7/1에 인터뷰 촬영있고 2일엔 레인보우페스티벌 촬영있고 9일에도 몽니 촬영! 있는데, 핀교정 제대로 안되면...나 정말...눈물남..... 2011. 6. 26.
몽니 단독공연 6/18 전수와 함께 간 홍대 브이홀의 몽니단독공연. 예매때문에 참 말 많았었다. 난 완전 예매일을 놓쳐서 나중에 추가 오픈할 때 산다고 샀는데 두장살까 한장살까 하다가 두장을 예매하고 전수에게 나 예매했는데 너도 갈래? 라고 물어봤는데 전수가 '나 너랑 갈려고 티켓 오픈 첫날에 예매했어. 18일이고 앞자리야' 내 표는 당연히 취소. 나도 18일이 좋았는데!거의 공연시간 다 되서 만난 전수와 함께 브이홀에 들어갔다. 브이홀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다. 자리를 잡아 앉아있었는데 관객으로 자우림이 들어가는게 보였다. 몽니는 자우림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어땠을까. 뭔가 내가 처음 공연했을 때 그런 떨림을 느꼈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셋리스트따윈 당연히 기억 안나고 신의씨 머리스타일만 기억난다.. 201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