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9 2022년 11월 마지막주 일기 11/21 (mon) 수아 감기가 다시 도진 게 분명해 아기띠하고 택시타고 소아 이비인후과엘 갔다. 오빠가 자주 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바리바리 싸들고 갔네. 흑흑 코로나 환자가 많은 병원같아서 난생 처음으로 수아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물론 쪽쪽이 물고 그 위에 마스크를 살짝 얹은 수준이지만 그래두 안 한 것보단 나을테니? 수아 상태 보더니 감기가 다시 도진 게 맞고, 면역력이 많이 약하니 어린이집을 늦게 보내란다. 보내는건 우리 결정인데 뭔 참견인지... 모르겠지만 쨌든 약 받고 택시 타고 집에 왔다. 참! 오늘 아침, 점심, 저녁 이유식과 중간중간 분유까지 모두모두 잘 먹어준 수아. 지난주 고생했던 게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넘 잘 먹어줘서 행복했다. 특히 저녁엔 더 먹기 싫어하는것 같아.. 2022. 11. 27. 2022년 11월 셋째주 일기 11/14 (mon) 월요일이네! 응가에 좋은 고구마와 단호박 퓨레 넣고 오트밀 포리지 해서 먹이구 혹시 오트밀 안 먹을까봐 게살 이유식도 같이 꺼내 먹였다. 뷔페야 뭐야? 코감기가 호전되는 것 같아 콧물 시럽을 줄여서 먹였다. 오늘은 종일 이유식도 분유도 넘넘 잘 먹어줘서 오랜만에 총량이 1000을 넘은 날! 하지만 이게 복선이란걸 난 꿈에도 생각 못 했지... 뭐 이쯤되니 잘 먹는 시기 다음은 무조건 안 먹는 시기가 온다는 것을 알지만서두... 한살림에서 산 부추에 냉동 해물모둠 해서 튀김가루, 부침가루 넣구 소금 간장 약간!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빠삭하게 부쳐 먹었다. 11/15 (tue) 어제 잘 먹었으니 오늘은 안 먹어줘야 하는 날인가... 아기 밥 먹이는거 강박을 줄여야 하는데 잘 안된다. 내.. 2022. 11. 21. 2022년 11월 둘째주 일기 11/7 (mon) 본격 코감기가 시작된 한 주. 급 오후반차 낸 오빠와 함께 수아 데리고 소아 이비인후과엘 갔다. - 주차하는데 넘 오래걸려서 먼저 올라감... 30분은 걸린듯... - 와 이비인후과에 사람 개많음...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되면서 각종 감기에 코로나 환자에 와우... - 될 수 있으면 애기 마스크 씌우라고... 24개월 미만 의무 아니긴 한데... 연습하자... - 코미시럽이랑 진해거담제 등등 해서 4일치 받아옴... 집 오자마자 수아 분유 먹이고 재우고 나도 좀 잤다. 오빠는 이발하러 갔는데 담당쌤 안 계셔서 그냥 집 옴 대신 베스킨라빈스만 잔뜩 사옴! 수아 오늘 저녁엔 밥새우 넣어서 이유식 만들어줬는데 짭조름한지 잘 먹었다. 씻기고 막수하고 하루 마무리. 밥 먹이고 씻기고 옷 갈아.. 2022. 11. 13. 2022년 11월 첫째주 일기 10/31 (mon) 오전 이유식 시도 5일차. 완전히 이유식1 - 분유1 - 낮잠1 - 이유식2 - 분유2 - 낮잠2 - 이유식3 - 분유3 이렇게 하기로 마음 먹었고! 아침 이유식은 오트밀을 베이스로 해서 과일이나 구황작물 그리고 핑거푸드와 함께 주고, 점심 이유식은 자기주도 반, 엄마주도 반으로 진행하고, 저녁 이유식은 될 수 있으면 소고기 말고 다른 닭이나 생선, 달걀 이유식을 챙겨주고 있다. 이유식은 총량 400 초중 나오고 분유는 500초반 나오고 있는 요즘이긴 하지만... 이유식 먹일때마다 넉넉히 50분은 잡고 있음... 20분이면 먹어줬는데 어휴... 울며불며 먹기 싫어하면 바로 버린다. 그러니 너무 정성을 다해 만들 필요 없음. 근데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 이유식 모두 먹다가 버렸다... 2022. 11. 7. 2022년 10월 마지막주 일기 10/24 (mon) 오빠 일찍 출근하는 날. 수아가 아침 분유를 220이나 먹어줬다 짝짝짝! 그런데 이유식을 잘 안 먹기 시작함. 이유식을 넘 안 먹으니 세끼 이유식으로 넘어가야되나 맨날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진 않음. 간식으론 바나나, 블루베리, 치즈, 떡뻥 줬다. 오빠가 칼퇴해서 이유식 큐브 만들고, 이유식도 만들었다. 오늘부터 아예 불린 백미로 이유식을 만들었다. 차라리 유아식에 가까워지면 잘 먹을 수 있다길래 도전해보기로 했다. 하긴 이 맛도 없고 간도 안 한 밍밍한 죽을 거의 4개월째 먹고있으니 입 벌리기 싫겠지... 10/25 (tue) 오늘부터 수아 이유식 세 끼 시도해보기로 했다. 일어나자마자 할 자신이 없어서 우선 분유를 먹이고 한 숨 재우고 일어나 오트밀에 퓨레 섞어 줬다. 배불러서 .. 2022. 10. 30. 2022년 10월 셋째주 일기 10/17 (mon) 진짜 월요병이 있나; 일요일 저녁만 되면 부정적인 잡생각에 잠이 안 온다. 수아가 오랜만에 첫수를 200이나 먹어줬다. 흐흐 수아 잘때 같이 안 자고 집 정리좀 하고 돌잔치도 알아봤다. 아침잠 별로 안 자고 일어난 수아. 발가락이 길쭉길쭉 잡고 서는 게 미숙할때 TV장때문에 다칠까봐 그림 병풍으로 막아놨었는데, 이제는 뭐 서는건 물론이고 옆으로 이동도 하고 앉는것도 스르륵 잘 앉고, 두 손 놓고 만세 하며 번쩍 서있기도 하는 편이라 그냥 다 오픈했다. 모서리랑 콘센트만 잘 막아두면 될 듯 수아 오전 이유식 먹을때 나도 밥을 챙겨먹었다. 그냥 도시락김에 밥을 두 공기나 먹음 허기져서 죽는 줄 낮에는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에 코코볼 얹어 먹었다. 지난주에 맥도날드 시켜먹고 받았던 해피밀 .. 2022. 10. 24. 2022년 10월 둘째주 일기 10/10 (mon) 오늘두 쉬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수아 자는 사진뿐이다. 자는 수아. 검은콩 이유식 푸푸거리며 잘 안 먹었다. 난 견과류 좋아하고 오빠는 싫어하는데 혹시 아빠 닮았니?! 저렇게 불편하게도 잘 잔다. 분유는 여전히 잘 안 먹고... 세끼를 줘야되나 병원에 가봐야되나 종일 고민만 했다. 간식이라도 많이 줘야지 싶어 수아 전용 테팔 프라이팬을 샀는데 너무 귀여웠던! 근데 후 간식 만들 힘이 하나도 없어서 산지 일주일 된 프라이팬은 아직 개시도 못 했다. 자기 전에 '드디어' 돌잔치 검색해보고, 일찍 자야지 했다가 늦게 잤다. 10/11 (tue) 오빠 오전 회의때문에 일찍 출근. 수아 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응가 치우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갑자기 동생이 올라온다.. 2022. 10. 19. 2022년 10월 첫째주 일기 10/3 (mon) 월요일은 사진이 없다. 수아 낮잠 자는 시간에 다 같이 한 침대에서 낮잠을 두 번이나 잤다. 흐흐 비가 많이 와서 오랜만에 에어컨 제습을 틀어놓기도 했다. 수아 마지막 수유하고 너무 안 잔다. 무려 1시간을 침대에서 일어났다 앉았다 놀이하다가 겨우 잤다. 언제쯤 먹이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질지 모르겠네. 덕분에 1시간 동안 짜게 식은 치킨과 감자튀김 먹으며 연휴 마무리. 10/4 (tue)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가는 느낌이다. 요즘 이앓이때문에 분유를 잘 먹으면 이유식을 안 먹고, 이유식을 잘 안먹으면 분유를 안 먹는다. 하나라도 잘 먹어줘서 다행일까? 오늘은 닭고기 부추 당근 양파죽이랑 대구살 현미 단호박 두부죽을 먹였다. 닭고기 죽에 닭고기 입자가 너무 커서 그런지.. 2022. 10. 10. 파라스파라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9개월 아기와 9/26(mon) - 9/27(tue) 오빠는 매년 여름휴가를 팀원 중 가장 늦게 쓰기 때문에 올해도 9월 말이 돼서야 휴가 날짜가 나왔고 드디어 수아 태어나고 처음으로 호캉스를 갔다. 목욕하는 걸 좋아해서 꼭 넓은곳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우리. 그래서 객실에 자쿠지가 있는 파라스파라 Premier Timber Suite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룸을 예약했다. 집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어서 거리상 부담도 없고, 필요한 게 있다면 집에 다녀와도 될 정도니! 수아 분유 먹이고 오전 이유식 먹이고 우리도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시켜먹고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기 데리고 1박 2일은 처음인데 28인치 캐리어 채우고 이케아 가방까지 챙겨갔네... 모바일 체크인을 할 수 있대서 체크인 했.. 2022. 10. 7. 2022년 9월 마지막주 일기 9/26 (mon) 오빠의 늦은 여름휴가 맞이로 파라스파라 1박 2일 지내고 왔당. 사진도 글도 많을 것 같아서 따로 포스팅하기로! 9/27 (tue) 파라스파라 체크아웃하고 집에 오니 딱 점심 먹을 시간! 오랜만에 파파존스 시켜먹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 카드가 국민이랑 신한인데 파파존스는 국민, 신한 포인트 100%로 결제 가능해서 넘 좋음. 이번에도 공짜 피자 잘 먹었다 흐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현대프리이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평일이라 확실히 사람이 매우 매우 없음. 날씨 좋고 한산하넹. 그냥 아기 옷 구경도 하고 우리 옷 구경도 하고 그랬다. 딱히 뭘 살만한 건 없었음. 오빠 피팅할동안 밖에 나와있기! 반팔 입고 양말 안 신은 아가는 수아밖에 없었다... 너무 얇게 입혔나... 바깥에 강아지가 .. 2022. 10. 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