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27 2022년 11월 둘째주 일기 11/7 (mon) 본격 코감기가 시작된 한 주. 급 오후반차 낸 오빠와 함께 수아 데리고 소아 이비인후과엘 갔다. - 주차하는데 넘 오래걸려서 먼저 올라감... 30분은 걸린듯... - 와 이비인후과에 사람 개많음...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되면서 각종 감기에 코로나 환자에 와우... - 될 수 있으면 애기 마스크 씌우라고... 24개월 미만 의무 아니긴 한데... 연습하자... - 코미시럽이랑 진해거담제 등등 해서 4일치 받아옴... 집 오자마자 수아 분유 먹이고 재우고 나도 좀 잤다. 오빠는 이발하러 갔는데 담당쌤 안 계셔서 그냥 집 옴 대신 베스킨라빈스만 잔뜩 사옴! 수아 오늘 저녁엔 밥새우 넣어서 이유식 만들어줬는데 짭조름한지 잘 먹었다. 씻기고 막수하고 하루 마무리. 밥 먹이고 씻기고 옷 갈아.. 2022. 11. 13. 2022년 11월 첫째주 일기 10/31 (mon) 오전 이유식 시도 5일차. 완전히 이유식1 - 분유1 - 낮잠1 - 이유식2 - 분유2 - 낮잠2 - 이유식3 - 분유3 이렇게 하기로 마음 먹었고! 아침 이유식은 오트밀을 베이스로 해서 과일이나 구황작물 그리고 핑거푸드와 함께 주고, 점심 이유식은 자기주도 반, 엄마주도 반으로 진행하고, 저녁 이유식은 될 수 있으면 소고기 말고 다른 닭이나 생선, 달걀 이유식을 챙겨주고 있다. 이유식은 총량 400 초중 나오고 분유는 500초반 나오고 있는 요즘이긴 하지만... 이유식 먹일때마다 넉넉히 50분은 잡고 있음... 20분이면 먹어줬는데 어휴... 울며불며 먹기 싫어하면 바로 버린다. 그러니 너무 정성을 다해 만들 필요 없음. 근데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 이유식 모두 먹다가 버렸다... 2022. 11. 7. 2022년 10월 마지막주 일기 10/24 (mon) 오빠 일찍 출근하는 날. 수아가 아침 분유를 220이나 먹어줬다 짝짝짝! 그런데 이유식을 잘 안 먹기 시작함. 이유식을 넘 안 먹으니 세끼 이유식으로 넘어가야되나 맨날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진 않음. 간식으론 바나나, 블루베리, 치즈, 떡뻥 줬다. 오빠가 칼퇴해서 이유식 큐브 만들고, 이유식도 만들었다. 오늘부터 아예 불린 백미로 이유식을 만들었다. 차라리 유아식에 가까워지면 잘 먹을 수 있다길래 도전해보기로 했다. 하긴 이 맛도 없고 간도 안 한 밍밍한 죽을 거의 4개월째 먹고있으니 입 벌리기 싫겠지... 10/25 (tue) 오늘부터 수아 이유식 세 끼 시도해보기로 했다. 일어나자마자 할 자신이 없어서 우선 분유를 먹이고 한 숨 재우고 일어나 오트밀에 퓨레 섞어 줬다. 배불러서 .. 2022. 10. 30. 2022년 10월 셋째주 일기 10/17 (mon) 진짜 월요병이 있나; 일요일 저녁만 되면 부정적인 잡생각에 잠이 안 온다. 수아가 오랜만에 첫수를 200이나 먹어줬다. 흐흐 수아 잘때 같이 안 자고 집 정리좀 하고 돌잔치도 알아봤다. 아침잠 별로 안 자고 일어난 수아. 발가락이 길쭉길쭉 잡고 서는 게 미숙할때 TV장때문에 다칠까봐 그림 병풍으로 막아놨었는데, 이제는 뭐 서는건 물론이고 옆으로 이동도 하고 앉는것도 스르륵 잘 앉고, 두 손 놓고 만세 하며 번쩍 서있기도 하는 편이라 그냥 다 오픈했다. 모서리랑 콘센트만 잘 막아두면 될 듯 수아 오전 이유식 먹을때 나도 밥을 챙겨먹었다. 그냥 도시락김에 밥을 두 공기나 먹음 허기져서 죽는 줄 낮에는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에 코코볼 얹어 먹었다. 지난주에 맥도날드 시켜먹고 받았던 해피밀 .. 2022. 10. 24. 2022년 10월 둘째주 일기 10/10 (mon) 오늘두 쉬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수아 자는 사진뿐이다. 자는 수아. 검은콩 이유식 푸푸거리며 잘 안 먹었다. 난 견과류 좋아하고 오빠는 싫어하는데 혹시 아빠 닮았니?! 저렇게 불편하게도 잘 잔다. 분유는 여전히 잘 안 먹고... 세끼를 줘야되나 병원에 가봐야되나 종일 고민만 했다. 간식이라도 많이 줘야지 싶어 수아 전용 테팔 프라이팬을 샀는데 너무 귀여웠던! 근데 후 간식 만들 힘이 하나도 없어서 산지 일주일 된 프라이팬은 아직 개시도 못 했다. 자기 전에 '드디어' 돌잔치 검색해보고, 일찍 자야지 했다가 늦게 잤다. 10/11 (tue) 오빠 오전 회의때문에 일찍 출근. 수아 기저귀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응가 치우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갑자기 동생이 올라온다.. 2022. 10. 19. 2022년 10월 첫째주 일기 10/3 (mon) 월요일은 사진이 없다. 수아 낮잠 자는 시간에 다 같이 한 침대에서 낮잠을 두 번이나 잤다. 흐흐 비가 많이 와서 오랜만에 에어컨 제습을 틀어놓기도 했다. 수아 마지막 수유하고 너무 안 잔다. 무려 1시간을 침대에서 일어났다 앉았다 놀이하다가 겨우 잤다. 언제쯤 먹이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질지 모르겠네. 덕분에 1시간 동안 짜게 식은 치킨과 감자튀김 먹으며 연휴 마무리. 10/4 (tue)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가는 느낌이다. 요즘 이앓이때문에 분유를 잘 먹으면 이유식을 안 먹고, 이유식을 잘 안먹으면 분유를 안 먹는다. 하나라도 잘 먹어줘서 다행일까? 오늘은 닭고기 부추 당근 양파죽이랑 대구살 현미 단호박 두부죽을 먹였다. 닭고기 죽에 닭고기 입자가 너무 커서 그런지.. 2022. 10. 10. 파라스파라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9개월 아기와 9/26(mon) - 9/27(tue) 오빠는 매년 여름휴가를 팀원 중 가장 늦게 쓰기 때문에 올해도 9월 말이 돼서야 휴가 날짜가 나왔고 드디어 수아 태어나고 처음으로 호캉스를 갔다. 목욕하는 걸 좋아해서 꼭 넓은곳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우리. 그래서 객실에 자쿠지가 있는 파라스파라 Premier Timber Suite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 룸을 예약했다. 집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어서 거리상 부담도 없고, 필요한 게 있다면 집에 다녀와도 될 정도니! 수아 분유 먹이고 오전 이유식 먹이고 우리도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시켜먹고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기 데리고 1박 2일은 처음인데 28인치 캐리어 채우고 이케아 가방까지 챙겨갔네... 모바일 체크인을 할 수 있대서 체크인 했.. 2022. 10. 7. 2022년 9월 마지막주 일기 9/26 (mon) 오빠의 늦은 여름휴가 맞이로 파라스파라 1박 2일 지내고 왔당. 사진도 글도 많을 것 같아서 따로 포스팅하기로! 9/27 (tue) 파라스파라 체크아웃하고 집에 오니 딱 점심 먹을 시간! 오랜만에 파파존스 시켜먹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 카드가 국민이랑 신한인데 파파존스는 국민, 신한 포인트 100%로 결제 가능해서 넘 좋음. 이번에도 공짜 피자 잘 먹었다 흐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현대프리이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평일이라 확실히 사람이 매우 매우 없음. 날씨 좋고 한산하넹. 그냥 아기 옷 구경도 하고 우리 옷 구경도 하고 그랬다. 딱히 뭘 살만한 건 없었음. 오빠 피팅할동안 밖에 나와있기! 반팔 입고 양말 안 신은 아가는 수아밖에 없었다... 너무 얇게 입혔나... 바깥에 강아지가 .. 2022. 10. 2. 2022년 9월 넷째주 일기 9/19 (mon) 오빤 주간회의로 이른 출근하고 기저귀 갈고 분유 먹이고 낮잠 재우고 깼길래 장난감 건네주고 거실청소하고 돌아오니 침대에 응가파티... 패드랑 담요랑 싹 꺼내서 싹 빨았다. 그래 날씨도 좋았는데 덕분에 빨래 했네 수아밥은 달걀 오트밀 시금치 고구마 애호박! 간식으론 바나나 두부 머핀 줬는데 잘 먹었따. 내 밥 매일 아침 사과 하나씩 먹기 일주일째 너무 맛있군 마켓컬리에서 50% 할인하길래 사봤다.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인데 나도 재밌고 수아 시선 끌기도 좋은듯! 자잘하게 할일이 많았는데 수아 잘때 하지 않고 깨어있을때 그냥 했다. 왜냐면 수아랑 놀다가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해도 수아가 대성통곡을 하기 때문... 걍 수아 옆에서 콩나물 큐브도 만들고 채수도 내고 두런두.. 2022. 9. 25. 2022년 9월 셋째주 일기 9/12 (mon) 연휴 마지막 날. 수아는 여전히 분유를 많이 먹지 않았다. 그래두 억지로 먹이지 않기! 수아랑 놀다가 갑자기 생각난 뉴발란스 보행기화. 수아 100일도 되기 전에 당근에서 샀던건데 완전 잊고 있다가 신겨봤다. ㅎ하 꽉 끼더라.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신겨야겠다 흑흑 수아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고 오전 이유식까지 잘 먹였다. 명절 마지막날이라 시가 다녀오기 중국음식을 시켜먹었다. 콩국수가 안 된다고 해서 중국 냉면으로 바꿨는데 내 인생 첫 중국 냉면은 이런 맛이구나! 나쁘지 않았지만 맛집에서 제대로 먹어보고싶다. 배달 음식 딱 오자마자 잠이 든 수아. 침대에서 재우면 뒹굴다가 떨어질것 같아 바닥에서 재웠다. 마땅한 이불이 없어서... 낮잠이불을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던가... 시가에 하나 놔.. 2022. 9. 18.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