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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9주부터 34주까지 기록 임신 29주차 (10/19 - 10/25) 30주를 앞두고 나만의 주수사진을 찍어봤다. 19주차 되는 날 찍고, 29주차 되는 날 찍으니 배가 진짜 다르긴 다르다. 혼자서 집 정리를 차곡차곡 해나갔었다. 식기건조대를 바꾸거나, 그릇장을 사서 그릇을 정리하거나, 비닐봉지들을 접어서 정리했지. 이건 참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미리미리 하기 넘 잘했단 생각이 든다. 당근 거래도 직접 나가고, 바지 수선도 다니고, 혼자 커피 마시러 다니고, 여전히 잘 걷고, 운동했던 한 주. * 증상 : 늘어지게 졸림, 소양증, 무기력, 목 마름 * 입덧 : - * 좋았던 식사 : 아이스크림, 사과, 샌드위치, 디카페인 라떼, 고구마와 그릭요거트, 족발, 묵, 귤 * 최악의 식사 : 막국수 임신 30주차 (10/26 - 11.. 2021. 12. 17.
2021년 12월 둘째주 일기 12/6 (mon) 오빠도 알람 못 듣고 나도 알람 못 들었던 피곤한 아침. 지난주에 먹다 남은 버섯들이 있어서 대충 토마토 파스타 해먹고 넘 좋아하는 샐러드... 샐러드 이틀에 한 번꼴로 꼭 먹는다 개운함! 오후에는 카드값 정리했다. 아가가 태어나면 가계를 합칠 생각이어서 이번달에는 합쳐서 생활해봤는데 - 앞으로 근 1년간은 데이터가 쌓여야 패턴이 보일 것 같다. (아기 용품 사느라 지출이 많았던거겠지 라고 생각 중) 오빠가 양말을 버린다길래 한 개만 발목을 잘라서 화분에 씌웠고 발바닥 부분은 손에 껴서 방충망을 슥슥 닦았다. 올해 8월 10일 슬릿분에 삽목해둔 연필선인장들을 싹 꺼냈다. 뿌리 사이사이에 붙어있던 펄라이트들을 털어내고 플라스틱 화분에 몇 개 심고 나머지는 슬릿분에 다시 심어서 Y 선물로.. 2021. 12. 12.
2021년 12월 첫째주 일기 11/29 (mon) 기상 스트레칭 - 운동 조금 하고 엄마가 해준 반찬들을 꺼냈지만 지난주에 먹다 남은 떡볶이를 데워서 먹었다. 내가 이런 라방을 볼줄이야... (나름 미리 알람도 해놓음) 젤리캣 애착인형 핫딜이래서 봤는데 진짜 핫딜이긴 했다. 원하는 컬러와 사이즈로 잘 샀네. 집에 인형 많은데 후 자꾸 사게 되네. 출산&입원 가방 싸려고 기내용 캐리어 꺼냈다가 용량 쨉도 안된다는걸 알게 되고... 결국 27인치 꺼낼 생각하고 짐만 조금 싸놨다. 다들 이정도로 싸는건가? 당근 알람으로 타이니러브모빌 알람 해놨는데! 상태 좋은 괜찮은 아이가 올라와서 바로 거래하기로 했다. 퇴근한 오빠랑 버스 한 번 갈아타서 문고리 거래로 가져왔당. 귀여운 쪽지... 왕복 1시간이나 걸렸지만 뿌듯한 거래였다. 호호호 집에.. 2021. 12. 5.
2021년 11월 마지막주 일기 11/22 (mon) 11시까지 누워있다가 일어났다. 지난주에 몸이 많이 붓는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한 쪽으로 치우쳐서 자면 몸이 붓더라. 왼쪽으로 자야 산모나 아이에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잤는데....쩝 아직은 똑바로 자는 게 괜찮아서 바르게 누워서 자고 일어나니 붓지 않았다. 허허 집에 먹다남은 버섯이 있어서 함께 토마토 파스타 해먹었다. 발사믹 소스 넣고 샐러드도 먹었는데 내가 되게 좋아하는 조합이긴 한데, 토마토도 그렇고 발사믹도 그렇고 톡 쏘는(?) 그런 음식이라 먹고나면 혓바닥이 아프다. 너무 무기력했다.... 3시쯤 누워서 자고 일어나니 저녁 7시. 요거트, 바나나, 그래놀라 대충 먹었다. 11/23 (tue) 일어났다. 오전 스트레칭하고 운동 살짝 하고 역시나 요거트를 먹었다. 어제와 달리 .. 2021. 11. 28.
2021년 11월 셋째주 일기 11/15 (mon) 아침 7시 전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오빠 유부초밥 슥슥 만들어서 보내주고! 호밀빵이랑 우유 한 잔 챙겨주고 다시 자고 일어나니 아침 10시쯤 됐나? 와 근데 1년 아니 한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개운한 잠을 자고 일어났다. 항상 자고나면 피곤하고 덜 개운했는데 몸도 가볍고 피로가 싹 사라진 느낌이었다. 우선 세탁조 클리너 넣고 세탁기 통살균 돌렸다. 메인 세탁기랑 미니워시 따로 해야해서 5시간 걸린듯?;;; 세탁기 청소 걸어두고 창고에 있던 네스프레소를 꺼냈다. 설명서 보고 청소 싹 하고 디카페인 캡슐 내려 마셨는데 하 바로 이거지. 그리고 일주일 방치해둔 스타우브 꼬꼬떼 24cm 드디어 세척하고 시즈닝까지 마쳤다. 주말에 곤드레솥밥 하려고 곤드레 사놨기때문에 빼박 시즈닝.... 2021. 11. 21.
임신 21주부터 28주까지 기록 임신 21주차 (8/24 - 8/30) 대학병원 검사 받아보라는 소견서 가지고 아산병원엘 갔다. 무려 1시간 넘게 초음파를 봤다. 손가락은 잘 펴고 쥐는걸 확인했다. 하지만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했고 30주에 한 번 더 내원해서 경과를 보자고 하셨다. 큰 걱정은 덜었지만 30주까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지낼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하던 일을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동업자를 만났다. 월남쌈을 먹고 카페에 가서 타이핑을 하는데 동업자가 엉엉 울어서 나도 눈물이 났다. 6년 동안 닦았던 우리 사업인데 언젠간 정리할때가 올 줄 알았지만 그게 지금이라니. 하고싶은 일을 그만 둬야 한다는 게 이렇게 슬플줄이야. 본격적인 태교(?)를 위해 대바늘로 양말을 뜨기 시작했다. 워낙 손으로 꼼지락거리는 걸 좋아해서 .. 2021. 11. 16.
2021년 11월 둘째주 일기 11/8 (mon) 오빠는 새벽같이 출근하고, 나도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운동했다. 아침은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오후에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신청하고, 국세청 연말정산 관련해서 전화해보고, 국민연금 금액 조정 신청도 했다. 하루 조오오옹일 각종 세금 관련해서 공부하고 전화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다. 그와중에 정말 굉장히 킹저렴하게 구매한 스타우브 꼬꼬떼 24cm 해외 직구로 9만원도 안 주고 주문했습니다. 꺌꺌꺌 운동할때 이거 들고 해도 되겠더라. 한 5kg는 나가는 것 같음. 둘이서 쓰기엔 매우 크지만 우리는 대식가라서 괜찮은듯 예쁜 단화도 집에 왔다! 수제화는 처음인데 진짜 고급지고 내 발에 맞춘듯 편하더라 퇴근한 오빠에게 소머리곰탕 해동해서 내어주고 초코하임 과자 엄청 먹고!.. 2021. 11. 14.
2021년 11월 첫째주 일기 11/1 (mon) 눈뜨자마자 거실에 매트 깔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칭 간단히 했다. 그리고 10분짜리 하체 위주의 타바타로 땀 살짝 낸 다음에! 역아 돌리는 스트레칭 5분짜리 깔짝이고 샤워하면 아침 루틴 끝. 토마토순두부그라탕(?)을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그냥 토마토 순두부 계란 범벅이 됐네. 그거랑 빵이랑 샐러드 해서 먹었다. 그리고 빨래했지. 오늘부터 육아템을 찾기 시작했다. 도대체 뭐가 뭐고 뭐가 필요하고 내가 갖고있는건 뭔지 파악하느라 엄청 오래걸렸다. 4시쯤에 요거트랑 PB2 얹어서 먹고 빼빼로를 두 각이나 다 먹었다. 허허 저녁에는 두부텐더, 연근조림, 알타리김치에 밥 맛있게 먹고 오빠랑 베스킨라빈스 마카롱 아이스크림 노나먹었다. 11/2 (tue) 와 모기 엄청 물렸다. 너무 간지러.. 2021. 11. 7.
2021년 10월 마지막주 일기 10/25 (mon) 햐 20주에 아산병원 다녀오고 30주 돼서 봅시다 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그 30주(정확히 29주 6일)가 다가와서 경과를 보러 가는 날이 오긴 오다니... 새벽 5시에 눈이 떠졌고 새벽 6시 반쯤 나와서 7호선 전철을 탔다. 오빠가 아마 앉을 자리 없을거라고 했는데, 정말 오전 7시도 안 돼서 탄 전철이 만원이라니; 무사히 잠실나루역에 내려서 셔틀버스도 없길래 병원 출근하는 사람들을 따라서 걸어갔다. 수납 창구도 열리지 않아서 자동으로 수납했다. 산부인과 앞은 이미 만석이고 문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줄을 서고 있었다. 우리는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디냐며 전화가 와서 금방 달려갔다. 태아치료센터 들어가자마자 바로 짐 다 놓고 초음파실로 들어갔다. 이번.. 2021. 10. 31.
2021년 10월 셋째주 일기 10/18 (mon) 아침에 눈뜨자마자 프리비아 전화해서 겨우겨우 호텔 취소를 취소할 수 있었다. 지쳐가지고 동생일 그냥 체크인 시간에 호텔 앞에서 만나자고 함. 맨날 지나가기만했지 묵어본적은 없는 @신라스테이 서대문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겨우 5만원이어서 걍 침대에서 나오지 않을 생각으로 예약했다. 오후 4시쯤 배달받은 우리할매떡볶이! 동생이 강력히 원해서 배달 시켜봤는데 오 가격도 저렴하고 사이드가 다양해서 좋았다. 쌀떡 너무 좋아! 먹고나니 커피 한 잔 당겨서 잠깐 나왔다. 올리브영에 들러 동생이 쓸 바스볼 사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씩 사왔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야식으로 먹을만한 과자나 주전부리를 샀다. 일기예보대로 저녁에 비가 오더라. 밤 9시에 시킨 공차... 우롱차랑 청포도였는.. 202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