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27 2021년 5월 셋째주 일기 5/17 (mon) 자기 전에 입덧약 먹고 자면 새벽에 몇 번 깨는데, 깬 즉시 굉장히 말똥말똥해진다. 에너지 드링크 들이 붓고 억지로 침대에 누운 그런 느낌이 든다. 출근했다. 오늘 출근길 상당히 힘들었다 흑흑 약을 먹어도 힘든데 약을 먹지 않았던 날들은 어떻게 출근했을까? 와우 비도 오고 나가기 싫길래 쌀국수를 시켜먹었다. 나는 항상 분짜나 분보싸오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쌀국수를 먹었다. 와 먹고나서 오후에 토할뻔했다. 색다른 입덧 느낌이었다. 입덧약... 하루 최대 4알까지 가능하지만 두 알로 버티고 있는데 와 너무 힘들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오빠와 닭백숙에 찹쌀밥 말아먹었다. 그리고 죠스바도 먹었다! 참, 밤 11시에 밥 하려고 취사 눌렀는데 밥솥이 픽- 꺼져버리고 전원이 안 들어왔다. 급하게 방.. 2021. 5. 23. 2021년 5월 둘째주 일기 5/10 (mon) 이날부터 너 한 번 죽어봐라 하듯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출근준비 다 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동업자에게 양해 구하고 출근을 안 했다. 오전에 미숫가루 먹고 점심엔 인스턴트 떡볶이를 먹었다. 일을 하다가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뭔 전화가 그렇게 오던지; 못 쉬고 일하다가 늦지 않은 저녁으로 생선구이에 밥을 먹었다. 종일 어지럽고, 미식거리고, 소화 안 되고 너무 힘들었다. 지난주 일기에 댓글로 축하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_ _) 참 그리고 J와 태몽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신기했다. 내 태몽이 맞겠지? 5/11 (tue) 어떻게든 꾸역꾸역 출근했다. 출근길에 뭐라도 집중해야지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빈센조를 작게 틀어놓고 봤다. 회사에 갔더니 S가 선물로 보내준 과자들이 문 앞.. 2021. 5. 16. 2021년 5월 첫째주 일기 5/3 (mon) 기차를 얼마나 많이 타는건지 어휴 짐 바리바리 싸들고 촬영하러 간다 수원역에서 동업자 만나 점심을 먹었다. 본죽앤비빔밥인가에서 소불고기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웠는데, 다 안 먹었으면 큰일날뻔 로케이션 가서 바로 촬영 시작했다. 다행히도 반대편 공실에 빛이 가득 들어와서 원하는 컷도 건질 수 있었고 - 나름 나름 뭐 초반에 헐렁이던거 빼면 나쁘지 않았다. 촬영은 잘 마무리 되었지만 어딘가 탈탈 털렸다. 다시 기차 타고 스튜디오에 왔다. 짐을 놓고 조금 쉬다가 각자 집에 갔다. 뭔가!!!! 많이 힘들지 않았다!!!! 오랜만에 재미있는거 촬영도 하고 나가서 바람도 쐬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니 그랬을까? 여튼 S 덕분에 간만에 재밌는걸 했다. 고맙구먼 5/.. 2021. 5. 9. 2021년 4월 마지막주 일기 4/26 (mon)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수원역엘 갔다. 간단한 미팅이 있어서 혼자 슬렁슬렁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난생 처음 오는곳에 내렸다. 미팅이 한 시간 정도 남아서 이디야에서 커피와 베이글을 먹었다. 미팅은 뭐 열정적이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다노 세일할때 사뒀던 떡볶이를 먹었다. 맛있었다. 오늘 미팅한거 정리하고 기획안 만들고 일하다보니 자정이 훌쩍 넘었네. Stephanie Poetri & Jackson Wang - I LOVE YOU 3000 II (Official Video) 오랜만에 들어도 좋네 4/27 (tue) 출근하고 운동하러 갔다. 복근이 아리도록 쥐어 짰다 후후 점심은 감자탕을 먹었다. 진짜 누가 그냥 도시락을 배달시켜주면 좋겠음 (에.. 2021. 5. 2. 2021년 4월 넷째주 일기 4/19 (mon) 출근하고 운동하러 갔다. 지난주 대장내시경 이후로 힘이 없어서 봤더니 몸무게가 한 3키로가 빠졌다. 내 삼십년먹은 숙변들이 드디어 다 빠진건가. 근데 이제는 일정 몸무게 이상 빠지면 몸에 힘이 없다. 빨리 돌아가자!(?) TRX 런지 - BOSU 스쾃 - WB 크런치 - 로잉 쉬엄쉬엄 하지 말랬지... 점심엔 간만에 분보싸오를 시켰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늦지 않게 퇴근하고 집에 왔다. 저녁으론 오랜만에 그릭요거트를 먹었는데 꾸덕함에 눈이 팍 떠졌다. 입털 친구들이 요즘 모두 다이어트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저탄수를 하거나, 비건을 하거나 다들 대단한 것 같음! 다이어트 식품들도 공유하는데 풀무원에서 나온 제품들이 흥미롭다. 두부면 나온 건 알았지만 두부 바, 두부 큐브, 두부 텐.. 2021. 4. 25. 2021년 4월 셋째주 일기 4/12 (mon) (운동) 싱글레그데드리프트 12.5kg*2 하체 뿌시고 나머지는 심폐했다. 아주 개운했다! TRX 브릿지 하다가 다리 알 터지는 줄 알았음 (점심) 돌아오는 목요일에 내시경 포함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식단 관리를 너무 우습게 봤다. 소불고기 전골은 괜찮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팽이버섯, 파, 깨는 먹으면 안 되더라. 전혀 생각도 못했다. 컹 (근무) 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일일일일일일을 하는데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사무실에 있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교체했는데 그것때문인지... (퇴근) 퇴근길 오빠랑 딱 만났다. 이번주에 먹을 부드러운 빵을 사려고 빵집에 갔다. 모닝빵 두 봉지를 들고 집에 왔다. 내일부터는 식단을 제대로 해야지. 깜짝 놀랐다 헝 (+) 월요일에 찍은 사진이 1도 없어.. 2021. 4. 18. 2021년 4월 둘째주 일기 4/5 (mon) 번아웃 씨-게 왔다고 느낀 월요일 아침. 이어폰 안 끼고 지하철 창문에 비친 내 모습 멍하니 쳐다보며 출근함. 부활절이었나? 동업자가 훈제란도 챙겨주고 저런 귀여운 달걀화분도 줬다. 옷 갈아입고 운동하러 갔다. 월요일은 하체! 12kg 워킹런지 두 바퀴 후 스쿼트 바운드 20개 몇 세트 했더라 여튼 죽을뻔함 점심때를 놓친 채 미팅을 마치고 2시 넘어서 돈까스를 시켰다. 허겁지겁 먹었지만 맛있었다. 업무하고 늦지 않게 퇴근했다. 퇴근하는 오빠 만나서 동서네 갔다. 평일 저녁이라 커피 한 잔만 하고 오려고 했는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차돌박이 팽이버섯 숙주 알배추 찜(?)을 내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당. 나 이런거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오빠가 선호하지 않아서 혼자 해먹기 참 애매했는디 오빠가.. 2021. 4. 11. 2021년 4월 첫째주 일기 3/29 (mon) 혼자 출근했다. 집에서 두부면과 라구소스를 가져갔고 점심으로 챙겨먹었다. 알부카스파랄리스! 작년에비해 올해는 꽃대를 두 개나 올려보냈다. 좁은 화분속에서 고생이 많네. 꼭 꼭 분갈이를 해야겠다. 꼭 꼭 잠깐 편의점에 다녀와야해서 간김에 오랜만에 벨기에 초코와플을 사먹었다. 편의점 사장님이 이게 점심이야? 아뇨 당연히 간식이죠; 기분 안 좋을때 저거 하나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참고 참다가 지독하게 끔찍하게 먹고싶을때만 사먹는 사악한 간식! 퇴근하고 집에 와서 연필선인장 번식을 검색해서 시도해보았다. 이미 너무 엉망으로 자라버린 상태라 가지치기(?) 해준다는 생각으로 잘라줬다. 이상하게 웃자란 애들이 징그러울 정도가 돼서; 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Mac Miller - S.. 2021. 4. 5. 티스토리 오류(´_`) 이번 주 일기를 올렸는데 이미지가 안 떠서 하나씩 수정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 포럼에 들어가니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이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시네요. 티스토리 욕을 하며 잠을 자러 가겠습니다. 2021. 4. 5. 2021년 3월 마지막주 일기 3/22 (mon) 일찍 출근해서 청소하고 운동하러 갔다. 하체를 부시고 부셔서 (스플릿스쿼트와 스쿼트바운스를 반복반복 또 반복 12키로 들고) 죽는 줄 알았다. 밥 먹으러 내려가는 길에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간만에 소울푸드인 들깨수제비를 먹었다. 행복 당근마켓에서 평소에 사고싶었던 무인양품 다다미 러그를 어떤분이 헐값에 올리셨길래 바로 거래하기로 했다. 거래하기로한 장소가 집에서 멀지 않아 혼자 갈까 했지. 그런데 오빠가 안된다고 안된다고 꼭 자기가 같이 가야한다고 해서, 오빠 퇴근시간인 밤 10시에 무사히 거래 완료했다. 든든허구만.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저온숙성해둔 통밀빵을 구워냈다. 역시 아주 퐁퐁하게(?) 부풀어 오른 게 먹음직스러웠다. 3/23 (tue) 출근하고 운동 갈까 말까 고.. 2021. 3. 2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