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mon)
기상! 아침은 어제 먹다 남은 파스타랑 꿀호떡이랑 우유... 해서 이상한 조합으로 먹고 수아 등원! 나는 달리러 갔다.


뛰는 내내 딴생각만 했다. 덥다... 땀난다... 사람 많네... 귀찮다... 빛이 따숩다... 졸리다... 눈이 감겨... 뛰는 건지 걷는 건지 재미도 없어서 4킬로만 달리고 나왔다. 스타벅스 무료음료 쿠폰이 오늘까지라 바로 스타벅스 가서 벤티사이즈 오늘의 커피 마시며 집에 왔다. 아메리카노보다 오늘의 커피만 마시는 요즘임. 맛있다 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 집 와서 투움바 신라면인가 컵라면 있길래 그거 먹고 집 청소하고 정리하고 쉬다가 수아 데리러 갔다.

지난주부터 하원 후 매일 올챙이 보러 가는데 오늘 드디어! 올챙이들이 알에서 나왔다. 이제 막 나와서 그런지 가만히 있기만 하던데 쨌든 수아도 나도 와 올챙이다 올챙이다 하며 공원 떠내려갈정도로 소리 지르며 신나 했다. 놀다가 슈퍼 가서 순두부랑 달걀이랑 수아가 짜요짜요 먹고 싶대서 그거 사가지고 집에 왔다. 집 와서 놀다가 저녁은 순두부계란국, 콩자반, 오리고기, 애호박전 해줬더니 잘 먹었다. 오빠는 매콤하게 순두부찌개 해주고 수아는 후식으로 오렌지 먹고! 씻기고 재우고 설거지하고 오늘 하루도 끝!
3/25 (tue)
기상! 아침은 요거트 간단하게 먹고 등원했다. 집 오자마자 봄, 여름옷 죄다 꺼내서 세탁 할거 하고 당근 할 거 다 올리기로! 버리지 못하는 병... 같은 게 있어서 큰일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예전엔 옷이나 물건의 택이나 겉에 붙은 스티커까지 잘 잘라서 파일에 보관하고 그랬었음. 아니면 벽에 붙여서 콜라주처럼 만들던가... 뭔가를 소비하고 나서 그걸 추억하는 나만의 전리품 같은 그런 느낌... 사진이나 기록으로도 만족이 안 되니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걸로 곁에 두려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짐. 생각나면 그냥 와르르 다 버림.

이건 당근은 아니고 수아 킨 신발 사이즈업해서 다시 샀다. Little Kids' Newport H2 실측 150이고 이번엔 10 사이즈 샀다. 집에 뉴포트 8 사이즈 일본 구매대행으로 사서 잘 신기고, 일본에서 재스퍼 9 사이즈 사 온 거 잘 신기고, 올여름 대비 10 사이즈 뉴포트는 아마존에서 샀다.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하려고 다 꺼내서 사진도 찍음.

솔트워터 서퍼 있던것도 다 팔았다. 사놓고 자주 못 신었던 거라 아깝긴 했지만 검색해 보니 이거 구하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 여튼 그래도 가격방어 잘해서 잘 팔았다.

정말 정말 잘 신었던 무인양품 장화도 팔았다. 이것도 당근으로 사서 여름 두 번 잘 보내고 저렴하게 내놨다. 이것만 한 레인부츠가 없는데 왜 무인양품은 더 이상 키즈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지 않는 것인지...

하여간 압축해둔 여름옷들도 미리 꺼내서 빨래하고, 버릴 거 버리고, 보관할 거 담아두고 종일 정리했다.

점심은 라면 먹었다. 오랜만에 밥솥으로 구운계란 만들었다. 아침에 오빠 출근 전 하나씩 먹으라고 해놨는데 한 이틀 먹더니 그다음부턴 안 먹음. 다신 안 한다... 이런 상황이 오면 나 학교 다닐 때 살 뺀다고 밥 안 먹고 나가고 저녁 차려놨는데 배달음식 시키고 이런 거 울 엄마가 얼마나 꼴베기 싫었을까 싶네. 그땐 엄마 밥 소중한지 몰랐지 으휴 쯧쯧

하원! 미세먼지 심하더라. 공원에 들러 개구리 알 관찰하고, 세탁소 가서 옷 맡기고 집에 왔다. 저녁은 계란국, 베이컨 애호박 볶음, 백김치, 조기구이 싹싹 긁어먹었다. 엄마 까투리 조금 보여줬다. 흐흐 퇴근한 오빠는 순두부찌개 해주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나니 밤 10시. 야식으로 페리카나 치킨 먹고 맥주 마시고 디립다 잠들었다.
3/26 (wed)
기상.


수아가 너무 일찍 일어나서 혼자 침대에 누워있는데, 이것저것 가져주고 들고 있으란다. 예쁘다고 사진 찍어주러 옴. 흐흐 아침은 애호박 베이컨 볶은거 남은 거랑 백김치 쫑쫑 썰어 다 같이 볶아서 볶음밥 해 먹였다.

오늘은 대충 이렇게 입히고 등원. 그리고 달리러 갔다.


5키로만 가볍게 달렸다. 저번처럼 귀찮고 힘들고 피곤하고... 그런 느낌 조금 들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페이스 찾아서 제대로 달려야지 마음먹고 달리다 보니 괜찮았다. 맞아 바로 이 느낌이었어. 흐흐 알아보니 대부분 3킬로에서 강한 지루함을 느낀다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집 와서 점심은 냉동 김치만두 데워 먹었다. 씻으면서 화장실 청소 싹 해두고

집청소도 싹해놓고 수아 하원 시간보다 조금 미리 나갔다. 당근으로 판매한 물건들 중 반값택배 할 것들 가지고 나가서 편의점에 택배 보내고, 도서관 가서 수아 읽어줄 책 빌려왔다. 한 10권 빌렸는데 비룡소 사각사각 위주로 빌리고, 나머진 요즘 수아가 관심 있어 하는 유령과 공룡 관련 책을 골랐다. 흐흐 그리고 수아 하원!

책 10권 바리바리 싸들고 최고놀이터 갔다. 벤치에 앉아 빌려온 책 한 번 훑어보고 읽어달라는거 조금 읽어줬다.



그리고 신나게 놀고 또 공원 가서 올챙이 확인하고 집에 왔다. 참 요즘 표지판에 관심이 많다. 보니깐 표지판만 나와있는 책이 있던데 그것도 하나 빌려야겠다. 집 와서 저녁은 볶음우동, 닭다리 구이, 감자전 잘 먹고 후식으로 우유랑 견과류까지 먹었다. 퇴근한 오빠는 만두 쪄주고 수아 씻기고 재우고 하루 끝!

이 아니라 수아 어린이집 학부모상담 기초설문지를 썼다. 이렇게 뺵빽하게 써도 될까 싶을 정도로 꽉 채워 씀. 더 쓰고 싶었지만 칸이 부족했다. 내가 가장 궁금한 건 좋아하는 놀이 및 관심사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누구와 어떤 놀이를 하는지 그리고 의사 표현을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집에선 확실하니깐... 근데 사람이 많은 곳에 선 어떤지 궁금한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일 듯... 과연 어떨까...
3/27 (thu)
오잉 수아 8시에 일어남! 피곤했나? 아침엔 간장버터계란밥 든든하게 먹이고 어린이집 가방 챙겨서 택시 타고 치과엘 갔다. 지난 주 충치가 시작된 치아를 발견하고 실란트를 권유하셔서 아래 어금니 두 개씩 총 4개 치아의 실란트를 진행하기로 했지. 오늘은 왼쪽 아래 어금니 두 개 치료하러 가는 날. 집에서 나가기 직전에 치과 간다고 알려줬더니 1차 오열, 택시에서 2차 오열, 병원 오자마자 3차 오열을 했다.

도착해서 티비도 보고 미끄럼틀도 좀 타다가, 치료 전 바르는 마취약 같은 걸 발라주셨고 (또 기겁하며 울었음) 수아 이름 부르고 들어가면서 또 엉엉 울며 들어갔다. 수아 눕고 나서 움직이지 못하게 그물 같은걸 몸 전체에 덮어 고정했고, 머리 위엔 수아가 좋아하는 엄마 까투리를 틀어주셨다. 안 그래도 소리에 아주 예민한데 갈아내는 기계 소리, 입에 들어오는 이상한 도구의 느낌들, 물컹함, 액체 같은 거 느껴지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는지 악악 악을 쓰며 울어댔다. 의사 선생님 빼고 보조 선생님들만 한 5명은 붙은 것 같다. 나는 무릎만 누르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음. 어차피 내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겠지만 수아야 엄마 옆에 있으니 걱정 마 라는 말만 몇 번 했다.

치료 끝... 진땀 진땀 이런 진땀도 없다 정말. 수아는 기진맥진이고 선생님도 치료 전 후 사진 보여주시고 관리법 알려주시고 끝! 아직 남은 두 개의 어금니도 치료해야해서 수아 몰래 다음 치료 예약도 했다. 수아가 손이 아프다길래 봤더니 헐... 그물 안에서 발버둥 쳐서 손등이 죄다 까졌더라. 가방에 밴드가 몇 개 있어서 급하게 붙이긴 했지만 너무너무 아파 보였다. 에후... 그 길로 바로 어린이집 보내버린 매정한 나. 하하하 집에 오니 진짜 집은 엉망이고, 한 이틀 못 잔 사람처럼 피로감도 어마어마했다. 짧은 시간 긴장을 많이 했는지 몸에 힘도 없고 기력도 없어서 최소한의 정리만 하고 쉬었다. 휴
수아 하원! 어린이집에선 잘 놀았지만 이가 아프다며 점심을 잘 못 먹었다고 하셨다. 그래도 간식은 아주 잘 먹었다고 함. 하하하 생각해보니 손이 까지도록 발버둥 치며 울었는데 어린이집 보낸 게 좀 매정했던 거 같기도 하고... 다음 주 치과 다녀와선 가정보육 할까 생각도 했네.

올챙이 보러 갔는데 갑자기 소방차가 왔다. 큰 하수구가 있는데 그 안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난다고 누가 신고했나봄. 소방관 아저씨들이 사다리 놓고 내려가시는 거 보고 리스펙...

동네 한 바퀴 신나게 돌고 집에 와서 쉬었다. 저녁은 시아버님 생신 기념 파스타랑 피자 먹으러 갔다! 치료받은 이가 신경 쓰여서 못 먹을까 걱정했는데 웬일로 크림파스타랑 피자를 잔뜩 먹었다. 우리는 글라스 와인 한 잔씩 즐기고 - 수아가 할머니댁 가고 싶대서 시댁 가서 포도도 먹고 잘 시간에 집 와서 씻기고 재우고 우리 모두 기절했다.
3/28 (fri)
기상... 침대에 누워있는데 수아가 책 읽어달라며 책을 가져오면서 침대에 던졌는데 그게 내 미간에 맞았다. 정확히는 눈과 눈 사이에 모서리를 제대로 맞음... 진짜 하마터면 눈에 맞을뻔했다 와. 멍이 들었는지 종일 욱신거렸음... 수아 호되게 혼내고 아침 먹이고 등원시켰다. 휴 오전에 일하고 점심은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순댓국을 시켜 먹었다. 가성비 좋아 보이는 곳에서 시켰고 특으로 시켰는데 5분도 안 돼서 뚝딱 해치웠다. 오후엔 반찬 만들고 청소하고 수아 데리러 갔다. 올챙이 좀 보다가 집에 와서 책 읽어줬다.

며칠 전부터 수아가 귀를 벅벅 긁으며 간지럽다길래 귀를 봤더니 와... 고막을 꽉 막은 엄청 큰 귀지가 보였다. 이비인후과에 가려다가 귀지 뽑는데 1만 원 넘고, 대기도 길고, 수아에게 안 좋은 기억이 될까봐 그냥 집에서 뽑아주기로 했지. 쿠팡에 불 나오는 귀이개? 귀지 집게같은게 있길래 1500원주고 샀는데 와, 진짜 신세계! 수아 눕히고 엄마 까투리 틀어주고 귀지 잡아서 뺐는데 세상에... 거짓말 아니고 내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딱딱한 귀지가 쑥 올라왔다. 넘 놀라서 사진을 엄청 찍음 하하; 온종일 귀마개 하고 있는 기분이었을 듯;
저녁은 닭곰탕, 함박스테이크, 백김치볶음, 오렌지 내어주니 아주 잘 먹었다. 소고기 다짐육 200g 있길래 함박스테이크 만들어봤는데 엄청 맛있어서 수아도 나도 잘 먹었다. 엄마 생신이셔서 페이스타임 하고 오빠는 이발하고 늦게 오고, 수아 재우고 늦은 저녁 겸 야식으로 햄버거 시켜 먹고 잤다.
3/29 (sat)
이수아 6시 반도 안 돼서 일어났다.


눈이 오고 있었다. 아침밥은 주먹밥이랑 사과, 오렌지 먹이고 짐 챙겨서 트니트니 하러 나갔다.

오늘은 아빠랑 들어갔다. 아직 시작 전인데 둘 다 지친 모습이 보이네,,, 둘이 보내놓고 나는 마트 갔다가 푸드코트 자리 맡아놓고 기다렸다. 가만히 보니 나 같은 사람이 많더라. 좋은 자리에 앉아 쉬고 있다가 배우자와 아이들 다 오면 식사하고 가는 그런 모습들... 흐흐...


수아랑 오빠 오자마자 돈가스 두 개랑 돌솥비빔밥을 시켰다. 이마트 푸드코트는 처음 먹어봐서 어떨지 몰라 인원수대로 시켰는데 와 돈가스가 진짜 크고 두꺼웠다. 그걸 두 개나 시켰으니... 다행히 수아가 배고팠는지 돈가스도 잘 먹고, 우동도 잘 먹고 대체로 잘 먹어줬다. 나는 돌솥비빔밥이 넘 먹고싶어서 나오자마자 흡입했고, 남아도는 돈까스도 내가 싹 다 긁어먹었다. 후후
그리고 울 엄마 생신이라 생일파티도 하고 얼굴도 뵐 겸 수원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내내 수아는 꿀잠 자고 도착하자마자 개운하게 일어났다. 주말에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날씨가 안 좋아서 좀 아쉬웠던.

원래 저녁에 갈비 먹으러 가려고 예약해 뒀는데, 엄마가 처음으로 허리에 담이 와서 병원에 갔다 왔다더라. 생전 담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인데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면서 삐끗했다고. '엄마 조심 좀 하지 그랬어' 랬더니 '그냥 이제 그럴 때가 된 거지 뭐'라고 했다. 그러네... 그럴 때가 된 건가. 그래서 그냥 갈비를 시켜 먹기로 했다. 갈비 시키고, 집에 있는 거 차려서 밥 먹고 케이크도 하고 배 터지게 먹고 수아 씻고 재웠다.
3/30 (sun)
허허 새벽 내내 수아가 아빠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 못 잤다고 아빠 코 막아버린다고 몇 번이나... 하하하 장난이 아니라 이거 좀 심각하구나. 정작 코 고는 당사자는 아주 푹 잠. 다음부턴 수원 내려와서도 따로 자야겠다고 말했다. 아니 그 코골이 테이프인가 그런 거 진짜 효과 있으려나? 다음엔 꼭 사봐야지. 여튼 나도 잠을 못 자서 몸이 으슬으슬... 몸살 기운도 있고... 왜 친정만 오면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인가...
아침부터 엄청 통통하고 실한 조기 구이에 흰쌀밥 먹고, 오전 내내 쉬다가 점심은 떡볶이랑 소불고기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짐 챙겨서 나왔다. 한 끼 한 끼 얻어먹는 게 엄청 소중하고 귀하다는 걸 많이 느끼는 요즘... 진짜 어우 끼니 챙기는 것 아니 챙겨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함.


그렇게 수아 낮잠 시간에 맞춰 집에 왔다. 집 가는 내내 비 내렸다가 눈 내렸다가 날씨가 이상했다. 나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차에서 쓰러져 자고, 집에 오자마자 약 먹고 계속 쓰러져있었다. 휴우 저녁 차릴 힘없어서 다 같이 간장버터계란밥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수아 씻고 재우고 나도 그냥 옆에서 같이 잤다. 으으
며칠 내내 이슈였던 챗gpt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 우리도 해봤따.

수아 어린이집에 보낸 우리 가족사진도 해보고

수아 치과 다녀온 날 택시에서 찍은 사진도 해보고

이건 서울랜드 갔을 때 오빠 사진을 드래곤볼 느낌으로 바꿔보고

이건 울 엄마 아빠 잠깐 우리 집 오셨을 때 수아랑 찍은 사진을 지브리 느낌으로 바꿔봤다. 허허 지브리 그림체가 주는 평화로움이 있는 것 같다. 울어도 괜찮고, 짜증 내도,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토닥여주는 그런 느낌이 든다. 여튼 이번 주도 잘 지냈다. 자꾸 일기가 많이 밀려서 걱정이다. 자기 전에 침대에 기대서 조금씩 쓰는데도... 피곤하면 노트북 덮어버리고 그냥 잠든다. 이번 주는 유난히 피곤했네. 뭐 언제는 안 피곤했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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