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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마지막주 일기 6/24 (mon) 수아가 잘 자다가 새벽에 1시간마다 오열하며 일어나서 너무 힘들었다.더워서 그런가, 에어컨을 켜줘도 선풍기를 켜도 힘들어해서 무서웠네. 수아 아침으론 아주 오랜만에 오트밀이랑 고구마 으깨서 우유에 타줬는데 넘 잘 먹었다.수아 등원시키고 오랜만에 러닝했다. 완벽해진 무릎으로 달리니 세상 날아갈 듯 가벼웠다.바람을 가르며 뛰는 일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었나? 크크크  집 와서 점심 먹고 빨래 돌려놓고 물리치료 받고 집에 왔다.순식간에 수아 데리러 갈 시간이네.   요즘은 최고놀이터 안 가고 집 뒤에 작은 공원에 온다.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물이나 우유나 주스 마시고 견과류 한 봉지 나눠먹으면 딱 좋다.아마 이때 하루 정도 응가를 못 해서 푸룬이랑 사과 섞인 주스 줬던 것 같네.   등산한.. 2024. 7. 3.
2024년 6월 셋째주 일기 6/17 (mon) 수아 늦잠 나두 늦잠!수아 주먹밥 만들어서 쏙쏙 먹이고 있는데 응가 마렵대서 화장실 갔다왔다.  등원!옷 사고 딸려온 모자가 있길래 씌웠더니 바지랑 깔맞춤이네.수아 보내놓고 오늘은 무릎이 아파서 뛰지 않고 걷기만 40분 했다.   집 와서 물걸레질 하며 청소하고 점심 먹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수아가 눈이 불편한지 자주 깜빡인다고 안과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수아가 눈을 꿈뻑꿈뻑 깜빡인지 한 2주 됐나? 내가 주양육자니 일찍 캐치했고, 남편에게 말해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했다.지난주엔 어린이집에도 전해드렸지만 아닌 것 같다고 잘 살펴보겠다곤 했는데 오늘 이렇게 전화가 올줄이야.사실 눈 깜빡임 하면 '틱'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틱은 아닌 것 같다고.이렇게 .. 2024. 6. 28.
2024년 6월 둘째주 일기 6/10 (mon) 6시 반쯤 일어난 수아... 비몽사몽이야 진짜...아침엔 주먹밥 간단히 먹고 등원시키구   런닝해야죠.갈때는 와 더워서 어떻게 해요 하는데 막상 시작하면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함.땀 뻘뻘 흘리고 수다 떨다 헤어졌다.  집 와서 밥 먹고 청소하고 곧 하원.   공원 벤치 앉아서 바나나 하나 먹구등산 가자길래 등산 고고     등산 찍고, 유아 숲체험 하는곳 들리고 집 뒤에 놀이터까지 찍고 집...저녁은 삼치구이, 고구마채 전, 두부 들깨국 해줬던거같다.     오빠 일찍 퇴근했다길래 옷 갈아입혀서 마중 나갔다.퇴근한 오빠에겐 고등어구이 해주고 - 하 하루 종일 바빴다.        6/11 (tue) 수아 아침엔 바나나머핀 해줬더니 아주 잘 먹고 등원!몸이 넘 피곤해서 집에 와서 2시간 .. 2024. 6. 19.
2024년 6월 첫째주 일기 6/3 (mon) 수아가 몇 주째 너무 일찍 일어나서 시들시들 힘든 나와 오빠...그래도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침구랑 수아 인형 죄다 빨래 돌려놓고리조또 만들어 먹이고 등원했다.   오운완. 오늘도 러닝 완료!월요일은 조금 힘들지만 하고 나면 가장 뿌듯한 것 같다.같이 달리는 어머님들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한 컷 찍었다.나 이제 팔토시도 하고 뛴다 이거여... 다이소 2천원짜리 팔토시 너무 시원해...   집 와서 빨래 널고 씻고 청소하고 우삼겹이랑 양배추 볶아서 점심 먹었다.   주말에 그레도 제빵사에서 사 온 에그타르트도 간식으로 먹고 - 행복하구만!그렇게 금방 하원시간이 됐다.    요즘은 항상 최고놀이터 가자고 한다.평상에 앉으며 으어 시원하다 했더니 수아도 고대로 따라.. 2024. 6. 11.
2024년 5월 마지막주 일기 5/27 (mon) 6:20분에 일어난 수아.아침엔 주먹밥 먹이고 등원 시켰다.   날이 선선해서 서랍 뒤져서 집업 꺼내 입혔네.     오늘도 여전히 러닝을 했다. 덥다 더워 이제 모자를 꼭 써야겠다.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      집에 와서 씻고, 알배추 남은거에 우삼겹 넣고 볶아서 점심 먹었다.가지가 있어서 새우랑 당근 다져 속 만들어 저녁에 먹으려고 가지멘보샤 해뒀다.       청소하고 공부하고 숙제하고 금방 하원시간...      어린이집에서 뭘 먹다가 흘렸는지 위아래 모두 여벌옷으로 갈아입구 나오더라.놀이터 조금 놀고싶다길래 데리고 가고버찌인지 산수유인지 모를 동그란 열매들 갖고 놀다가 손에 피난 줄 알고 식겁했다.집에 와서 저녁 먹이고,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그랬네. .. 2024. 6. 4.
2024년 5월 넷째주 일기 5/20 (mon) 수아 아침 먹이고 등원 후 운동 완료!러닝일기를 따로 쓰려고 했는데 역시 그때그때 안 쓰면 까먹는다.땀 질질 흘리면서 집에 와서 씻고 양배추랑 달걀 볶아서 점심 먹었다.  금방 하원시간...   마트 들렀는데 수아가 과자 산다고 해서 사또밥 하나 골랐다.집 가는 내내 봉지째 들고 먹다가 거의 다 먹을 것 같아서 급하게 뺐었다...     저녁엔 어글리어스에서 산 완두콩 삶아먹었다.둘이 딱 한 끼 먹을만한 양이라 너무 좋더라.      유기농 냉동 완두콩 줬을땐 안 먹더니, 싱싱한 제철 완두콩 껍질째 주니 혼자 까서 발라먹는다.둘이 완두콩 100개는 먹은 것 같다. 어찌나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지 - 행복한 저녁밥상이었네.      5/21 (tue) 수아가 너무 안 일어나서 8시 반에.. 2024. 5. 30.
2024년 5월 셋째주 일기 5/13 (mon)  수아 잘 먹었던 들깨죽으로 든든하게 아침 먹이고 등원시켰다. 월요일이 되면 지난 주말이 대단히 후회되면서 갑자기 또 으쌰으쌰하게 되는 이상한 심리.쨌든 스타벅스 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드라.    하원시간!  하원 루틴 놀이터 - 운동장 한 바퀴 돌았다.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수아와 그네 타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와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집에 들어와서 저녁 준비 하는데 시어머님하고 서방님 잠깐 들리시고!시어머님 아예 퇴근하셨다고 해서 시아버님도 연락해서 울집에서 다 같이 족발이랑 보쌈 시켜먹구     동서네 일본 여행 다녀왔다고 또 수아것 바리바리 사다 주시고 진짜...저거 소 너무 웃기다. 한 마리씩 잡아서 태워주는데 맥없이 쓰러질때마다 웃겨 죽겠음...잃.. 2024. 5. 21.
2024년 5월 둘째주 일기 5/6 (mon) 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오늘까지 쉬게 됐당.어린이날 내내 비가 와서 집에 있었으니 오늘은 사람 구경이라도 하러 나가기로 했다.   저 토끼 슬리퍼 신고 나간다고 해서 신발 한 개 따로 들고 나왔다.스타필드 일산 갔다가 무인양품 세일 막바지 살 것들 하고밀도에 앉아서 버터롤도 먹구 치즈감자식빵도 먹고 흐흐      이마트로 건너와서 수아 어린이날 선물로 타요 가방퍼즐 한 개 사서 나왔다.집 구석구석에 흩어져있던 신세계 상품권으로 야무지게 장도 보고 뿌듯!참, 늦은 점심으로 이마트에서 생선구이도 많이 먹고 하루 잘 보냈다.        5/7 (tue) 비가 왔던터라 날이 추워졌다.아침엔 바나나, 빵, 요거트 조금씩 먹고 수아 등원 시켰다.    참, 월요일에 무인양품 내 옵젵상가 가서 수아 .. 2024. 5. 16.
2024년 5월 첫째주 일기 4/29 (mon) 하하 수아가 새벽에 39.6도 찍으면서 오랜만에 2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춰 열보초 섰다. 해열제 먹이고 1시간 내내 미온수 마사지를 해도 열이 안 떨어지다가2시간 다 되어갈때즘 슬슬 떨어져서 가슴을 쓸어내렸던!어린이집 스킵하기로 하고 아침에 주먹밥 먹이고 이비인후과 달려갔다.    엘리베이터 탔는데 사마귀인줄 알고 진짜 육성으로 욕 나왔음 후      원래 진료봤던 원장님이 수술중이라 다른분께 진료 받았다.목이랑 코가 부어있다고 편도염이라고 했다.원래 편도염은 고열을 동반하고 그 열이 꽤 길게 간다고 했다.약 잔뜩 받고 집에 왔다.      수아 열도 있고 열 내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 좀 보다가집에 게살이랑 낫또도 있고 해서 오이랑 스크램블 에그 더해서 덮밥처럼 해먹였다.약 먹이고 낮.. 2024. 5. 6.
2024년 4월 마지막주 일기 4/22 (mon) 월요일!수아 주려고 만든 주먹밥 같이 나눠먹었다.   등원길은 상쾌했으나 아침부터 샤우팅 한 판 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었다.어글리어스 정기구독 해놨는데 채소 선택을 잘못해서 기본으로 우르르 받아버림...    레시피종이에 꽈리고추 파스타인가 그게 있길래 따라해봤는데 엄청 맛있었다.파스타면이 없어서 쌀국수면으로 했더니 쫄깃하고 뭐 먹을만 했음.   꽈리고추도 있고 달걀도 많으니깐 오랜만에 달걀장 만들었다.  설탕 잔뜩 넣었더니 달달하니 맛있더라.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지난주에 고친 카메라들은 책상 위에 덩그러니...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있기도 하고, 손에 잡히지 않기도 하네     쿠팡이츠에서 디저트 할인 해주길래 궁금했던 요아정 먹어봤는데 그..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