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8 29개월 아기와 1박 2일 고성여행 (에어비앤비, 봉포해수욕장, 아야진해수욕장, 신다신, 경동반점, 봉포머구리집) 6/22 (sat) 요 몇 주동안 수아에게 "수아아 우리 주말에 어디갈까?" 물어보면 수아는 "바닷가 가고싶어요" 라는 말만 했다.책에 바닷가가 나오면 "와 바닷가다!" TV에 바다가 나오면 "와 바다다!" 말하곤 했다.그래서 급하게 에어비앤비도 예약하구, 주말이지만 용기내서(?) 강원도 고성에 바다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주말이라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7시쯤 출발했다. 얼마 안 가서 수아는 골아떨어지구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하하하!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장난 아니게 밀렸다. 오전 10시 넘어서 춘천에 도착했다. 오빠가 넘 피곤하다고 해서 내린천휴게소에 잠시 멈춰 쉬었다.수아는 힘이 넘쳐서 쉬고있는 아빠 계속 괴롭히기 하하하!밖에 비는 억수로 내리고 있고... 여기서 1시간을 더 달.. 2024. 7. 12. 2024년 7월 첫째주 일기 7/1 (mon) 기상! 수아 모기 물린 곳에 진물이 가득이다.약 바르고, 밴드 붙이고 등원 전 매우 바빠졌다. 등원시키고 러닝하러 갔다. 몸이 무거웠지만 잘 마무리하고 집에 왔다.집 오자마자 씻고 이비인후과 갔다. 부비동염 + 축농증 도진 것 같다고 약을 잔뜩 받아왔다. 그리고 집 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김밥 한 줄 사서 먹었다.집안일 조금 하다보니 금방 하원할 시간이 됐다. 공원에서 물이랑 견과류 나눠먹구 개미 찾으러 다니고 신나게 놀고 들어왔다.저녁 오꼬노미야끼, 닭곰탕, 피클 많이 많이 잘 먹고, 퇴근한 오빠가 사온 던킨도너츠도 수아랑 조금 나눠먹었다. 작년 이맘때쯤 샀나? 사고나서 한 번도 안 썼던 모기장을 꺼내서 설치했다.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겠지 하며 한동안 침대에 두고.. 2024. 7. 9. 2024년 6월 마지막주 일기 6/24 (mon) 수아가 잘 자다가 새벽에 1시간마다 오열하며 일어나서 너무 힘들었다.더워서 그런가, 에어컨을 켜줘도 선풍기를 켜도 힘들어해서 무서웠네. 수아 아침으론 아주 오랜만에 오트밀이랑 고구마 으깨서 우유에 타줬는데 넘 잘 먹었다.수아 등원시키고 오랜만에 러닝했다. 완벽해진 무릎으로 달리니 세상 날아갈 듯 가벼웠다.바람을 가르며 뛰는 일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었나? 크크크 집 와서 점심 먹고 빨래 돌려놓고 물리치료 받고 집에 왔다.순식간에 수아 데리러 갈 시간이네. 요즘은 최고놀이터 안 가고 집 뒤에 작은 공원에 온다.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물이나 우유나 주스 마시고 견과류 한 봉지 나눠먹으면 딱 좋다.아마 이때 하루 정도 응가를 못 해서 푸룬이랑 사과 섞인 주스 줬던 것 같네. 등산한.. 2024. 7. 3. 2024년 6월 셋째주 일기 6/17 (mon) 수아 늦잠 나두 늦잠!수아 주먹밥 만들어서 쏙쏙 먹이고 있는데 응가 마렵대서 화장실 갔다왔다. 등원!옷 사고 딸려온 모자가 있길래 씌웠더니 바지랑 깔맞춤이네.수아 보내놓고 오늘은 무릎이 아파서 뛰지 않고 걷기만 40분 했다. 집 와서 물걸레질 하며 청소하고 점심 먹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수아가 눈이 불편한지 자주 깜빡인다고 안과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수아가 눈을 꿈뻑꿈뻑 깜빡인지 한 2주 됐나? 내가 주양육자니 일찍 캐치했고, 남편에게 말해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했다.지난주엔 어린이집에도 전해드렸지만 아닌 것 같다고 잘 살펴보겠다곤 했는데 오늘 이렇게 전화가 올줄이야.사실 눈 깜빡임 하면 '틱'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틱은 아닌 것 같다고.이렇게 .. 2024. 6. 28. 2024년 6월 둘째주 일기 6/10 (mon) 6시 반쯤 일어난 수아... 비몽사몽이야 진짜...아침엔 주먹밥 간단히 먹고 등원시키구 런닝해야죠.갈때는 와 더워서 어떻게 해요 하는데 막상 시작하면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함.땀 뻘뻘 흘리고 수다 떨다 헤어졌다. 집 와서 밥 먹고 청소하고 곧 하원. 공원 벤치 앉아서 바나나 하나 먹구등산 가자길래 등산 고고 등산 찍고, 유아 숲체험 하는곳 들리고 집 뒤에 놀이터까지 찍고 집...저녁은 삼치구이, 고구마채 전, 두부 들깨국 해줬던거같다. 오빠 일찍 퇴근했다길래 옷 갈아입혀서 마중 나갔다.퇴근한 오빠에겐 고등어구이 해주고 - 하 하루 종일 바빴다. 6/11 (tue) 수아 아침엔 바나나머핀 해줬더니 아주 잘 먹고 등원!몸이 넘 피곤해서 집에 와서 2시간 .. 2024. 6. 19. 2024년 6월 첫째주 일기 6/3 (mon) 수아가 몇 주째 너무 일찍 일어나서 시들시들 힘든 나와 오빠...그래도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침구랑 수아 인형 죄다 빨래 돌려놓고리조또 만들어 먹이고 등원했다. 오운완. 오늘도 러닝 완료!월요일은 조금 힘들지만 하고 나면 가장 뿌듯한 것 같다.같이 달리는 어머님들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한 컷 찍었다.나 이제 팔토시도 하고 뛴다 이거여... 다이소 2천원짜리 팔토시 너무 시원해... 집 와서 빨래 널고 씻고 청소하고 우삼겹이랑 양배추 볶아서 점심 먹었다. 주말에 그레도 제빵사에서 사 온 에그타르트도 간식으로 먹고 - 행복하구만!그렇게 금방 하원시간이 됐다. 요즘은 항상 최고놀이터 가자고 한다.평상에 앉으며 으어 시원하다 했더니 수아도 고대로 따라.. 2024. 6. 11. 2024년 5월 마지막주 일기 5/27 (mon) 6:20분에 일어난 수아.아침엔 주먹밥 먹이고 등원 시켰다. 날이 선선해서 서랍 뒤져서 집업 꺼내 입혔네. 오늘도 여전히 러닝을 했다. 덥다 더워 이제 모자를 꼭 써야겠다.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 집에 와서 씻고, 알배추 남은거에 우삼겹 넣고 볶아서 점심 먹었다.가지가 있어서 새우랑 당근 다져 속 만들어 저녁에 먹으려고 가지멘보샤 해뒀다. 청소하고 공부하고 숙제하고 금방 하원시간... 어린이집에서 뭘 먹다가 흘렸는지 위아래 모두 여벌옷으로 갈아입구 나오더라.놀이터 조금 놀고싶다길래 데리고 가고버찌인지 산수유인지 모를 동그란 열매들 갖고 놀다가 손에 피난 줄 알고 식겁했다.집에 와서 저녁 먹이고,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그랬네. .. 2024. 6. 4. 2024년 5월 넷째주 일기 5/20 (mon) 수아 아침 먹이고 등원 후 운동 완료!러닝일기를 따로 쓰려고 했는데 역시 그때그때 안 쓰면 까먹는다.땀 질질 흘리면서 집에 와서 씻고 양배추랑 달걀 볶아서 점심 먹었다. 금방 하원시간... 마트 들렀는데 수아가 과자 산다고 해서 사또밥 하나 골랐다.집 가는 내내 봉지째 들고 먹다가 거의 다 먹을 것 같아서 급하게 뺐었다... 저녁엔 어글리어스에서 산 완두콩 삶아먹었다.둘이 딱 한 끼 먹을만한 양이라 너무 좋더라. 유기농 냉동 완두콩 줬을땐 안 먹더니, 싱싱한 제철 완두콩 껍질째 주니 혼자 까서 발라먹는다.둘이 완두콩 100개는 먹은 것 같다. 어찌나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지 - 행복한 저녁밥상이었네. 5/21 (tue) 수아가 너무 안 일어나서 8시 반에.. 2024. 5. 30. 2024년 5월 셋째주 일기 5/13 (mon) 수아 잘 먹었던 들깨죽으로 든든하게 아침 먹이고 등원시켰다. 월요일이 되면 지난 주말이 대단히 후회되면서 갑자기 또 으쌰으쌰하게 되는 이상한 심리.쨌든 스타벅스 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드라. 하원시간! 하원 루틴 놀이터 - 운동장 한 바퀴 돌았다.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수아와 그네 타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와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집에 들어와서 저녁 준비 하는데 시어머님하고 서방님 잠깐 들리시고!시어머님 아예 퇴근하셨다고 해서 시아버님도 연락해서 울집에서 다 같이 족발이랑 보쌈 시켜먹구 동서네 일본 여행 다녀왔다고 또 수아것 바리바리 사다 주시고 진짜...저거 소 너무 웃기다. 한 마리씩 잡아서 태워주는데 맥없이 쓰러질때마다 웃겨 죽겠음...잃.. 2024. 5. 21. 2024년 5월 둘째주 일기 5/6 (mon) 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오늘까지 쉬게 됐당.어린이날 내내 비가 와서 집에 있었으니 오늘은 사람 구경이라도 하러 나가기로 했다. 저 토끼 슬리퍼 신고 나간다고 해서 신발 한 개 따로 들고 나왔다.스타필드 일산 갔다가 무인양품 세일 막바지 살 것들 하고밀도에 앉아서 버터롤도 먹구 치즈감자식빵도 먹고 흐흐 이마트로 건너와서 수아 어린이날 선물로 타요 가방퍼즐 한 개 사서 나왔다.집 구석구석에 흩어져있던 신세계 상품권으로 야무지게 장도 보고 뿌듯!참, 늦은 점심으로 이마트에서 생선구이도 많이 먹고 하루 잘 보냈다. 5/7 (tue) 비가 왔던터라 날이 추워졌다.아침엔 바나나, 빵, 요거트 조금씩 먹고 수아 등원 시켰다. 참, 월요일에 무인양품 내 옵젵상가 가서 수아 .. 2024. 5. 16.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