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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첫째주 일기 4/29 (mon) 하하 수아가 새벽에 39.6도 찍으면서 오랜만에 2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춰 열보초 섰다. 해열제 먹이고 1시간 내내 미온수 마사지를 해도 열이 안 떨어지다가2시간 다 되어갈때즘 슬슬 떨어져서 가슴을 쓸어내렸던!어린이집 스킵하기로 하고 아침에 주먹밥 먹이고 이비인후과 달려갔다.    엘리베이터 탔는데 사마귀인줄 알고 진짜 육성으로 욕 나왔음 후      원래 진료봤던 원장님이 수술중이라 다른분께 진료 받았다.목이랑 코가 부어있다고 편도염이라고 했다.원래 편도염은 고열을 동반하고 그 열이 꽤 길게 간다고 했다.약 잔뜩 받고 집에 왔다.      수아 열도 있고 열 내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 좀 보다가집에 게살이랑 낫또도 있고 해서 오이랑 스크램블 에그 더해서 덮밥처럼 해먹였다.약 먹이고 낮.. 2024. 5. 6.
2024년 4월 마지막주 일기 4/22 (mon) 월요일!수아 주려고 만든 주먹밥 같이 나눠먹었다.   등원길은 상쾌했으나 아침부터 샤우팅 한 판 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었다.어글리어스 정기구독 해놨는데 채소 선택을 잘못해서 기본으로 우르르 받아버림...    레시피종이에 꽈리고추 파스타인가 그게 있길래 따라해봤는데 엄청 맛있었다.파스타면이 없어서 쌀국수면으로 했더니 쫄깃하고 뭐 먹을만 했음.   꽈리고추도 있고 달걀도 많으니깐 오랜만에 달걀장 만들었다.  설탕 잔뜩 넣었더니 달달하니 맛있더라.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지난주에 고친 카메라들은 책상 위에 덩그러니...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있기도 하고, 손에 잡히지 않기도 하네     쿠팡이츠에서 디저트 할인 해주길래 궁금했던 요아정 먹어봤는데 그.. 2024. 5. 3.
2024년 4월 셋째주 일기 4/15 (mon) 비온다. 수아가 날 일찍 깨워놓고 밖에(거실에) 나가자고 하여... 이불이랑 베개 가지고 나가서 누워있었다. 아침은 새우 소고기죽을 먹였다. 비가 조금 내리는 것 같아 장화, 우비, 우산까지 셋팅해서 나갔는데 세상에나... 어린이집 반 정도 오니깐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졌다.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나가는 것도 처음이고 우산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꽤 크니 수아도 좀 놀랬고 차도에 차 지나가는 소리도 유난히 광광 거리고 계단에서 두어번 넘어진채로 등원했더니 몇 분 뒤 어린이집 선생님이 '수아 바지, 팬티까지 다 젖어서 여벌옷으로 갈아입혔어요' 라고 키즈노트 남겨주셨다. 나는 눈 근처에 난 비립종 제거하러 안과엘 갔다. 인기 많은 안과라 40분이나 기다려서 1분만에 제거하고 집에 들어왔다.. 2024. 4. 23.
2024년 4월 둘째주 일기 4/8 (mon) 수아 6시 30분 기상 뜨아 다시 안 자려고 해서 그냥 일어났다. 쉬엄쉬엄 놀다가 아침으론 고구마 팬케이크 해주고 등원시켰다. 지난주에 신청한 알뜰폰 요금제, 그리고 도착한 유심칩! KT쓴지 거의 20년 된 것 같네. 드디어 벗어나본다! 내가 선택한 알뜰폰 요금제는 10기가 용량에 밀리의 서재 무료인데 월 1만 5천원인가? 그동안 KT에 버린 내 돈이 넘 아깝지만 이제라도 바꾸게 되서 나 자신 칭찬한다잉. 오늘은 미루고 미뤘던 올리브 치아바타를 만들었다. 광파오븐을 버려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찾다가 알게 됐는데 꽤 괜찮았다. 구멍이 좀 더 송송송 뚫렸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중간 발효시간도 짧고 초스피드로 만든것 치곤 괜찮았다. 6개 구웠는데 2개 내가 순삭하고 나머지는 오빠 아침에 .. 2024. 4. 15.
2024년 4월 첫째주 일기 4/1 (mon) 4월 1일부터 깔끔하게 월요일 시작! 수아 아침엔 낫또랑 계란후라이랑 밥에 섞어서 휘휘 저어줬다. 수아 등원하구 투약의뢰서 쓰고 집에 와서 푹 쉬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하원... 자기가 가자는데로 안 가면 갑자기 자리에 우뚝 선 다음 무릎을 바닥에 꽝 박고 좌절 자세를 취한다. OTL 그리고 나서 너무 억울하면 가짜 울음을 엉엉 하고 울어버림 계단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 하고 놀이터 가서 다른 운동기구 탐험하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캠핑장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많았다. 몸으로 놀 수 있는걸 많이 해주고싶은데 이제 여기 공원에서 노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네. 바로 옆에 어린이 놀이터를 짓고있는데 5월에 완성된다고 들은듯 재미있는거 많이 설치해주셨음 좋겠따. 요즘 수아 등하원때 하는 짓 .. 2024. 4. 9.
26개월 아기랑 경주, 제천 여행 셋째날 마지막날 (경주 커피플레이스, 제천 월악산유스호스텔) 3/16 (sat) 경주를 떠나 제천으로 향하는 날! 다들 8시 넘어서까지 늦잠 자고 일어났다. 1등으로 일어나신 분. 아침은 삶은 계란이랑 시리얼이랑 경주빵 등등을 먹었다. 수아 훈제 계란 왜이렇게 잘 먹음? 껍질 까는것부터 먹는것까지 야무지다. 우리 가족 여행하면 항상 떠나는 날이 가장 날씨가 좋다... 그리고 꼭 떠나는 날 먹어치우게 되는 냉동실 속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먹는데 수아가 달라길래 줬더니 와 엄청 먹어가지고 몰래 치우느라 진땀뺐다. 짐 정리 기다리는 이수아... 짐이 왜 이렇게 많니 체크아웃! 오빠가 회사 동료들에게 줄 기념품으로 경주 샌드 사러 간다길래 근처에 주차하고 커피 한 잔 하기로 했다. @경주 커피플레이스 다행히도 딱 바 자리에 두 명 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앉았다. 라테.. 2024. 4. 5.
2024년 3월 마지막주 일기 3/25 (mon) 새벽 39도 찍고 해열제 먹이고 새벽 내내 열보초 했다. 오빠가 출근길에 소아과 오픈런 해서 대기 걸어놓고 난 수아 데리고 병원엘 갔다. 휴! 그냥 단순 콧물 감기. 오늘은 가정보육 하면 좋을 것 같대서 그렇게 하기로. 아침엔 프렌치 토스트 해줬더니 오며가며 다 먹었고 약 때문에 졸린지 오전 11시부터 잠이 들었다. 2시간 재우고 깨워서 늦은 점심 먹이고, 오후 내내 집에서 놀았다. 다행히도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 저녁은 소고기랑 당근이랑 뭐 등등 주고 일찍 재웠다. 오늘 첫 어린이집 보육료를 냈다. 처음엔 47만 5천원이 찍혀서 당황했지만 다 바우처로 결제된다는걸 조금 뒤에 알게 됐지. 3/26 (tue) 밤에 잘 자고 일어나서 아침엔 계란후라이랑 토스트 줬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운.. 2024. 4. 4.
2024년 3월 셋째주 일기 3/18 (mon) 으아 수아 5시에 일어났길래 다시 안아서 코 재웠다. 휴! 내 아침밥...............이 쏟아졌다. 휴! 수아는 빵, 계란후라이, 우유 줬다. 하하하 오늘도 어린이집 등원했다. 오늘은 입구에서부터 울었다. 원장 선생님께서 애들이 여행 다녀오거나 주말 보내고 월요일 등원하면 우는 경우가 있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 여튼 난 집에 와서 청소하고 일기도 쓰고 오빠 옷 드라이도 맡기며 오전을 보냈다. 낮잠 자기 직전에 데리고 왔다. 밥도 잘 먹고 잘 놀았는데 미열이 있다며 쭉 지켜보라고 하셨다. 집 들어가기 전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오자마자 낮잠 잤다. 수아 간식으론 오렌지 까먹고 저녁엔 잡채 해줬다. 밥 놓는 곳에 잡채를 잔뜩 놔줬는데 그 많은걸 다 먹었다. 집에 무우가 있어서 반.. 2024. 3. 26.
26개월 아기랑 경주, 제천 여행 둘째날 (불국사, 서민식당, 경주엑스포대공원, 교리김밥 본점) 3/15 (fri) 경주 여행 둘째날 아침! 역시나 날씨가 좋았다.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간다는 소식에 덩실덩실 수아는 일어나서 이곳저곳 뛰어다니다가 전날 밤 오빠랑 나랑 먹다 남은 뻥이요를 발견했는지 몰래 먹고있었음 뻥이요를 이곳저곳 들고 다니며 먹었다. 웃겨 우리는 리조트만 예약하고 조식은 신청을 안 했다. 조식 대신에 편의점에서 시리얼, 우유, 과일, 훈제란을 사서 간단히 먹었다. 전날 사둔 황남빵도 있었고 간단히 사와서 먹으니 좋았다. 반항아같이 나왔네 이수아... @불국사 친구랑 내일로 티켓으로 경주 왔을때 버스 타고 불국사를 왔었지... 그때의 기억이 스믈스믈 났다. 금요일 오전 10시쯤이었는데 정문 주차장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오빠가 앞장 서서 들어갔다. 오빠랑 수아랑 같이(?) 사진도 .. 2024. 3. 21.
26개월 아기랑 경주, 제천 여행 첫째날 (한화리조트 경주 담톤, 기와메밀막국수, 황남빵, 대릉원, 첨성대, 운수대통) 26개월차 수아와 우리 가족 처음으로 멀리 멀리 내려가보았다. 우리가 갔던 날이 가장 따뜻했던 날이라 챙겨간 겉옷을 하나도 안 입었었지. 목, 금요일은 경주에서 토요일은 제천에서 보내고 일요일에 서울로 올라왔다. 잊기 전에 즐거웠던 여행 기록 해봐야지! 3/14 (thu) 목요일 아침 9시에 경주로 출발! 하루 전날 짐을 싼다고 무리했더니 출발부터 몸이 찌뿌둥했다. 특히 날씨는 따뜻하다는데 밤에는 또 어떨지 몰라 얇은 옷부터 패딩까지 챙겨가니 짐이 수두룩...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입혔지 뭐. @괴산휴게소 오후 12시쯤 도착한 괴산휴게소! 엄마, 아빠, 수아 모두 화장실 들렀다가 간단히 핫도그랑 통감자 먹구 나왔다. 통감자 너무 맛없었음... 몇 개 남기고 버렸다. 어거지로 먹었다 우엑! @한화리조.. 2024. 3. 21.